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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그만해라;;
안녕하세요 그만해라;; 입니다
이번에 아예 공감을 모아 봤습니다
절대 제가 쓴글이 아니고
엽혹진에 떠도는 글 입니다
자신의 글이 나오면 코멘에 적어주세요~
첫째의 이야기
1. 첫째들은 나이에 비해 조금 빨리 어른이 된다.
2. 내가 한번 참는것, 한걸음 물러서는 것, 양보하는것, 눈감아주는 것..
첫째들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3. 새로운 휴대폰을 사달라는 동생들의 투정은 나이가 어린 탓인 어리광이 되지만
그냥 어쩌다 1~2만원 하는 옷 한벌 사달라는 첫째들의 투정은 맏이가
되어서 동생들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는, 나이값 못하는 철없는 행동이 되어버린다.
4. 일찌감치 멀어진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때문에,
항상 어딘지 모르게 서운하고 외로운 마음이 한구석에 박혀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계속해서.
부모님이 내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란걸 알지만, 그래도 외로운건 어쩔수 없다.
어디서 들었다. 첫째이 동생이 태어나서 부모님의 관심이 그쪽으로
옮겨갈때 받는 스트레스는, 아내가 남편이 첩을 들일때의 스트레스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연구 결과라나?
5. 동생들에게 더욱 신경을 쓸땐 서운하면서도,
막상 부모님이 나에게 세심한 관심이나 사랑을 보일라치면,
그게 또 익숙치가 못하고 불편하다.
이게 참 희한하단 말이지.....
6. 첫째들은 몸이 아파도, 아프다고 울거나 투정부리는 경우가 적다.
열이 나도 하는 말은, "엄마~~나 열나구 머리 아퍼~어떡해~"가 아니라
"엄마, 집에 해열제같은거 좀 있어?"랄까?
그리고 아프냐고 물어보면 별거 아니라고 대답해버린다. 거의 습관적이다-_-;;
7. 동생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마지막의 책임은 항상 첫째에게 돌아온다.
아무짓도 안하고 방안에만 있었다 하더라도,
동생들이 잘못을 저지를때 넌 맏이가 되어서 뭐했냐며....
동생들이 먼저 잘못해서 시작한 싸움어도, 맏이답게 니가 동생들이
아직 어리니 좀 참고 포용해주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니가 언니니까 참아." "맏이잖니,니가 좀 양보해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_-;;;
8. 첫째들에겐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해야 하는 것"이 많다.
부모님이 대놓고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더라도, 우리들은 첫째다.
첫째라서 우리들이 책임져야 할것이 있고, 부모님이 결국 의지하고
기댈 사람은 자신들이란걸 본능적으로 안다.
평소엔 동생들때문에 신경쓰지도 않고 관심도 잘 안주는것 같아도,
정작 맏이가 엇나가거나 흔들리면, 부모님들도 당장에 무너질것처럼 위태하다.
그렇기에, 첫째들은 자신의 자리를 늘 굳건히 지키고 있어야 함을 안다.
그래서 첫째들의 어깨는 항상 무겁다. 첫째들은 마음대로 엉엉 울기도 힘들다;
내가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때문에.
9. 갖고 싶은게 있어도,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달라고
요구할수가 없다. 동생들은 울며 불며 악을 쓰며 저거 사달라고 떼를 써도,
난 첫째니까 의젓해야 한다는 그런 것때문에......
"난 그러면 안돼. 난 언니니까, 오빠니까, 누나니까, 형이니까.맏이니까."
10. 어릴때부터 알아서 하는것, 그냥 자기 할건 스스로 찾아서 하는것에
익숙해져 있다. "맏이니까 스스로 알아서 잘하겠지"...부모님들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늘 갖고 있는 생각들이다.
11. 첫째들은 그래서 혼자있는것에 익숙하다. 혼자 밥먹는것, 혼자 돌아다니는것,
혼자 자는것....하지만 혼자인게 익숙하면서도 혼자인게 싫은것이 맏이들이다.
12. 겉으로는 혼자 잘살것처럼 행동해도, 마음속으로는 자신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늘 애타게 기다리는것이 첫째들이다. 관심과 애정,사랑..늘 목이 마르다.
13. 어릴때부터 혼자서 알아서 하거나 스스로 챙겨먹는것에 익숙해진터라,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아주 사소한것 하나를 챙겨주는 배려에 크게 흔들리고
감동을 받고 작은 관심 하나에도 고마워한다.
그래서인지 연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질게 튕기거나 삐지거나 어리광부리는것을
잘하지 못한다. 오히려 더 잘해줬음 잘해줬지...;
14.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것이 더 익숙하다.
15. 내가 해야할것, 먹을것을 내 스스로 챙기는걸로도 모자라서
남들 먹을거, 해야할거 챙겨주는것에도 익숙하다. 몸과 마음이 피곤한 습성이지만 별수없다;;
첫째들의 숙명이다.ㅠ
16. 기어오르는 동생들을 날 잡아서 확 잡아 꿇게 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아직 동생들이 어리니까 니가 참으라는 부모님의 (특히 엄마들)만류로
꾹꾹 눌러 참은게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그게 나중에 화근이 되기도 한다. 다들 어느정도 자란 후에는 소용이 없...ㅠ
17. 말 잘듣고 늘 고분고분 속 안썩이려고 노력한 나보다, 맨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는 동생이 갖고싶은 것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나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거 같아서 몹시 마음 상하고 억울하기까지 하다.
18. 그래서 내 능력 내가 키워서 나 스스로 잘나게 사는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일까. 첫째들은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나 출세욕 같은것도 강한 편이다.
사소하게는, 부모님께 사달라고 하느니 차라리 내가 알바뛰어 사고만다는 그런 생각-_-
19. 이 와중에 동생이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거나 어느 한 분야에서 나보다
잘난점이 있으면 그것만큼 자존심 상하고 스스로 비참한 것이 없다.
맏이라서 그런걸까, 모든 면에서 내가 가장 뛰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이 있다.
20. 싫은 상황,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환경이라도 무조건 거부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익숙해져보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많다.
어릴적부터 양보하기 싫어도 양보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어쩔수 없이 해야했던
첫째들의 특징이다. 무조건 싫다고 고집부려대는 둘째,셋째----막내들보다는..
......아 물론-_-
이 20가지 조항이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어딜가나 예외는 있다.
이런걸로 심한 태클은 걸지 말아주시기를..ㅠ
집안에서 둘째거나 막내인데도 공감가시는 분들 있다면
첫째인 언니나 오빠,누나,형에게 잘해주시기를...ㅠ 첫째는 괴롭...
둘째의 슬픔
1. 보통 심부름은 내가 간다.
(특히나 동생이 어릴경우)
동생은 어려서 못가고 언니/오빠 는
다 커서 무슨 심부름 이냐며 못간다.결국 심부름 둘째가 해야한다.
둘째는 가운데라서 어리지도 않고 다 크지도 않았다.
엄마한테 이런말 들으면 먼가 맞는거 같아서 순순히 심부름 가는데
심부름 갔다 오는길에 열받기 시작한다.
2. 새옷이 드물다.
같은 학교를 갈경우 교복은 기본이며
옷 마저 물려 입는 경우가 많다.
내 옷은 동생에게 잘 안물려준다.
오히려 동생은 새옷이 많다.
동생이 남자일 경우는 더심하다
3. 싸우면 항상 희한하게 내잘못이다.
시작할때는 분명 내잘못이 아닌데
엄마한테 혼날때 보면 항상 내잘못이다.
언니/오빠 랑 싸우면 대든다고 머라고 하고,
동생 이랑 싸우면 언니/오빠 가 되서 무슨짓이냐며
날 무슨 범죄자로 만든다.
4. 집안에서 은근히 눈치 보인다.
보통 3남매는 여자. 여자. 남자
이런순서가 많다.
난 아들 낳으려고 했는데 내가 툭 튀어나와 버린거다.
몇년 전만 해도 아들과딸 차별이 심는데,
은근히 아들은 기대했던 집안에서 나는 아들대신 나와버린
못된 놈이 되버린다. 티는 안내 시지만
예전엔 가끔 내동생보고 왜이래 늦게 나왔냐고 하셨다.
동생이 나보다 먼저 나왔으면 나는 없었을꺼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것보다 내가 여자 였으면 내동생은 없었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남자를 기대하고 지어두었던 이름을 그대로 쓰는 아이도 있다.
내가 아는 애중도 둘째인데 이름이 '박명민' 이다. 참고로 여자다.
5. 사랑을 많이 못받았다.
아무래도 첫째는 첫아이다 보니 어릴때라도 사랑을 받았을꺼다.
둘째는 그렇지도 않다.
만약 여자.여자.남자 요런 순서이면 더하다.
드디어 아들내미가 세번째로 나와 줬으니 반갑기 그지없으신거 이해한다
근데 둘째는 무슨 하늘에서 날아온것도 아니고 나도 자식인데,
막내에게 관심히 쏟아진다. 특히나 남자이다보니.
그걸 보는 둘째는 서럽다.
둘째는 여자니까 별로 반갑지도 않을 것이였을 테니까.
막내의 설움
1. 부모님 사랑이 어렸을때는 좋았지만 , 크면서 웬지 챙피하고 과잉보호같이 느껴진다.
2. 오빠나 언니, 형들이 뭐시킬때 , 안하면 또 싸움이 된다는걸 알면 알아서 하게된다.
3. 막내인게 좋으면서도, 가끔 동생이 있었으면 한다.
4. 엄마 , 아빠가 기분이 안좋거나 부모님께서 트러블이 생겼을땐 항상 되지도 않는
어리광으로 집안 분위기를 다시 원래되로 만들어 놔야한다.
5. 언니,오빠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걸 알면서도 , 더 받기 위해서 아양부리고 애교부리게된다
6.언니,오빠들의 심부름은 다 해야 한다.. “니가 막내니까..”
7.집안에 나쁜일이 생기면 일단 나부터 의심한다
8.가끔 가족에선 내가 찬밥 신세다
외동의 외로움
1.공감방에서 언니 오빠 동생 공감 올라와 있으면
....일단 보기는 보지만 그게 진짠지...아닌지.....=_=...
2.나한테 언니가 있다면 나한테 오빠가 있다면...
나한테 동생이 있다면
나는 이러이러 할텐데...ㅜㅜ....
3. 친구들이 외동들은 싸가지없다 <- 요런말할때 웬지 나들으라고 하는소리같다
아니면 정말 따끔 하거나, 움찔 한다 -,-
4. 친구들한테 외동이라고하면 부럽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있다
5.솔직히 오빠나, 언니나, 누나나, 동생이나 뭐등등, 한명이라도 있었으면좋겠다.
(저같은경우는 오빠 아니면 언니 ㅜㅜ 제발 빽좀 있었으면 ㅜㅜ)
6. 친구랑 같이 컴퓨터에서 만나서 놀구있는데, 친구가
"미안한데, 동생이비켜달래," <-요러거나 "오빠할차례라서 나가야되" <- 요러면
가끔 외동인 내가 좋을때도있다.
7.그래도 외동은 싫다
8. 솔직히 집에 혼자있꺼나 그러면 컴퓨터하면되지만 쪼꼼 아주쪼곰 외롭긴하다 ;;
9. 그리도 먹을꺼나, 옷안물려받는거, 혼자 컴퓨터 맘대로 다하는거는 좋다고 생각한다
10. 집에서 혼자 노래부르고 춤추고 가수인척하면서 원맨쑈 다해도 뭐라고 하는사람없다 -.,-!!!!!!!!!!!
이상 맏이,둘째,막내,외동의 공감이었습니다
맏이,둘째,막내,외동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ㅂ=
첫째 12번 심하게 공감되요.. 눈물 주르륵..
첫째 글 너무 슬프다 하지만 현실... 정말 부모님들이 관심안가져주다가 가끔 가져주시면 정말 쫌 불편함..... 그리고 성공하고자하는 욕구 심함...
첫째.. 울언닌 20살인데 아프면 아프다 떙깡에 옷사달라 쪼르고 철 너무 없습니다. 전 막내 위로 언니하나죠..내가 언니보다 더 어른스럽습니다..-_- 5살차
전 둘째입니다(둘째이면서 막내) 근데 첫째 얘기 전부다 안맞네요... 젠장할 누나가 그렇다고? 말도안돼....(아디다스 티셔츠 산다고 낼름 가져간 내 4만원 내놔 자식아!!!!!)
아...다시 첫째 얘기 다시 읽어보니... 제가 첫째같군요(싸늘) p.s 젠장할 내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됬냐 그 주책 누나때문에
아..외동 10 나다..ㅋㅋ
막내 7번 심히 공감 ㅋ
아....저 첫째인데 12, 13, 14번!!!! 너무 너무 공감되요ㅠ-ㅠ 으흑!
막내 8번 공감이요 ㅜㅜ
외동 전부 공감!!!!!!!!! 하나도빠짐없이 ㅋㅋ내가생각하는거하고 너무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조금 공감되나.. 가끔 언니가 좋은거 사오는거 빌려입어보는거나.. 숙제 같이해주는건 완전부럽
외동전부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최고공감
첫째 완전 공감이에요 ㅋㅋㅋㅋ
막낸데 난 왜 이렇게 애교가 없을까;;
외동 왕공감 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 열라소리지름 지르는 소리는 ㅋㅋㅋㅋㅋ소찬휘의 티얼스~~~~ 아파트도아니라서 들릴걱정두 없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첫짼데 완전 공감아님!!!-_- 완전;;;;
첫째..왕공감이오- _ㅠ!!!!!!!!!!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