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험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사 40:26)
1990년 4월 24일, 오랜 제작 기간과 검증 끝에 허블 우주 망원경이 발사됐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저궤도 우주 망원경으로 유럽 우주국과 나사(NASA)가 공동 개발했다. 이 우주 관측 장치는 대기권 밖에서 지구 주위를 돌면서 아주 먼 우주의 놀라운 장면을 보여 준다 . 132억 광년 떨어진 은하 사진을 보내온 적도 있다. 망원경의 개발과 천체 궤도를 설명하는 물리 법칙의 발견으로 천문학은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구원받고 영원한 삶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는 직접 우주를 탐험할 것이다 . 물론 망원경도 필요 없다.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 앞에 탐구의 대상으로 공개될 것이다. 죽음의 지배에서 벗어난 그들은 아득한 세계들을 향해 지칠 줄 모르고 날아간다. 그 세계들에서는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며 슬픔으로 전율했고 영혼이 구원받은 소식에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 지상의 후예들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타락하지 않은 존재들과 즐거움과 지혜를 나눈다. 여러 세대를 거쳐 하나님의 손길을 묵상하며 얻은 지식과 지혜의 보배들을 함께 나눈다 . 창조의 영광을 그들은 뚜렷한 눈으로 바라본다. 태양과 별들, 천체가 모두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일정한 궤도에 따라 돌고 있는 모습을 본다. 지극히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에 이르기까지 만물에는 창조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의 풍성한 능력이 드러난다”(쟁투, 677~678). 우리의 제한적인 두뇌로는 우주와 영생이라는 두 가지 말의 의미를 온전히 깨달을 수 없다. 하나님이 죄로 물든 세상에 직접 오시어 자기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고 영생을 선사해 손수 지은 우주의 작품을 우리가 탐구할 수 있게 하셨다. 놀라운 일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