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傷官)을 쓰는 변호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
일간이 생하는 것에 음양이 다른 것이 상관이 되는데
겁재의 입장에서는 식신의 모습이 되니 자신의 일이 된다.
辛금 일간이면 壬수가 상관이 되는데 庚금 겁재에게는 식신의 모습이라
庚금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일, 관심사를 辛금 겁재가 대행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회사나 정당, 조직에 대변인이 있는데 전형적인 상관의 업무이다.
대변인이 말하는 내용은 자신의 의지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닌
회사, 정당, 조직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언변이 좋고 비쥬얼도 좋은 이를 대변인으로 삼아
발표하게 된다.
변호사도 대표적인 상관의 직업이다.
이들은 자신을 변호하는 것이 아닌 모르는 불특정다수의 겁재(의뢰인)을 위해
변호를 한다. 변호사도 많으니 인성, 관성을 쓰는 변호사도 있겠지만
의뢰인(겁재)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것은 역시 상관을 쓰는 변호사일 것이다.
그러한 성향과 상관의 뛰어난 언변, 융통성, 빠른 리액션과 피드백은 긴장감이 넘치는 법정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가 변호사를 선임할때, 상관+인성의 상관패인 변호사를 써야 하는 이유이다.
자신의 변론(상관)에 정당성과 근거(인성)을 갖추었기에 무적(無敵)의 모습이 나온다.
상관의 흉의중 하나인 오지랖도 자기일이 아닌 남의 일을 자기일처럼 도와주려다가
오버를 하여 물의를 빚는 것을 의미한다. 남의 싸움을 말리려고 끼여들었다가 더 흥분하여
폭행을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따라서 상관을 오버를 제어해줄 인성이 필요한 것이다.
파도가 치는 것은 바람의 영향이다.
따라서 파도(원국)의 움직임을 만드는 바람(運)을 살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