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과 상신이 같은 오행이면 안 되는가?
격국법에서 상신을 구하다 보면, 기신이 있어서 패격이 되려다가 다행히 구응신이 있어서 성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수격이 정관을 상신으로 삼으려는데, 상관이 투출했을 때입니다.
壬 辛 戊 丙
辰 酉 戌 寅
인수격입니다. 정관 丙을 상신으로 쓰려는데, 상관 壬이 있기에 패격이 됩니다.
그러나 인수 戊가 상관을 극제하므로 戊로 인해 성격됩니다. 그러므로 상신은 인성 戊입니다.
이처럼 용신이 월령에도 있고, 천간에도 있을 때에, 천간의 용신이 상신을 겸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신과 상신이 같은 오행일 때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패중유성일 때가 특히 그렇습니다.
격국법 책에
"상신과 용신이 동일한 오행이면 안 된다."라고 논한 곳은 없습니다.
격국법을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첫댓글 인당님은
체를 뽑은 뒤에 체를 용하시나요?
그런게 운명학에 존재합니까?
용신과 상신이 동일하다[인당님]
=체를 뽑은 후에 체를 용한다
이게 운명학에서 가능한 일인지
먼저 묻고 싶네요
인당 전우창님 글이 타당하군요.
자평진전을 신봉하는 자들은..
대개는 자평진전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책을 보고도 전혀 엉뚱한 해석을 한다.
책 전체의 맥락을 이해 못하고, 부분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즉 진전을 이해할만한 내공이 없는 것이다.
壬辛戊丙
辰ㅇ戌ㅇ
이사주의 상신은 壬水 상관이 된다.
본래 인수용관에 逢상관은 파격이된다.
하나 무토에 막혀 불극이고,
임수가 신금의 秀氣가 되어 패중유성이되기 때문이다.
격국의 변화는 변화무쌍하다.
어느 한가지에 집착하는 순간..
오리무중에 빠진다.
격국법을 외우고 습득하는것은 공부의 방편이지 정답이 아니다.
나는 아직 역학동에서 십수년을 수많은 자평진전을 토론들 하면서..
상신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학인을 본적이 없다.
상신이 어렵나??
상신을 이해 못하자들이 자평진전을 제대로 이해했다 할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