<P>어제 100분토론을 TV와 인터넷 참여게시판을 왔다갔다하며 봤었습니다..</P>
<P>보면서 참 답답하더군요...</P>
<P>민문연에서 내세운 것은 친일 청산을 해야하며,</P>
<P>공과를 명확히 해야하기에 장지연 선생님, 박정희 대통령님 등을 수록했다는 것...</P>
<P>많은 사람들이 친일청산! 친일청산!에만 관심을 둬</P>
<P>게시판에는 친일인명사전에 대해서는 모두 별 문제 없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P>
<P>그리고 뭔가 속 시원한 토론이 되지도 않았던 것 같고요...</P>
<P> </P>
<P>TV보다가 답답하여 한줄 참여 게시판에</P>
<P>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한 것은 그 분들의 업적과 관계없이 </P>
<P>친일행위가 있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기록하자는게 아닌가?</P>
<P>장지연 선생님, 박정희 대통령님도 그런 기준으로 올린게 아니냐!</P>
<P>그렇다면 여운형 선생과 같은 분들도 친일 관련 글들을 올렸는데...</P>
<P>그 부분은 민문연에서도 토론상에서 인정하더라..</P>
<P>그 분은 건국위원회를 준비하셨다지만.. 그 논리대로라면 여운형 선생의 친일행적에 대해서도 기록해야 되지 않냐!</P>
<P>민문연에서 세운 기준을 오히려 부정하는 행위가 아니냐! 라는 등의 글을 올렸었습니다..</P>
<P> </P>
<P>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오직 그 방법상의 문제는 생각지 않고 친일청산만 생각하더군요...</P>
<P>얼마전 인터넷상의 키작은 남자에 대한 루저 파문도 생각나더군요...</P>
<P>표현은 많이 자유로워졌지만.. 그 표현들로 인해 일이 더 커지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들이...</P>
<P> </P>
<P>친일청산!! 분명히 해야하지만 후손들을 위해서라도</P>
<P>객관성 있게 진행되어야 합니다..</P>
<P>친일인명사전이라는 용어자체가 자칫 후손들이 본다면..</P>
<P>국어사전, 백과사전처럼 그 내용들이 옳다고만 여기고 정작 이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이</P>
<P>무고한 단죄를 받게 될 수도 있을텐데...과연 후손들이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애국심을 가지게 될까요?</P>
<P>아마 애국가를 부르면서도 이건 친일행위자가 작곡한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요?</P>
<P>사람들은 잘한 것보다 잘못한 것을 더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니까...</P>
<P>국기에 대한 맹세.. 국민교육헌장의 사례만 보더라도..</P>
<P>나라를 위한 국민의 충성이 당연함에도 그것을 독재정권의 산물이다.. 군국주의의 산물이다라고 비판하며</P>
<P>내용을 바꾸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국민들이 바라보게 했던 것처럼...</P>
<P>또 다른 역사왜곡이 이 나라에서 이루어질까 두렵습니다...</P>
<!-- -->
첫댓글네. 좀 답답하더군요. 숨 너머가는 줄 알았습니다. 무슨 눈치들을 그리 보는지 딱!!부러지게 한마디 하질 않더군요. 솔직히, 딱 !! 한마디, " 그럼 왜 김희선부친, (또 누구죠?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 " 는 명단에서 제외했느냐.." 라고 물었을 때, 뭐라 답할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라고~~~민문연측에서 나온 뱀같은 사람이 하는 말 중에," 친일사전은 민문연에서 명단을 뽑지 않았고, 친일사전편찬위원회에서 명단을 뽑았다"는 말을 분명히 했는데, 그럼 우리는 그 편찬위원회라는 곳에 항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친일청산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형평성에 맞게 하자..'는 것을 알리면서 친일사전 불매운동 벌이고요.
첫댓글 네. 좀 답답하더군요. 숨 너머가는 줄 알았습니다. 무슨 눈치들을 그리 보는지 딱!!부러지게 한마디 하질 않더군요. 솔직히, 딱 !! 한마디, " 그럼 왜 김희선부친, (또 누구죠?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 " 는 명단에서 제외했느냐.." 라고 물었을 때, 뭐라 답할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라고~~~민문연측에서 나온 뱀같은 사람이 하는 말 중에," 친일사전은 민문연에서 명단을 뽑지 않았고, 친일사전편찬위원회에서 명단을 뽑았다"는 말을 분명히 했는데, 그럼 우리는 그 편찬위원회라는 곳에 항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친일청산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형평성에 맞게 하자..'는 것을 알리면서 친일사전 불매운동 벌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