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도 사실.. 병원에서 간호사가 응급상황인데 그 누구도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 책임 전가하려했다 이게 믿기지가 않았어 제발 안타까운 일 생기면 책임전가 시키려는 짓좀 그만하자 사람들아 무슨 사건이 있으면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누구 욕하고 비난하고 이런것좀 안했으면 좋겠어
수가개선 필요한데 의대 정원 늘리는 것도 필요함. 의사수 자체가 부족한 것도 맞고 필수 바이탈과는 강제적으로라도 늘리는게 맞다고 생각함! 참고로 이미 바이탈 수가는 훨씬 높은데… 그래도 기피과는 여전히 기피과임… 의사처럼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벌면 거기서 더 준다고 과를 바꾸진 않음… 다른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봄. 개인적으론 인원 충원을 해주는게 가장 필요해 보임…
@돈복나네지금도 교육은 대병에서 위탁 많이 하지 않나? 많이 봤었는데? 거기서 실력을 키우고 군의관으로 명령 받아 필수 의료인력으로 지역의료 담당하거나 아님 대병이랑 연계해서 교수 밑으로 가거나… 대병을 다 국가가 운영하진 않지만 필수 의료는 지원해주는거지. 뭐 그냥 생각해본거 였어.. 실현 가능성 있을진 모르겠네
이게 맞음 .. “경영진이 죽었으면 ~ 의사가 죽었으면” 하면서 병원을 무작정 욕할 때가 아니라 해당과에 의사가 그만큼 준비되지 않는다는게 핵심임 .. 멀리서 보면 단순히 병원에서 대처를 안해서, 의사가 없어서 간호사가 죽었다라고 보이지만 이미 병원에선 색전술과 같은 시술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서 수술을 했어야 된다는것 , + 그럼 수술할 없게된 데에는 신경과 흉부외과처럼 어려운데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사람은 적어서 더 힘들고 등등의 이유로 기피과가 생겨서임 (길거리 다녀봐 성형외과 피부과 얼마나 많은지 .. 그곳도 각자 힘든건 존재하지만 저런과에 비해 힘들고 돈 많이 벌어서임)
근데 당장 돈만 많이 줘서 해결될 일은 아닌거같음 당연히 조정은 필요하지만.... 암만 돈 많이 줘도 이미 흉부외과나 뇌혈관이나 등등등 저런 기피과는 중간이 다 끊겨서 의대 졸업하고 인턴 레지 진짜 최엥ㅇㅇ에소 5년간은 교수밑에서 제대로 교대할 사람도 없이 혼자 맨날 24시간 당직 서고 교대를 교수랑^^; 하면서 중간다리도 없이 부모뻘 교수 모시고 살아야 교수도 아니고 전문의 달까말까인데 아무리 꿈이크고 굳은 다짐을 하고 의대를 가도 .... 각오하기 어려운 삶이지 인턴생활 세달만 해도 다들 얼굴이 썩어가는데...
공공의대는 이 글에서 왜 갑자기 튀어나온지 모르겠지만, 대책이 필요하긴 하네. 이미 병원들은 천박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며 달리고 있고, 대부분의 젊은 의사들은 명예, 돈, 워라밸 등등을 향해 같이 움직이는데... 희생적이고 훌륭한 의사는 뭐 드라마 속에나 있으니까. 기적을 바랄게 아니라 현실적인 대책이 있어야지
첫댓글 아이고 여러 안타까운 상황이 겹쳤었구나....
와 말 진짜 조리있고 잘 읽히게 쓴다
그치... 당연히 몸 편하고 돈 잘 버는 특정 과로 몰리니까...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한 의사 개인을 어떻게 비난 할 수 있겠어 참 어렵다
와..진짜 글 잘 읽힌다..무슨 상황이였는지 알 것 같아...안타깝다..
아니 나도 사실.. 병원에서 간호사가 응급상황인데 그 누구도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 책임 전가하려했다 이게 믿기지가 않았어 제발 안타까운 일 생기면 책임전가 시키려는 짓좀 그만하자 사람들아 무슨 사건이 있으면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누구 욕하고 비난하고 이런것좀 안했으면 좋겠어
오 .. 글 진짜 잘 쓰셨다 ..
현실이 얼마나 갑갑했으면 본인 이름까지 밝히고 글을 썼을까.... 의료 수가 개혁이 필요하긴 하다 싶네
이런 배경이 있었구나
그치…에휴 진짜……….너무 슬프다 진짜
마인드가 멋지시다..
현실이 참 안타깝다..자세한 상황 파악도 전에 다들 욕부터 하는 건 좀 안했음 좋겠음
오..그럼 의사수 존나 만들어야겠네 그 작년에 말많았던거 뭐였지 그거해야하는거아님? 의사수가 적으니 저렇게되는거잖아
에휴 돌아가신분 너무 안타깝고 … 근데 그럼 일단 의사수 늘려야되는거 아닌가
저 큰 병원에 의시가 두명이라니ㅠㅠㅠㅠㅠ다들 힘든 과 안가려고 하니...이건 진짜 문제가 많은거 같다
의사들은 최선을 다한거네..헐 안타깝다
아이고..
할..
안타깝다.. 에효..
처음 기사 떴을때 의사랑 병원 욕하는 사람 많았는데 다들 이거 꼭 봤으면 좋겠네
공공의대는 이거랑 다른 맥락이지...지방에 의사가 부족해서 시행하겠다 한건데 아무튼 중증의료제도에 많은 관심 가져야겠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초대형병원 현실이 이런데 지방은 얼마나 더 심각할까
중증의료수가 문제도 해결해야겠지만 난 공공의대 설치도 나쁘지 않다고 봄
결국 기피과에서 일할 의사가 없는게 문제니까 의무로라도 만들어 내야지..
글 되게 잘 읽힌다 안타까워
이거 보니까 또…하..
수가개선 필요한데 의대 정원 늘리는 것도 필요함. 의사수 자체가 부족한 것도 맞고 필수 바이탈과는 강제적으로라도 늘리는게 맞다고 생각함! 참고로 이미 바이탈 수가는 훨씬 높은데… 그래도 기피과는 여전히 기피과임… 의사처럼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벌면 거기서 더 준다고 과를 바꾸진 않음… 다른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봄. 개인적으론 인원 충원을 해주는게 가장 필요해 보임…
국군간호사관을 국군의무사관으로 바꾸고 군의/간호 특기 나눠서 군의는 기피학과로만 정하는게 맞다고 봄… 군의관은 군인 혹은 대병 기피과 근무만 의무적으로 시킬 수 있게? 헌법에 위반하려나;;
@돈복나네 지금도 교육은 대병에서 위탁 많이 하지 않나? 많이 봤었는데? 거기서 실력을 키우고 군의관으로 명령 받아 필수 의료인력으로 지역의료 담당하거나 아님 대병이랑 연계해서 교수 밑으로 가거나… 대병을 다 국가가 운영하진 않지만 필수 의료는 지원해주는거지. 뭐 그냥 생각해본거 였어.. 실현 가능성 있을진 모르겠네
@돈복나네 내가 알기론 군의관은 학과 선택을 강제할 수 있다고 알아서…(헌법위배가 아닌걸로 알아) 군의관을 늘리고 각 병원에 위탁하는게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아 근데 뭐 의사들 반대 어마어마하겠지;; 참 정책이란게 어렵다
의료소송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돈복나네 사관학교처럼 의무사관 만들고 의무복무가 길면 되지않을까? 파일럿 15년 의무복무처럼? 간호사관처럼! 아 나도 잘 모르겠다 ㅠ
이게 맞음 .. “경영진이 죽었으면 ~ 의사가 죽었으면” 하면서 병원을 무작정 욕할 때가 아니라 해당과에 의사가 그만큼 준비되지 않는다는게 핵심임 ..
멀리서 보면 단순히 병원에서 대처를 안해서, 의사가 없어서 간호사가 죽었다라고 보이지만 이미 병원에선 색전술과 같은 시술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서 수술을 했어야 된다는것 , + 그럼 수술할 없게된 데에는 신경과 흉부외과처럼 어려운데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사람은 적어서 더 힘들고 등등의 이유로 기피과가 생겨서임 (길거리 다녀봐 성형외과 피부과 얼마나 많은지 .. 그곳도 각자 힘든건 존재하지만 저런과에 비해 힘들고 돈 많이 벌어서임)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으려면 각 분야의 처우개선이 우선인거고 .. ㅠ
근데 당장 돈만 많이 줘서 해결될 일은 아닌거같음 당연히 조정은 필요하지만.... 암만 돈 많이 줘도 이미 흉부외과나 뇌혈관이나 등등등 저런 기피과는 중간이 다 끊겨서 의대 졸업하고 인턴 레지 진짜 최엥ㅇㅇ에소 5년간은 교수밑에서 제대로 교대할 사람도 없이 혼자 맨날 24시간 당직 서고 교대를 교수랑^^; 하면서 중간다리도 없이 부모뻘 교수 모시고 살아야 교수도 아니고 전문의 달까말까인데 아무리 꿈이크고 굳은 다짐을 하고 의대를 가도 .... 각오하기 어려운 삶이지 인턴생활 세달만 해도 다들 얼굴이 썩어가는데...
22 이미 중증필수의료 수가는 높은데도 기피하는 거 보면 수가 개선만이 아니라 다른 정책이 시급해보여..
안타깝다
와 진짜 2명이면 그 많은 환자를 퐁당퐁당으로 두명이서 ....와 ....
공공의대는 이 글에서 왜 갑자기 튀어나온지 모르겠지만, 대책이 필요하긴 하네. 이미 병원들은 천박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며 달리고 있고, 대부분의 젊은 의사들은 명예, 돈, 워라밸 등등을 향해 같이 움직이는데... 희생적이고 훌륭한 의사는 뭐 드라마 속에나 있으니까. 기적을 바랄게 아니라 현실적인 대책이 있어야지
지방은 서울보다 돈 더 많이줘도 저런 기피과를 떠나서 의사자체가 안오지않나? 인력이 없어서 일이 힘들다는게 젤 큰문제인데 인력은 지원으로 해결할수도 없는거고 ..
진짜 너무 안타까운.. 하
오히려 공공의대가 해법이 될 수 있지않나 싶은데..... 정 기피하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라도 키워야지...
제발 의대 인원 좀 늘리면 안돼? 자기들도 힘들잖아 법제화도 안 해주는 PA 갈아넣지 말고 제발
그럴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인력난이었구나
헉 ㅠㅠ 진짜 다른 방법이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