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기시험전에 체력을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몇자 적습니다. 학원에 다니실분들은 필요없으실거고, 혼자 운동하실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표는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17년 기준이므로 필기시험후에 다시 확인바랍니다.
시험장소
-2017년도에는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했습니다. 농구장 같이 생겨서 나무바닥으로 되어있고, 조별 인원파악이 끝나면 관중석으로 올라가 짐을 놓아두고 내려와서 시험을 진행합니다. 미끄럽다고 신발사시는 분도 계셨는데, 안미끄럽습니다. 걱정되시면 물티슈 가셔가셔서 신발 바닥을 한번 닦아주시면 됩니다.
숙소는 대부분 모텔에서 주무시는데, 돈 아끼실분은 체육관에서 몇코스 떨어진 찜질방에 주무셔도 됩니다. 저는 산본스파랜드(홍보아님. 홈페이지 이미지는 실제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에서 잤는데, 가격은 9000원으로 싼데, 대신 잠은 주무시기 어려울거예요 ㅠㅠ. 일단 제가 찜질방을 안좋아하는데다가, 군데군데 '휴대폰 주의. 휴대폰 분실사고 발생'...이렇게 적혀있어서 잠이 잘 안와요...아니면 알람시계를 가져가시구요. 자다깨다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필기합격발표나고 한달간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시험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체력시험진행방법
-채점기준은 합격,세모, 실격입니다. 4개 시험중 하나라도 실격이 나오면 탈락이고, 세모를 2개 받으셔도 탈락입니다. 2017년도에는 인원이 많아서 5일(?)에 걸쳐서 하루에 약 180명씩,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누고,각각 한조에 30명씩 나누어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예를들어 1조가 악력시험을 하면, 2조는 윗몸일으키키, 3조는 10미터 2회 왕복달리기...이런 식입니다. 20미터 왕복오래달리기(왕오달)은 모든 시험이 끝나고 맨마지막에 합니다. 1조가 왕오달을 하는동안 나머지 조들은 1조가 하는걸 지켜보아야하며, 결국 마지막에 뛰시는분들은 앞조가 끝날때까지 기다리셔야합니다. 저는 1조 였는데, 끝나니 먼저 가라고 하셨습니다.
도핑관련
-도핑방지위원회 사이트/금지약물검색/ 약물이름 입력하시면 허용여부나옵니다~
판피린 치면 경기중에는 금지로 뜹니다(흥분제가 포함).그러나 많은 분들이 체력준비하다가 드시게될 소염진통제등은'허용'으로 나오니 너무 걱정마시고, 걱정되시면 '검색'해서 '허용'으로 나오는지 보시면 됩니다. 검색시에 '바카스'치면 안나오고 '박카스'치면 나오니, 약품명을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스테로이드, 이뇨제, 흥분제, 마약류 아니면 안걸리니, 아마 대부분의 약품은 지장이 없을것으로 생각되나, 혹시나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는 겁니다.
도핑방지위원회는 법무부에서 체력시험 공지했을때 참고하라고 한 사이트구요. 불안하시면 법무부로 문의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도핑은 한조에 1명정도를 추첨을 통해 뽑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습니다.
1)10미터 2회 왕복달리기
제일 쉽습니다. 출발점에 작은 직사각형(가로30,세로15)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a4용지를 세운상태에서 아래로 한번 접고, 다시 한번 더 접은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10미터 앞에는 작은 나무토막이 2개 있습니다. 달려가서 나무토막을 하나 집어 출발점에 돌아와 직사각형의 네모 그려진데 넣고, 다시 가서 남은 나무토막을 하나 더 가져와서 놓으시면 끝납니다.
*걱정안하셔도 되는 이유
-기회를 두 번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공지뜨거든 확인해십시오
-감독관이 ‘출발’하면 달리는게 아니라, 응시자가 달리기 시작하면 감독관이 스탑워치를 누릅니다.
그래서 여기서 떨어지시는 분을 못봤습니다. 혹시 떨어진분 계신가요? ‘저렇게 천천히 달려도 되나?’ 싶은데, 다들 통과하십니다.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1,2번만 해보시면 걱정해소 됩니다.
-직사각형에 꼭 넣어야하는게 아니라 선에만 걸쳐도 인정해줍니다. 첫 번째 나무토막이 선에서 벗어나더라도 두 번째 나무토막으로 밀어서 넣어도 인정해줍니다.
-다음 응시자를 위해 나무토막 2개의 거리를 약간 띄워주세요. 붙여놓지 말구요. 그래야 다음 응시자가 잡기가 편합니다.
2)윗몸일으키기(혹시 많이 걱정되시면 2~3일에 한번씩 주무시기전에 연습하시면 됩니다)
-경찰시험과 달리 감독관이 카운트하고, 나무판 앞부분에 발등을 거는 끈만 있습니다. 체력학원에서처럼 무릎과 발등을 거는게 아니라 발등만 거는 끈이 있습니다. 끈은 왼발,오른발 각가 하나씩 넣을수 있게 구멍이 2개입니다. 2017년도에는 감독관님들이 왼발과 오른발 사이에 서서 가운데 부분을 꽉~밟아주셨습니다. 그럼 끈이 안움직여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혹시 안 밟아 주시면 밟아달라고 하시면 됩니다.측정은 누운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자세에 대하여
2017년도에는 감독관님이 대놓고 뒤통수에 깍지낀 손이 풀려도 되는데, 손이 귀 옆에 붙으면 무효라고 하셨습니다. 연습하실때는 꼭 정자세로 어깨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팔꿈치가 무릎에 닿도록 연습하십시오. 허리로 바닥을 치는 배치기, 팔을 벌렸다 오므리면서 올라오는 팔치기 다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연습은 항상 규정대로 하십시오....그래야 안전하게 붙습니다.
*주의사항
-33회 이상이 세모입니다. 32회는 실격입니다.
-총괄감독관 한분이 뒤에서 보시다가 자세가 불량하면 ‘무효’라고 외치십니다. 2017년도에 어떤분은 33회 하시고, 그만하셨는데, 감독관이 한 개 ‘무효’라고 하셔서 탈락되셨다고 들었습니다. 감독관이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끝까지 하십시오. 자신이 ‘이쯤하면 통과겠지?’ 하고 그만하지마시고, 가능하면 몇 개 여유되게 하십시오.
-발뒤꿈치과 엉덩이를 붙이면 속도는 빠른데 복근에 피로가 빨리오고, 발뒤꿈치와 엉덩이를 약간 멀리하면 속도는 느린데 힘은 좀 덜 듭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고, 더 좋은 방법을 찾으십시오.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십시오. 운동을 안하시다가 갑자기 하시면 다칠 수 있습니다. 복근힘이 없어서 깍지 낀 손으로 머리를 당기면 목이나 척추에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혹시 허리 부상을 입으실 경우, 바닥에 누워 소파에 양다리를 올리고 복근의 힘으로만 몸을 일으키는 훈련을 하시면 허리에 통증이 완화될 겁니다.
3)악력(기회 2번, 한번에 합격시 끝. 첫번째 시도에서 세모 또는 실격시, 2차 시도에서 오른손 왼손중에서 본인이 선택)
악력이 가장 어렵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일단 혼자 연습하려니 악력기가 없고, 악력은 기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0.1kg 단위로 측정되니 감독관들이 봐줄수 있는 여지가 적습니다. 특히, 오전조 분들이 오전에 몸이 덜 풀려서 악력이 적게 나올까봐 걱정하시고, 저도 오전조라 걱정했는데, 아침에 샤워하시거나 저처럼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사우나 한번 하시면 괜찮아지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바로 악력측정하는게 아니라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까요.
-시험용 악력기
소방과 같은 ‘타케이’라는 악력기를 사용합니다. 악력이 0.1kg 단위의 수치로 표시되고, 손으로 잡을때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손이 작으신분은 간격을 작게, 크신분은 조금 넓게. 자신에게 맞는 간격을 조절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잡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보건소에 전화해보시고 있다고하면 방문하거나 체력학원에 상담가서 한번이라도 꼭 잡아보시라고 권합니다. 불가능하시면 인터넷에 캠리 악력기(?)인가 하는 저렴한 악력기 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험방법
왼손, 오른손 자신있는 손으로 하시면 됩니다. 1회에 통과못할시 다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바로 도전 할건지 아니면 조금 있다가 할건지 묻는데,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른손으로 2번하셔도 되고, 왼손으로 2번하셔도 됩니다. 왼손 오른손 번갈아 하셔도 됩니다.
-악력 결정요인들(개인 의견임)
필기발표나고 체력시험 한달 남은 시점에서 소방관 친구와 만나 타케이 악력기를 처음 잡아봤습니다. 소방은 악력 기준이 많이 높아서 그런지 친구는 악력기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냥 꽉~쥐니까 30대 후반 나왔습니다. 친구가 파지법 알려주길래 좀 쉬었다 다시 쥐니까 40대 초중반 나오더라구요...한달 연습하니 계속 48~52 나오고, 시험일로부터 3일전부터 힘안쓰고, 시험 당일에 탄산마그네슘 가루 바르고 측정하니 56 나와서, 통과했습니다.
그러니까 악력+악력기 간격조절+파지법+휴식+탄마가루....뭐 이런것들이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간격조절에 대해
타케이 악력기 보시면 엄지와 나머지 네손가락의 사이의 간격을 조절할수 있는데, 수치가 4~7 까지 있을겁니다. 4에 두면 간격이 가장 작고, 7에 두면 간격이 가장 넓은데....대부분의 경우 5~6 정도에 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6에서 연습했습니다.
-파지법에 대해(개인 의겸임)
인터넷에 보면 파지법에 대한 글이 있던데, 제가 한 파지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릴께요. 물론 개인 의견입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겨드랑이에 주먹하나 들어간것처럼 팔을 약간 벌립니다. 오른손에 악력기 대신 휴대폰을 쥐어 보세요. 그 상태에서 휴대폰을 힘주어 꽉~ 쥐어보세요.
다음에는 파지법을 사용해서 해볼께요. 처음과 같이 오른손에 악력기 대신 휴대폰을 쥐어 보세요. 이때, 왼손으로 휴대폰의 양끝을 잡고 살짝~힘을주어 아래로 내립니다. 그럼 엄지와 나머지 네손가락사이가 팽팽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휴대폰을 힘주어 꽉~쥐어보세요. 그럼 두 개의 차이가 느껴지실겁니다.(*주의점: 악력기로 하실때는 악력기를 살짝만 아래로 잡아당기셔야 합니다. 아래로 잡아당길때 악력기의 수치가 올라가면 안됩니다!!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의 사이를 팽팽하게만 한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다른 좋은 방법 찾으시면 그걸로 하시구요^^)
-악력 연습방법
악력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집에 있는 쉬운 악력기로 공부하다 쉬는 시간에 연습하십시오.
어느 정도 힘이 생기셨으면, 레인보우 악력기(체리)를 구매하셔서 쉬는 시간에 연습하십시오. 레인보우 악력기(체리)는 교정합격기준보다 약간 강한 정도라서 클로징(악력기의 끝과 끝을 붙이는것)이 되시면 됩니다. 클로징 상태에서 몇초간 버티시면 더 좋구요...
그 외에 철봉, 추감기 등이 있습니다.
-자세에 대하여
정자세로 서서 팔을 약간 벌립니다(겨드랑이에 주먹하나 들어간다고 생각하십시오). 악력기를 당기실 때 소리를 질러도 되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도 되나, 악력기가 무릎밑으로 내려가는 실격입니다.2017년도에는 여성 감독관분들이 좀 까다롭게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연습은 항상 정자세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주의사항
-탄산마그네슘 가루를 바르시면 확실히 그립감이 좋아져서 악력수치가 좋아집니다. 가져가신 탄마가루는 쓰실수 있고, 현장에 가시면 서로 나눠서 쓰는 훈훈한 모습도 보입니다. 걱정되시면 미리 챙겨가시면 됩니다.
*보통 오른손이 왼손보다 더 악력이 강한데, 처음시도에 온힘을 쏟았으므로, 다시 오른손으로 도전한다고해서 왼손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시면 시험에서 사용하실 손의 악력을 합격기준이상으로 안전하게 맞춰두시고, 불안하신분을 양손을 모두 단련하는게 나을수 도 있습니다.
*악력기의 수치가 밖으로 보이게 잡을것이냐 안으로 보이게 잡을것이냐에 따라 악력이 달라질수 있으니 더 나은 방법으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공지에는 계기판이 밖으로 향하게 한다고 나와있음)
*한번에 꽉~힘을주고 바로 힘을 빼느냐, 아니면 꽉~힘을주고 부들부들 떨면서 몇초간 잡고 있는것 중에 뭐가 더 나은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나은방법 같습니다. 둘다 해보시고 좋은 방법으로 선택하십시오.
*악력은 시험을 앞두고 최소 2~3일전에는 연습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찰시험응시자들은 시험앞두고 버스 손잡이도 잡지 않는다는 말도 있더라구요...거긴 워낙 시험기준이 높으니까요...악력은 며칠 연습안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그러니 시험 2~3일전에 미리 악력기준을 충족시켜놓고, 시험당일까지 힘을 쓰지 않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구요. 물론 연습안하면 시험당일까지 계속 불안하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다행히 2~3일 쉬고 평소 악력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로 합격했습니다.
4)20미터 왕복오래달리기
시험방법
수험생들이 출발선에 한줄로 쭉 서 있고(약15명? 정도), 출반선과 맞은편에 양쪽에 감독관들이 앉아서 감독을 합니다. 편도는 20미터이며, ‘삐’소리고 나고 다음 ‘삐’소리가 날때까지 맞은편에 다다라야 합니다. 42회이상이 세모, 48회 이상이 통과입니다. 1회,2회,3회 등 몇 번 뛰었는지는 방송으로 계속 알려줍니다.
음원에 대해서
-인터넷에 소방음원과 교정음원이 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방음원장점
교정 합격 기준보다 약간 더 속도가 빠릅니다. 얼마차이 안나긴하는데, 30~40회 넘어가는 힘든 상황에서는 그 약간의 차이가 큽니다. 소방음원으로 연습하시면 실전에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소방음원은 ‘속도가 빨라집니다’라는 멘트로 속도가 빨라짐을 알려줍니다. 그럼 수험생이 ‘조금 더 빨리달려야겠구나’하고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방음원단점
실제 교정 체력시험에서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수험생이 8회, 15회, 23회?...의 속도가 빨리지는 회차를 기억하고, 약간씩 더 빨리 뛰어야합니다. 소방음원으로 연습했더라도 속도가 빨라지는 회차를 기억하고 있어야하며, 아니면 옆사람을 보고 눈치껏 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왕오달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샴푸’노래가 나오고, 나중에는 ‘쏘리쏘리’가 나오는데 아마 점점 빨리뛰는 상황을 고려해 후반부에 템포가 약간 빠른 ‘쏘리쏘리’를 틀어주는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사지만 멀쩡하면 다 붙는다는 말 믿지마십시오. 그말은 믿고 있다가 나중에 급하게 준비하다 다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시면 통과한다는거지, 손 놓고 있다가 급하게 해보니 안되니까 ‘이거 큰일났다’ 싶어서 갑자기 무리하다가 다칩니다. 악력도, 윗몸일으키키, 달리기 모두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조심하십시오.
-달리기 준비하면서 많이 다치십니다. 준비운동 잘 하시구요...콘크리트 바닥, 헬스장 러닝머신 중에서 쿠션이 좋지 않은것...등등은 조심하십시오. 저도 헬스장 러닝머신 뛰다가 무릎을 다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쿠션좋은 러닝머신 아니면 하지말고 운동화도 좋은거 신고, 가능하면 우레탄이라 흙으로 된 운동장에 뛰라고 하셨습니다.
-무릎이 아파서 뛰지도 못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실내자전거는 괜찮다고해서 실내자전거로 연습했습니다. 혹시 다치시면 그냥 놀수 없으니 다음의 방법을 써보세요. 실내자전거를 타고 귀에 이어폰을 꼽고 소방음원을 틉니다. ‘속도가 빨라집니다’라는 멘트가 나올때마다 패달을 더 빠르게 굴려서 48회까지 합니다. 그럼 심장이 터질것 같은게, 왕복 오래달리기와 비슷합니다. 회차가 올라갈수록 패달을 더 빨리 밟아야해서 빨리 달리는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거든요. 물론 두 개가 쓰는 근육이 다르기는 하지만 폐활량을 늘리는 대체 운동으로 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체력시험 며칠 앞두고 그냥 놀수가 없으니까요.
-어떤 분은 왕오달 초반에 뛰지 않고 큰걸음으로 걸으신분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체중이 약간 나가셔서 초반에 뛰는 대신 큰걸음으로 걷는걸 택하신거 같습니다. 남들의 눈이 많이 신경쓰였을텐데,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그런 방법도 생각해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왕오달할 때 무릎보호대 착용해도 되냐고 감독관님께 여쭙고, 착용하고 뛰었습니다. 그런데 42회 뛰고나서 감독관님이 제 이름을 막 부르셨습니다. 놀라서 뛰는걸 멈추고 감독관님께 가니 “oo씨, 무릎도 안좋은데 그만 뛰어” 하고 집에 보내주시더군요. 42회만 뛰어도 세모니까 체력을 통과했으니 무리하지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할때는 힘들어하는 응시자를 위해 감독관님들이‘한개더 한 개더’도 외쳐주십니다. 그만큼 수험생들 붙여주려고 마음 써 주시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탈락하시는 분들도 생기구요...부디 필기시험 잘치시고, 체력시험도 준비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드시 2018년도의 체력기준을 재확인하십시오. 2017년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교정직공무원 임용시험의 체력검사 평가종목별 측정방법에 관한 규정
제정 2008. 6. 4. 법무부예규 제796호 개정 2009. 8.21. 법무부예규 제873호
개정 2010. 8. 1. 법무부예규 제940호
개정 2013. 7. 16. 법무부예규 제1025호
개정 2016. 7. 1. 법무부예규 제1123호
개정 2016. 12. 23. 법무부예규 제1134호
제1조(목적) 이 예규는「교정직공무원 임용시험의 체력검사에 관한 규칙」별표에 따라 교정직공무원 임용을 위하여 실시하는 체력검사의 평가종목별 세부 측정방법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체력검사의 측정방법) 체력검사의 평가종목별 측정방법은 별표 1과 같다.
제3조(재검토기한)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 제248호)에 따라 법령이나 현실여건의 변화 등을 검토하여 이 예규에 대하여 2016년 7월 1일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6월 30일까지를 말한다.)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하여 개선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부칙 <제1134호, 2016. 12. 23>
(시행일) 이 지침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별표 1]
체력검사의 평가종목별 측정방법(제2조 관련)
1.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가. 응시자는 출발선에서 선 자세로 "시작" 신호에 따라 출발하여 신호음이 울리기 전에 반대편 도착점까지 달린다.
나. 반대편 도착점에 도달한 응시자는 신호음이 다시 울릴 때까지 기다린다.
다. 신호음이 울리면 최초 출발선을 향해 달린다.
라. 신호음이 울렸을 때 목표지점(반대편 도착점이나 최초 출발선)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측정을 종료한다.
마.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방향을 바꾸어 달릴 수 있다. 다만, 목표지점까지 도착한 후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바. 측정이 종료되기 전까지 별표 2의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점증속도표에 따른 속도에 맞추어 20미터 거리 왕복달리기를 계속 실시한다.
사. 기록은 20미터 거리를 통과한 횟수를 기재한다.
2. 악력
가. 응시자는 왼손 또는 오른손 중에서 본인이 측정하고자 하는 손을 선택한다.
나. 응시자는 측정기의 기록을 바깥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손으로 잡는다.
다. 검지 손가락의 제2관절이 직각이 되도록 잡는 폭을 조정나사로 맞춘다.
라. 응시자는 똑바로 선 자세로 양발을 어깨 폭 만큼 벌린 후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마. 응시자는 최대의 힘으로 측정기기를 잡는다.
바. 측정은 2회 실시한다.
사. 기록은 2회의 측정기록 중 유리한 기록을 0.1킬로그램 단위까지 기재한다.
아. 측정수치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산출한다.
3. 윗몸일으키기
가. 응시자는 양손은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등을 윗몸일으키기 지지대에 대고 누워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발목 고정용 보조기구에 양발을 고정한다.
나. "시작" 신호와 동시에 상체를 일으켜 양쪽 팔꿈치가 양 무릎에 닿은 다음, 다시 누운 자세로 돌아가게 한다.
다. 양 팔꿈치가 양 무릎에 닿은 후 다시 누운 자세로 돌아간 횟수만 인정한다.
라. 측정은 1회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마. 기록은 1분 동안 실시한 횟수를 기재한다.
4. 10미터 2회 왕복 달리기
가. 응시자는 선 자세로 출발선에서 “시작”신호에 따라 앞으로 달려가 10미터 전방의 직사각형(가로 30cm, 세로 15cm) 내에 있는 목표물(정육면체, 부피 125㎤) 하나를 집어 출발선 쪽의 직사각형으로 가져온다.
나. 다시 달려가서 나머지 하나의 목표물을 가져온다.
다. 측정은 2회 실시한다.
라. 기록은 응시자가 두개의 목표물을 나르는데 소요된 시간을 0.01초 단위로 기재한다.
마. 측정수치는 소수점 셋째 자리 이하는 버리고 산출한다.
@교정직꿈나무 합격을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오전조인데 악력-10미터-윗몸-왕도달이었습니다~ 조마다 다릅니다~ 그래야 시험이 빨리 끝나니까요~ 저도 오전조에다 악력이 첫번째라 걱정많이했는데 아침에 샤워하고 준비하면서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준비많이하셨다면 너무 걱정마십시오~ 몸은 거짓말 안하는거같더라구요
자서한 후기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1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