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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예비후보 백성운「최성 시장, 세월호 통곡 속에 풍악놀이 웬말인가!」 백성운 고양시장예비후보 2014/04/25 14:49 |
「최성 시장, 세월호 통곡 속에 풍악놀이 웬말인가!」
세월호 통곡 속에 대낮부터 밴드와 맥주 음악 페스티벌이라니
도대체 100만 고양시민의 통곡을 무시할 수있는 특권, 누구에게서 받았나
고양시와 문화재단 등이 26일(토)과 27일(일) 그리고 5월 3일(토)과 4일(일) 모두 네차례에 걸쳐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대규모 인디밴드 음악 페스티벌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 유력 언론은 25일 고양시와 문화재단 그리고 민간 기획사가 공동으로 강한 선율의 인디밴드 50개 팀을 초청해 1차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신나는 음악 등을 하루 종일 연주하며 입장객들에게는 맥주는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문제의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공연장에서는 4일간의 음악 페스티벌을 위해 입장객들을 위한 시설 공사며 공연 무대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난 325명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승선한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온 국민이 비통에 잠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인데도 술 마시며 강한 흥겨운 가락에 흥겨워해도 되느냐는 것입니다.
온 국민이 안타까운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검은 리본을 달고 생사의 경계선을 넘아들고 있는 실종자들의 생환을 간절히 기원하며 노란 리본을 달며 타들어가는 가슴을 애써 어루만지고 있는 하루하루입니다.
더구나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안타깝게도 고양시 단원고 학생이 2명이나 어려움을 겪었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음악페스티벌은 부끄럽고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문제는 고양시 문화재단도 당장 26일부터 시작되는 음악페스티벌이 100만 고양시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100만 고양시민의 기대를 유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화재단 측은 "기획사 대표와 수차례 만나 음악축제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고양시 등의 음악페스티벌의 강행은 분통을 넘어서 안쓰러운 반상식적이고, 반시민적인 폭거라고 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우선 고양시와 문화재단측은 26일과 27일의 음악 페스티벌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고양시와 문화재단은 세월호 통곡 속에서 맥주를 마시며 온 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음악페스티벌과 관련, 100만 고양시민들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세 번째 최성 고양시장은 도대체 무슨 특권이 있어, 100만 고양시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100만 고양시민의 기대를 유린할 수 있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합니다.
끝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4월 25일
백성운 고양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준비 사무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한심해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새누리당의원들께서는 사고난 직후에 술판을 ㅎㅎ
그냥 쓰레기... 수준하고는
결국 취소시킨건 현시장 아닌가요? 둘다 쓰레기
ㅋ 그저 웃지요
반시민적인 폭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