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한세실업 - 1분기도 맑음 - 신영증권
1분기 영업이익 33% 증가 예상, 실적 호조 이어갈 전망
한세실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9%, 33.3% 증가한 3,693억원, 2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긍정적임
1분기 수주상황 예상보다 더 좋아
올해부터 동사의 종속회사였던 한세드림 등 3개의 브랜드업체가 홀딩스로 편입됨에 따라 이들 실적이 한세실업으로부터 제외됨. 2015년 기준 이들 매출액 비중은 약 7%이며 이익 비중은 매우 미미하여 동사의 실적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1분기 예상 매출액에서 종속회사 효과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됨
향후 실적 추정치 추가 상향 여지도 충분
한편,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이르고 당초 예상대비 수주량 증가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추정되어 동사의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였음.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폭은 미미한데, 2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 가정에 대해 1050~1100원으로 기존의 보수적인 가정을 수정하지 않았기 때문임. 추후 환율과 동사의 수주 동향, 아이티(Haiti) 투자 스케줄 등에 따라 실적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 판단됨
수급적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기회, 목표주가 83,000원 유지
한세실업이 올해부터 대형주 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수급적 이슈로 인해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다는 생각임. 특정 복종에 치우치지 않고 꾸준한 capa 확장과 생산성 향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사의 매력적인 펀더멘털에 다시 한번 주목할 때라 판단됨. 목표주가 8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함
CJ제일제당 - 우려만 반영된 주가 - 현대증권
1Q16 실적 Preview: 라이신 판가 하락이 실적 향상 제한할 전망
동사의 1Q16 실적은 매출액 3조 4,058억원(+9.2%, yoy)과 영업이익 2,027억원(-10.0%, OPM 6.0%, 물류부문 제외 시 1,536억원)으로 예상된다. 4Q15 실적 악화 요인이었던 WHO의 적색육 발암물질 분류 영향과 일회성 비용 증가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재식품 원가 하향 안정, 설 선물세트와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가공식품 고성장, 고수익품목인 메치오닌 이익기여도 확대(1Q 매출액 1,062억원과 영업이익 319억원 추정) 등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역기저효과가 존재하는 가운데 라이신(톤당 판가 1Q15 1,385달러→1Q16 1,215달러로 -12.3% 가정)을 포함한 주요 바이오 품목의 판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중국 라이신가격 반등 효과는 2Q부터 반영될 것이며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4조 1,654억원(+9.6%)과 영업이익 8,820억원(+17.4%, OPM 6.2%)으로 2015년에 이어 향상될 전망이다.
펀더멘털 향상에 대한 긍정적 평가 필요,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기업가치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4Q15 실적 부진 외에 가공식품 성장률 둔화, 라이신 판가 반등 지연,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해부터 동사의 주가는 부진했다. 1Q16 실적 실망감으로 인해 단기 내 주가 반등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연평균 영업이익증가율 30.1%(물류부문 포함 시 47.5%) 기록, 주력 제품 판매호조와 신제품 인기에 따른 가공식품 입지 강화, 고수익 바이오 품목의 매출비중 확대 등 펀더멘털 향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Q부터는 라이신 판가 반등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최근 연이은 M&A(베트남 김치업체 '온킴', 사료업체 '코휘드', 중국 기능성 아미노산업체'하이더')와 연내 CJ헬스케어 상장 추진, 중국 라이신시장 구조조정 완료 등 긍정적 요인들이 점차 기업가치에 반영될 전망이다. 라이신 판가 하향 조정에 따른 실적 추정치 변경과 2~3월 음식료업종 주가 약세로 인한 평균 PER 하락(기존 22.7배→20.1배)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500,000원으로 하향하나, 상기한 점들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한진 - 이익 증가 모멘텀을 기대한다 - 신한금융투자
목표주가 49,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63,853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0.76배를 적용해 산정한다. 2014년 말부터 2015년 4월까지 주가가 300% 이상 상승했다. 1) 택배 시장의 성장 및 2위 사업자로서의 우월적 지위 확보 전망과 2) 동사가 보유한 대한항공 주식 579만주(지분율 9.7%)의 가치 상승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1) 2015년 1분기 실적 부진(영업이익 YoY 28.5% 감소), 2) 대한항공 주가 하락 등의 이유로 주가는 하락 반전했다.
투자 포인트 1) 2016년 항만물류 영업이익 336% 증가
주가가 PBR 0.7배까지 하락한 현 시점에서는 이익 증가 모멘텀(Earnings momentum)이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사업부문은 항만물류와 택배다. 2015년 11월 한진해운으로부터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198만주(지분율 50%+1주)를 인수해 연결 손익계산서에 포함하기 시작했다.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인수 효과로 2016년 항만물류 부문 실적은 매출액 3,798억원(+32.1%YoY), 영업이익 497억원(+336.0% YoY)이 예상된다.
투자 포인트 2) 택배 부문의 안정적 성장 예상, 2016년 물동량 +11.9% YoY 전망
2016년 한진의 택배 처리량은 2.6억 박스(+11.9% YoY)를 예상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서울복합물류 터미널향 임차료 발생으로 택배 영업이익률이 1%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택배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2016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2%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2016년 택배 부문 매출액5,823억원(+13.5% YoY), 영업이익 152억원(+5.6% YoY)을 기록하겠다.
아모레퍼시픽 - 면세점으로 흥할 것이다 - BNK증권
태국과 일본 면세점 출점 기대
동사의 2015년 말 기준 해외 면세점 매장수는 162개다. 올해 태국과 일본에 개점하는 롯데와 신라 면세점에 신규로 출점을 할 경우, 해외 면세점 매출액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동사 해외면세점 매출액은 2014년대비 100% 성장하였다. 현재 면세점 매출액에서 해외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6%로 추정되며, 올해 20~30개 해외면세점 매장을 추가 개점하게 될 경우 그 비중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즈 관광객의 증가로 화장품 면세점 수요는 증가한다
2016년 면세점 부문 매출액 14,757억원(+38.0% YoY) 예상한다. 최근 2월 외국인 입국자수는 크루즈 관광객는 전년대비 126.5% 증가하였다.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45.5%를 기록하였다. 향후 화장품 매출비중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와 부산 지역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 P/E를 38.9배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는 12M FWD P/E 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발 이슈로 주가는 하락추세로 전환하었으나, 최근 화장품 수출 실적 개선 등으로 저점대비 18%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증가와 해외면세점 매장 추가 개점 등 신성장동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추세적인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