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김명희
매미울음
미류나무 끄트머리
빨갛게 익어있는
시골집 앞마당
장독대 그늘삼아
채송화 봉숭아꽃
주인없는 집에 잘도 피어있다
쓸고 닦던 엄마 손길
멀어진 고향집은
낯선여자 분냄새를 하고 있다
키 큰 해바라기
엄마처럼
채송화 봉숭아
손잡고
대문까지 마중 나와 환하게 웃고
매미소리 떼창으로
여름을 지키고 선 곳
귀뚜라미 소리
한뼘 정도 더 가까이 들리는
무너진 흙담 곁으로
울엄니 웃음
굴비처럼 엮인체
돌담을 따라 마중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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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감상실
고향집
솔방울
추천 1
조회 9
26.10.27 17: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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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ε🌝з…〓〓…◑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