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Bulmers
안녕 여시들
내가 링컨을 보고왔어
스토커 볼려다가 예매하려고 보니 이미 내렸네??
그래서 링컨을 봄

포스터얌
보면 무슨 전쟁영화 같은데
전쟁영화 맞음 ㅋ


출처 : 네이버 영화검색
링컨 배우와 정보야
혹시 막 퍼오면 안되는거면 존나 빨리 댓글 부탁해
나는 링컨 영화 끝나고 여운이 남아서 찾아봤더니
엌?? 조셉 고든레빗이 나오길래 엌??언제??
이럼ㄷ ㄷ ㄷ ㄷ
1. 줄거리
솔직히 난 미국 역사를 몰라.
링컨 영화를 선택한 것도 링컨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지
미국 역사에 대해서 나올줄을 몰랐음
네이버에서 줄거리를 퍼오자면
미연방 역사상 가장 아픈 상처로 기억될 남북전쟁. 그 사이에 노예제도가 있었다. 모든 인간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믿는 링컨은 전쟁이 끝나는 순간 노예제 폐지 역시 물거품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전쟁 종결 이전에
헌법 13조 수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하지만 수정안 통과까지 20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남부군으로부터
평화제의가 들어온다. 전장에서 흘리게 될 수많은 젊은 장병들의 목숨,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인류의 자유.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는 링컨에게 위대한 결단의 순간만이 남아 있는데…
링컨 일대기라고 생각하고 가면 다른거 보셈 ㅠㅠ
정확히 말해서 미국의 남북전쟁 (전쟁의 후반부)에서 노예제도 폐지 법안을 수정시키기 위한
링컨의 역할이 더 맞다고봐.
2. 후기
영화는 처음부터 굉장히 불친절해. 무지한 나는 정말 미국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몰랐어
(친구한테 욕먹음 ㅠㅠ)
미국의 가슴아픈 역사를 감독도 담담하고 담백하게 담아냈어.
스티븐 스틸버그 특유의 박진감 넘치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면 정말 엄청나게 실망할지도 몰라.
다큐적인 성향이 강해서 초반에는 지루하게 짝이없는 대화가 이어져
근데 카메라 앵글이나 분위기가 마치 내가 그 공간 어느 쇼파에 앉아있는
정치인처럼 느끼게 만드는게 특징인거 같아
또한 영화가 이어지면서 링컨이란 인물의 묘사를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감독은 링컨의 위대한
일대기를 알려주며 위대한 인물이다!!라고 가르쳐 주기 보다는
링컨의 피곤하고 고뇌하고 때로는 부인을 무서워하는 남편으로서의 인물로 묘사해
점점 영화가 진행될수록 링컨이란 인물이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들어
다시 줄거리로 돌아오면
초반에는 정치인들 (미국 정치인들 누군지 모름)의 대화들이 지겹도록 이어져
솔직히 초반이 너무 지루해서 영화보면서 이렇게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거 처음봤어
근데 영화가 진행되어 갈 수록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링컨의 노력들을 보는데
알 수 없는 울분이 ㅠㅠ
링컨 시대의 정치인들과 현재 한국의 정치인들을 비교하게 되는데
법안 하나를 수정시키기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표를 얻기위한 노력이 보여지니까
우리나라랑 자꾸 비교가 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가봐
나는 초반 중반은 기억이 안나;;
그냥 지루하고 마치 프랑스 영화를 보는것 같았는데
후반에 가서야 기억이 나고 이해가 되더라
이건 어차피 역사 이야기라서 스포 이런게 없겠지??ㅠㅠ
후반은 그냥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마지막 4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표를 얻기위한 노력들, 그리고 대망의 투표일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정말 감동이었던것 같어
스포인거 같아서 자세한 이야기는 쓰지 않을게.
영화의 평점을 내리자면 10점 만점에 7점.
이 영화는 미국인을 위한 영화인거 같어 솔직히 영화 초반에 조금이라도
미국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줬으면 영화 초반부터 중반까지 내가 멘붕이지 않았을거 같어 ㅠㅠ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정치인들도 다 모르는 사람이다 보니
딱히 흥미를 끌지 못한거 같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7점을 준건
우리에게 사람, 인종문제 라는 또다른 생각 과제를 준다는 점이야.
영화를 보고 나는 계속해서 검색해서 링컨 영화를 이해하려고 했어.
그리고 링컨 영화를 보기 전에 꼭.
1. 미국 남북전쟁 역사적 배경
2. 남부와 북부의 시대적 상황
3. 미국의 정치 (공화당과 민주당)
4. 헌법 13조 수정안
에 대해서 공부하고 가
그러면 여러가지 대화에서 건져내는게 있을거같어.!!
+)
댓글에 친절한 여시가 링컨 보기전에 보면 좋은 글 달아줬어!!
공부하고 보면 진짜 흥미로운 영화일지도!!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31702472382950&nvr=Y
첫댓글 언니말멀!!
고마워~~ 수정했어!!
나두 미국역사 잘몰라서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한시간가깝게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엄니가 보고싶어하셔서 같이봤는데 후반부1시간만 제대로 본듯...ㅜㅠ나년의 무지함을 깐...다...ㅜㅠ 이 영화는 진짜 사전지식이 있어야만 집중해서 알차게 볼 수있는 것 같아...
나처럼 미쿡역사에대해 모르고 본다면 졸 확률90%이삼^^...외쿡인이 우리나라 사극본다면 이런기분이겠구나 싶었어...ㅜㅠ함부로 도전할 영화가 아님...ㅜㅜ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볼영화;;결론은 재미없엏지만 감동과작품성은 있는영화였어ㅋ엉니두 나랑 비슷한심정인것 같당!
나 영문과 졸업한 여시인뎈ㅋㅋㅋ이거보다가 초반에 너무 어랴워서 꺼버렸ㅇ^^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2표구나...... 기억이 안나 ㅠㅠ
링컨 뱀파이어헌터랑 분위기가 반대라서 더 흥미가 간다~영화팁 알려줘서 고마워!공부하고 가야겠다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엇!! 언니 내가 글에다가 써놓고 싶어!! 근데 복사가 안됨...
나도 이거 봤는데 처음에 멘붕옴 ㅠㅠㅠㅠ 원래 역사,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지루하다면서 완전 하품하고 잘래, 막 이런반응이었는데 링컨의 노력이 보이는 순간부터 아! 했었음... 또르르ㅠㅠ 마지막에 울 뻔 했는데 옆에 남친이 먼저 우는 바람에 놀린다고 눈물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멋있더라 참!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닌 거 같아
맞아 나도 극 초반에는 좀 지루하고 멘붕오고 그랬는데
볼수록 점점 빠져들어
미국역사에 대해 좀 알고봤으면 더 재밌었겠다 싶더라구
난 확실히 영화 보기 전에 스포라도 알고 가는 게 조아서 만약에 이거 보게 되면 꼭 공부하고 보러 가야겠다!! 후기 잘 봣어ㅠㅠ 도움이 됐다! 고마워ㅎㅎ
영화는 진짜 좋아~ 공부하고 보러 가면 짜장임.. 이걸 킬링타임 웃긴거 보러 갈라고 보고서 욕하는 사람들은 이해 안됨;;;
난 남북전쟁 아는데 가서 봐도 되겠지!!?? 지루하려나??ㅠㅠ
나 나름 미국에서 중학교 다녀서 미국역사 그래도 어느정도는 아는데....나도 보면서 멘붕..ㅋㅋ 졸라 지루했어 막판에 빼고
와 여시가 글에 적어놓은 링크 따라가서 읽어봤는데... 난 미국역사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이거든? 근데도 막 읽는 도중에 코가 찡해지네 자꾸ㅠ 진짜 훌륭한 사람이었구나.. 이 영화 고민없이 보러가야겟당
이거 지금 타전공 영화보고 보고서5장써야하는과제인데 여시덕분에 많이얻구가요 진짜고맙ㅠㅠ잘읽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