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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훈독경 제11권 14일
내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
날짜 : 1990. 7. 8(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말세적인 증상의 세계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종교인과 비종교인, 이런 두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 왔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종교인들이 왜 생겨났느냐? 본래는 종교가 필요 없었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두고 보면 종교가 필요 없는 인류가 되어야 했습니다. 종교가 필요한 것은 인류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수습하기 위한 하나의 기관으로서 하늘이 설정한 것이 종교입니다. 인간들이 설정한 것이 아니라 하늘이 중심이 되어서 설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모든 종교가 핍박을 받아 나왔습니다. 어떠한 종교든지 그 배후를 보면 인류에 동참하기 위해서, 인류의 역사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역사를 거쳐 나오는 과정에서 핍박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독교 같은 종교는 많은 희생을 치러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종교가 지금 이 세계의 종말시대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종교세계도 끝날의 때가 왔고, 또 일반 비종교인들도 역사시대를 거쳐 지금에 와서는 자기 입장과 흘러나온 역사적 배경을 상실하고 끝날의 시대에 도달한 이런 실정을 우리는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세계가 된 것은 그 어느 특정한 개인이 원해서가 아닙니다. 역사과정에 민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나라라면 그 민족을 중심삼고 인류를 수습하고 싶은 마음은 종교권 국가나 비종교권 국가나,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이나 모두 갖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가 된 사실을 두고 볼 때, 이것은 인간들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도해서 된 것입니다.
인류역사를 사상적인 견해를 두고 볼 때, 사상적인 면을 중심삼고 인간들이 나왔지만 이제는 사상적인 그 무엇을 가지고도 이 세상을 수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종교적인 이념을 찾아 나왔지만 이제 종교는 외적인 세계 인류의 판도를 수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이요, 그 종교 자체조차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비종교권과 종교권의 두 부류가 인류의 역사과정을 거쳐 나왔지만 그 누구도 이 인류가 처한 현실의 역사적 문제, 현실의 세계적 증상을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종교권과 비종교권, 이 두 권(圈)이 합해 가지고 이 세상을 수습할 수 있느냐 할 때 그래도 수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비근한 예로서 미국은 유신론 세계를 대표한 나라로서 절대적으로 신이 있다는 관념을 중심삼고 자유세계를 리드해 나왔습니다. 반면에, 공산주의는 신이 없다는 무신론적 세계관을 중심삼고 풍미하면서 자기들의 실적기반을 통해서 전 세계를 수습하겠다고 노력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자체, 기독교 문화권, 종교권, 유신론 문화권도 오늘날 세계를 수습할 도리가 없고, 또 공산세계도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비종교권과 종교권이 합해서도 이것을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고 할 때, 그것이 무엇이냐? 횡적인 면에 있는 종교권과 비종교권의 인간들이 합해서도 수습할 수 없는 이 혼란세계, 말세적인 증상의 세계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금후에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늘이 종교권을 세웠지만, 지금에 와서 수습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된 것은 하늘이 치리할 수 있고 하늘이 관여할 수 있는 입장에 못 섰기 때문입니다.
또, 인류가 역사를 수습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한 것도 종교권과 하나되어 화합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대치된 비종교권과 종교권은 하나 못 된 채 금후의 역사과정을 거쳐 제3의 세계로 어떻게 넘어가느냐 하는 혼란 가운데 처해 있는 것입니다. (204-148)
종교권의 통합을 부르짖는 새로운 종교가 나와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이 세계의 주인이 누구냐 하면 민주세계도 주인이 아니고 공산세계도 주인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종교권도 주인의 노릇을 못 하고 있고 비종교권도 주인의 노릇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전부가 자기들이 세계의 주인이 되겠다고 주장했지만 주인이 되어 가지고 수습해서 미래의 세계를 끌고 갈 수 있는 환경에서 이미 탈락해 버렸습니다.
여러분, 미국을 보더라도 많은 내적인 병폐를 지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련도 공산주의의 멸망으로 이제는 공산주의 자체가 재기할 수 없는 입장에서 공산주의라는 것을 해체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입니다. 그 누구도 손댈 수 없는 단계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뭐냐?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종교권에서 말하는 메시아가 와야 할 때다 이겁니다. 다시 말하면, 세계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메시아라는 분이 와야 됩니다. 그래야만 세계가 수습될 수 있습니다. 비종교권에는 메시아 사상도 없습니다. 탈락해 버리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메시아가 와 가지고 새로운 세계적 관을 제시해야 합니다.
오늘날 인류에게 비종교권과 종교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희망적인 체제와 내용을 가지고 제시한 것이 현실의 모든 안팎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금후의 세계에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임을 공증할 수 있는 사상적 체계 혹은 구세적 체계를 갖고 나오는 구세주가 와야 됩니다. 세계의 책임자, 세계의 주인이 되는 양반이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구세주라는 것은 어느 시대에 특정한 사람이 나와 가지고 “내가 구세주다” 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아가 종교권을 대표해서 온다고 할 때는 종교의 모든 배후의 내정을 전부 수습해 가지고 종교가 실패한 모든 내용을 극복하고 비종교권 세계까지 수습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인간들이 실패한 모든 내용을 보충하고 보강할 수 있는 사상적 체계 혹은 종교적이고 내적인 체계를 갖추어 하나로 만드는 데서부터 새로운 수습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이게 둘로 갈라져서는 안됩니다. 둘로 갈라져 있으면 지금까지 싸우던 그 싸움을 모면할 수 없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세계가 올 것을 하나님이 알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어떠한 종교든지 세계적 종교에는 재림사상이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 재림이라는 것은 종교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뿐인 하나님으로서는 문화권이 다르고 풍습이 다른 동서남북의 실상을 당장에 수습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산밑에서 맨 꼭대기에 끌어올려 가지고 대표자를 세우기 위한 역사를 하신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끝날이 되면 갈라져 가지고 자기 제일주의로 나왔던 종교권들이 서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사탄세계도 하나의 형태를 바라고 나가지만 전부 손을 못 댈 단계가 되었기 때문에 종교로 수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하늘을 중심삼고 종교권의 통합을 부르짖는 새로운 종교가 나와야 한다는 것은 불가피적인 결론입니다. (204-150)
새로운 종교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가 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가 누구를 위해서 나왔느냐?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나왔지만 통일교회가 나온 목적은 비단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을 중심삼고 나왔다면 이런 혼란의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종교가 못 됩니다. 그 자체가 하늘로부터 인연되어서 나왔다면, 크나큰 역사시대를 바라보면서 종말시대를 넘고 넘어야 하는 시대를 아시는 하나님이 섭리사적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종교로 보내셨다면 통일교회는 민족을 초월하고 국가를 초월해야 됩니다. 종교를 초월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한국 백성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한국 제일주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 아시아권에 세워졌다고 해서 아시아 제일주의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동양만을 위해서 나온 것도 아니요, 서양만을 위해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초국가적이요, 초세계적인 입장에서 나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교를 중심삼고 가르치는 것이나 활동하는 모든 내용은 현세의 생활, 현세사회의 종교권과 비종교권에 화합할 수 있는 생활이 아니라 앞으로 인류가 가야 할 새로운 생활방법과 체제를 갖춘 것이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될 때 비종교권 사람은 물론이요, 종교권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을 통해 가는 것입니다.
그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을 통해서 가는 길이 비종교권과 종교권이 타협해 가는 것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타협할 수 없습니다. 나무로 보면, 줄기가 가지를 중심삼고 타협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줄기를 통해서 가지가 타협해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역사를 수습하기 위해서 하늘로부터 이러한 새로운 종교가 나왔다면 새로운 뿌리를 중심삼고, 새로운 줄기를 중심삼고, 새로운 순을 중심삼고 이 모든 역사적 종교권과 비종교권을 접붙여야 할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한다면 반드시 종교권과 비종교권은 접붙여야 합니다. 앞으로 하늘로부터 인연된 메시아적인 종교가 나온다면 그 메시아적인 종교가 뿌리를 대신하고, 줄기를 대신하고, 순을 대신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을 수습할 수 있는 중앙의 주류가 되는 것임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존세계에 남은 종교 문화권이나 비종교 문화권이 여기에 백 퍼센트 흡수될 수 있는 내용이 안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하냐? 지금까지 이 세계는 사탄을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하나님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류로 세우시는 것과 백 퍼센트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백 퍼센트 반대의 자리에서 부딪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종교권을 두고 보더라도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종교는 기존의 종교권에도 상치되고 비종교권에도 상치되는 입장에서 현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그러므로 만일에 그러한 책임을 통일교회가 졌다고 할 때는 통일교회 사람들의 생활은 근본적으로 달라야 됩니다. 한국 백성으로 태어나고 아시아 문화권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그 아시아와 한국을 중심삼은 문화적 배경 혹은 사상적 배경, 종교적 배경에 화합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건 뿌리입니다. 뿌리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탄세계를 수습하기 위해 나온 종교권이나 비종교권이 백 퍼센트 하나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 종교는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종교권과 비종교권의 핵심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세계에 있어서 하늘이 인류 앞에 절대적인 입장으로서 찾아온다고 할 때 그 시대 앞에 맞을 수 있는 인격의 구성과 신앙의 구성 그리고 사상의 구성을 갖춰 가지고 하늘을 추앙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때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화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게 될 때는 환경으로부터 전면적인 반대와 핍박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종교권이나 비종교권과 세계적으로 화합할 수 없는 입장에 서면 종교권과 비종교권이 인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인류 앞에 핍박받는 종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것은 어떤 종단 대표자의 주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장이요, 하나님의 뜻을 대표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 문제를 가려 가지고 나와야 됩니다. 인류로서 필요로 하는 모든 근원적인 내용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은 했지만 본성의 마음이 있으면 그 본성의 마음을 깨우쳐 가지고 여기에 흡수시켜 연결시킬 수 있는 새로운 양심혁명을 일으키는 운동이 되지 않고는 안됩니다. 타락한 이 땅 위의 인류는 그 양심 기준도 사탄세계의 역사적 문화배경의 습관성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 자체도 전부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지금까지 자기의 문화적 배경을 중심삼은 방향에 고착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고착된 생각과 고착된 관념과 고착된 생활의 방편을 가지고서는 여기에 접할 수 없습니다.
봄이 찾아오게 되면 식물세계 가운데 예민한 존재는 햇빛을 조금만 받더라도 잎이 나고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늘 아래 자라는 앉은뱅이꽃 같은 것은 빛을 조금만 받아도 자기의 본연적 본성을 따라 자연의 발전적 원칙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들이 먼저 봄을 맞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끝날에는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안된다 이겁니다. 천국에 가려면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안됩니다. 순수하고 어린애와 같은 양심을 가진 사람이어야 됩니다.
그렇게 순수하고 어린애와 같다는 것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영향을 받아서 관을 세워 가지고 자기의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본성 그 자체입니다. 가르친 자도 없고 교육받지도 않았고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어린애와 같은 데서부터 새로운 역사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끝날에는 어린이들이 예언하고 역사한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 어린아이를 보다 사랑하는 사람들, 어린애의 말을 하나님의 말같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접촉할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보다 사랑하는 사람은 남자보다도 여자입니다. 정서적인 면에서 여자들이 남자들을 앞서지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기반을 통해 가지고 한 사람 두 사람 뻗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마의 세계에서는 기독교라든가 모든 종교가 전부 세속화됨으로 말미암아 사탄권에 들어갔기 때문에 비종교권과 종교권을 다 합해 가지고 전적으로 반대할 것입니다. 그렇게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영계까지 총동원해 가지고 반대하는 환경을 거쳐서 벗어나야 됩니다. (204-151)
2차대전을 중심삼고 기독교하고 통일교가 하나되었으면
그러면 이런 종교가 나와 가지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 땅 위에 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남자로 왔다고 하면 그 메시아는 메시아적 상대를 필요로 합니다. 그 메시아적이라는 것은 사탄적이 아닌 것을 말합니다. 하늘을 대표한 메시아로서 안팎을 갖춘 세계관이나 이 세상을 수습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 메시아적 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메시아적 상대가 있어 가지고 메시아적인 가정을 편성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건 필연적인 길입니다.
메시아가 나라와 더불어 온다고는 말 안 했거든요. 신랑으로 와 가지고 신부를 찾아 어린양 잔치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걸 볼 때 메시아는 메시아적 상대 하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 상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느냐? 사탄 환경의 모든 면을 벗어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런 준비를 하는 대표 종단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직까지 메시아의 종교가 못 되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메시아는 상대자인 신부를 길러 놓고 그 신부와 메시아가 하나될 때 메시아의 종교가 됩니다. 그러한 메시아의 종교가 못 되면 한꺼번에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메시아적 존재는 어떠해야 하느냐? 초국가적이고 초세계적이어야 됩니다. 이러한 논리를 우리는 추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 메시아적인 하나의 상대를 찾는 것도 세계사적인 문제입니다. 사탄세계 전체가 반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메시아적인 가정을 편성해 가지고 이루어 나가는 놀음을 통해 급진적으로 세계판도를 수습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판도를 수습하기 위한 준비단체가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국가와 국가를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 다음에 국가와 국가를 연결시켜서 기독교 제일주의로 끝날 것이 아니라 동서남북에 있는 종교권을 수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종교권을 결부시켜서 하나로 만들어 가지고 종교권의 통일과 더불어 비종교권의 통일을 메시아는 기필코 이루어야 됩니다.
왜 그러하냐?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날 수 있었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아들딸, 사탄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주의 모든 창조이상을 파괴시켜 놓았습니다. 그러니 메시아를 보내서 이것을 구하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메시아는 타락한 자리에 있는 인간들을 타락하지 않은 자리에 올려 세우는 길을 가야 됩니다. 그런 자리에 올려 세우려면 교체해야 됩니다. 하늘이 오른쪽에 있어야 되는데 왼쪽에 갔고, 사탄이 왼쪽에서 지배를 받아야 할 것인데 오른쪽에 왔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되었다 이거예요.
천지(天地)가 아니라 지천(地天)이 되었습니다. 부모(父母)가 아니고 모부(母父)가 되었습니다. 남녀(男女)가 아니고 여남(女男)이 되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이 바른 자리에서 하나되려면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 자기가 주장하는 나라나 어떤 주의 혹은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포기해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왼쪽에서 오른쪽에 가려면 이것을 가지고 안돼요. 오른쪽에 맞는 것으로 나가야 됩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에 가려면 왼쪽이 사탄이 취할 수 있는 딴 방향의 길로 여기서 전환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상이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이 말세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하냐?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고, 아내가 남편을 포기하고, 남편이 아내를 포기하는 게 예삿일입니다. 가정이 원수입니다. 전부 가정을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정을 갖지 않겠다는 사람들은 나라를 갖겠다는 생각도 안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잃어버리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가정을 잃어버리고, 나중에는 전부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잃어버리면 될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 가 보니 고독단신입니다. 요즈음 미국을 보면 독신주의자, 남색주의자, 여색주의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1세기도 못 가서 다 멸망하는 것입니다.
이거 왜 이렇게 다 잃어버리게 됐느냐 이겁니다. 교체시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종교도 옛날의 종교를 가지고는 안됩니다. 시집을 가야 됩니다. 새로이 이전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어디에서 배우느냐?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벌써 하늘은 준비했습니다. 2차대전을 중심삼고 기독교하고 통일교가 하나되었으면 교체가 필요 없게 되었을 것입니다. 가정 편성, 종족 편성, 민족 편성, 국가 편성, 세계 편성을 7년 이내에 다 해치웠을 것입니다. (204-154)
접붙이는 일을 누가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 문 총재의 사상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에게서 나온 사상이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온 사상입니다. 그러니 만큼 이 사상은 반드시 세계를 수습해야 할 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수습하기 위해 기반을 닦은 주류 종교인 기독교를 중심삼고 방계 종교를 수습하고, 그 다음에는 비종교권 세계를 수습해야 됩니다. 방계적 종교권만 수습하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수습됩니다. 거기에는 4대 문화권이 다 포괄됩니다. 2차대전 시대가 바로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국가주의를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미국 자체를 주장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를 위해서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UN)기구를 만들었습니다. 2차대전 이후에 전승국이 패전국들을 독립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형제지국(兄弟之國)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부모가 오니까 만국은 형제가 돼야 되는 거예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기독교 문화권인 미국을 중심삼고 흑인, 백인, 오색인종이 다 모여서 백인들만의 제일주의시대가 지나갑니다. 그들도 다 나라를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리기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늘이 새로운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종교권과 비종교권을 수습할 수 있는 터전을 준비해 가지고 나왔지만 준비된 이 통일교회를 전부 반대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에 비참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공산세계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산세계가 나온 것은 2차대전 이후였습니다. 공산주의 나라는 소련하고 몽고의 두 나라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이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으로 공산주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스탈린 사상 같은 것도 재림사상입니다. 인류를 막 때려죽였다 이거예요. 인류학살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종교권은 반동분자라고 해 가지고 완전히 목을 쳐버렸습니다. 사탄 편 메시아와 같은 스탈린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1945년 해방 후부터 7년간을 중심삼고 하늘이 세계를 수습해 가지고 메시아권 세계로 진출할 것을 사탄이 잡아 가지고 세계를 다 망쳐 놓았던 것입니다. 한국을 갈라놓고, 독일을 갈라놓고, 전 세계를 둘로 쫙 갈라놓았습니다. 그 중에서 어디가 우세했느냐 하면 사탄 편이 우세해졌습니다.
그 가운데서 투쟁한 대표자가 레버런 문입니다. 미국에 가서 공산주의로 전부 썩어진 그 가운데 깃발을 꽂아 가지고 소련과 위성국가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소련이 저렇게 된 것이 고르바초프가 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레버런 문이 <워싱턴타임스>와 반공체제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브레이크를 가함으로 말미암아 꺾어진 것입니다. 198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 손댐으로 말미암아 12년간에 완전히 옷을 벗고 그야말로 “나는 이렇다” 하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면 안될 때가 온 것입니다. 역사가 괜히 이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 잃어버렸습니다.
이상세계에 넘어가기 전에 어떻게 해야 된다구요? 전환해야 됩니다. 옷을 갈아입어야 됩니다. 역사적 문화권을 전부 파괴시켜 놓았습니다. 어떤 종교든지 가정윤리와 사회윤리를 존중하던 것이 어찌하여 이때에 와서는 전부 파탄됐느냐 이겁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판도를 알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에 비수를 박았다는 것입니다. 마약을 먹고 프리 섹스를 하는 놀음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음란의 판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상하시는 본연의 것은 절대적인 부부로부터 절대적인 가정, 절대적인 사회, 절대적인 국가, 절대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사랑의 도리를 통한 사랑의 윤리로 확정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정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에 끝날에 사탄은 완전히 정반대의 행사를 해 가지고 프리 섹스니 하는 성 문제를 일으켜서 전부 파괴시켜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걸 대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모가지를 쳐 가지고 접붙이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뿌리를 잘라 가지고 접붙이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접붙이는 일을 누가 해야 되느냐? 그것을 통일교회에서 해야 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타락론을 모르기 때문에 못 합니다. 이미 미국이라든가 자유세계의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젊은이들 앞에 소화되어 가지고 구국운동과 구세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체제를 가졌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204-157)
우리의 핏줄은 하늘과 더불어 연결돼 나왔다
자기 생각만 해 가지고는 망합니다. 이런 괴물단지들을 숙청해야 됩니다. 세계를 위해서 섭리적 방향을 갖추지 않으면 망합니다. 통일교회 재산은 문 총재의 재산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문 총재의 졸개들이 아니에요. 세계를 위한 아들딸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세계를 위하라고 가르칩니다. 국경을 넘어야 됩니다. 인종을 초월해야 됩니다. 문화의 배경과 습관성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뭐냐?
우리의 핏줄은 하늘과 더불어 연결돼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중심삼고, 새로운 부모님을 중심삼고 혈통적 혈맹의 인연을 새로이 맞아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개적이며 세계적입니다. 합동결혼식하는데 얼마나 핍박받았어요! 이제는 문 총재가 주도하는 이 합동결혼식이 미국이나 서구사회, 어떤 사회에도 모범적이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는 일은 대한민국 백성으로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는 일과 다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뭐라구요? ‘내 나라 통일과 세계평화’입니다. 통일한 그 내 나라도 세계평화의 권내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주도하는 것은 세계평화를 위한 것입니다. 그 평화가 어떤 교파를 중심삼은 평화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있어서 종교권의 전통도 아닙니다. 비종교권이 바라는 전통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늘나라의 전통을 이어 가지고 이 땅 위에 착지해야 됩니다.
악마는 이것이 자리잡으면 자기는 추방되고 완전히 멸망될 것을 알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반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이래 종교 지도자로서 하늘을 받들면서 세계사적인 핍박을 받은 사람은 누구냐? 이건 공개적으로 알려진 사실 아니에요? 레버런 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왜 그렇게 반대받아야 됩니까?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다 걸려들어 갑니다. 반대함으로써 전부 연루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선두에 섰지요.
기독교가 통일교회와 문 총재를 반대하면 반대하면서 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건드릴 게 하나도 없습니다. 등뼈가 다 썩었습니다. 썩어 가지고 오줌통까지 막혀 버렸습니다. 전부 썩어 가지고는 분비물을 흘려 보낼 수 있는 뒤까지 다 막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냄새가 나지요. 오줌 내가 나고, 똥 내가 나고, 썩는 내가 나는 것입니다. 이거 어떻게 살려요? 암만 큰소리해도 기독교를 살릴 수 있는 목사, 지도자, 총회장이 있으면 나와 봐라 이겁니다. 없습니다. 그러나 문 총재한테 맡겨 보라구요! 3년도 안 가서 깨끗이 청소하는 것입니다.
왜 기성교회가 나를 반대하는지 압니까? 내가 미워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으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미워하느냐 하면 자기들 밥 바가지가 깨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원리만 들으면 장로든 목사든 일주일 이내에 전부 다 녹아나는 것입니다. 신학계에서는 이미 다 결정하고 선포한 것 아니에요? (204-166)
창조이상의 세계
종교계에서 이제 문 총재는 정상의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8월에도 종교의회가 열리잖아요. “악마가 세상을 뭉그러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종교가 단합해 가지고 종교의회를 만들고 통일국을 만들자” 이거 아니에요? 내가 거기의 왕초입니다. 내가 왕초의 기반이 많은 사람이에요. 교수세계에서도 내가 왕초고, 언론계에서도 왕초고, 지금 ‘서미트클럽’ 하면 전임 대통령들의 모임인데 내가 거기의 왕초입니다.
학계에 있어서도 왕초입니다. 언론계에서도 내가 왕초예요. 그리고 서미트클럽의 왕초입니다. 이제 세계평화연합을 만들었으니 평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왕초입니다. 그런 왕초인데, 한국 사람들은 눈이 두더지 눈 같아서 그것까지 못 보고 있습니다. 땅 구덩이나 파고 이러니 알겠어요? 문 총재를 봐도 모르지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 두더지 눈을 수술해 가지고 크게 만들어서, 무슨 전자장치를 해 가지고 눈을 크게 뜨게 해서 알 수 있게 교육하는 것 아니에요?
자, 이제는 세계적인 역사가나 사업가나 정치가나 모든 사람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내가 부르면 다 오게 돼 있습니다. 내가 손 안 댄 데가 없습니다. (204-168)
선생님이 지금까지 한 것은 한국 사람으로서 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을 다 만든 것입니다. 미국도 그래요. 차기 대통령은 내가 오케이 해야 되게 돼 있습니다. 그런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차기 대통령은 그럴 것입니다. 일본도 그럴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 아담국가와 해와국가 그리고 천사장국가가 내가 주도할 수 있는 세계 현상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안 닦아 놓으면 오늘날 망하는 이와 같은 현실세계를 수습할 수 없습니다. 주체성으로 등장할 수 있는 내용을 못 갖추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제는 올라가려면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고, 내려가려고 해도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걸 누가 쥐고 있느냐 하면 내가 쥐고 있습니다. 또, 하부를 내가 쥐고 있습니다. 그것이 통반격파지요. 통반격파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통반격파를 해야 되느냐? 끝날이 되면 될수록 거국적인 면, 나라에서부터 돌아갈 수 없습니다. 복귀라는 것은 나라가 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하고 문 총재가 하나됐다고 해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204-170)
한국 사람인데 일은 하늘땅의 일을 하다 보니 한국 사람의 눈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세계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을 가는 문 총재는 어디를 가나 반대 일변도의 생애노정을 걷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무엇 때문에 그러냐?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통일교회를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의 간판을 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창조이상의 세계에는 종교가 없습니다. 천국이 내 집입니다. 내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게 방대한 천국이지만 그것이 내 생활권의 무대가 돼 있는 것입니다. 내 나라가 아닙니다. 나라에는 제도들도 많고 직종들도 많지요? 그러나 영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합니다.
보라구요! 영계에 자동차공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경제지원을 할 수 있는 공장들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옷 만드는 공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밥 만드는 공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생활필수품이나 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은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공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습니다. 꽃만 피는 이상적 사회라는 거예요. 먹는 것은 언제든지 먹게 돼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쓰레기통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손짓만 하면 원소로 돌아가는 세계입니다.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먹고 입고 사는 것이 자유천국입니다. 자기가 사랑의 마음에 화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가고 싶다” 해 가지고 금 자동차를 생각하면서 “나타나라” 하면 딱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루 저녁에 십만 명, 천만 명이 뱅퀴트(banquet;연회)를 할 수 있는 일도 순식간에 가능합니다.
그런 것을 다 아는 문 총재가 왜 이렇게 욕먹고 가만히 있는 줄 알아요? 아무 말도 않는 거예요. 그들이 암만 야단해도 그런 세계가 내 꽁무니에 따라다닙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습니다. 졸자면 어때요? 장기를 둘 때 포만 가지고 장군을 불러요? 졸로 장을 부르는 것은 마지막입니다. 장기를 두는 데 있어서 졸자를 이용해서 궁을 지갑에 넣는 것입니다. 그 싸움을 합니다. 궁을 지갑에 넣었으니 큰소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암만 해야 결국 하늘 판도에 녹아납니다.
무섭다면 나같이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기성교회에 손댔으면 기성교회는 다 망했을 것입니다. 미국에 가 가지고 미국 대통령을 내 손으로 당선시켰습니다. 벌써 레이건부터 12년 동안 내 손을 벗어나서 대통령 된 사람이 없습니다. 다 거짓말로 알았지요? 한국 백성들은 전부 문 총재가 거짓말을 한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세상에 잘났다는 미국 CIA는 가만히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게 될 때,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지금까지 한국을 위해서 일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일했느냐? 하나님을 위하고 앞으로 올 세계를 위해서 일했습니다. 앞으로 살 수 있는 세계 인류의 모집운동을 했습니다. 하늘 백성의 모집운동을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핏줄이 다릅니다. 그래, 축복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축복할 때 여러분이 복잡한 식을 다 거쳤지요? 혈통전환식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핏줄이 다릅니다. (204-174)
착지가 어디냐
이제는 우리와 대결할 주의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우리와 대결할 수 없습니다. 공산당의 이론도 암만 했댔자 우리를 못 당합니다. 민주세계는 호박과 같습니다. 여름에 익은 호박은 물렁물렁합니다. 가을에는 딴딴하지만 말이에요. 통일교회의 이론을 가지고서는 안 들어가는 데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상을 두고 볼 때, 단적인 결론이 뭐냐? 사탄세계는 자아주관, 자주적인 입장을 중심삼고 천하를 대해 나왔지만 우리 통일교회의 사상은 위타주의(爲他主義)입니다. ‘위할 위(爲)’ 자입니다. 그리고 의타주의(義他主義)입니다. ‘옳을 의(義)’ 자입니다. 위타주의를 중심삼고 창조의 근본으로부터 엮어 나오는 것입니다.
위타주의를 주장하는 곳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싸우겠어요? 부처끼리 싸워요, 안 싸워요? 형제끼리 싸워요, 안 싸워요? 할아버지하고 손자가 싸워요? 국가하고 국민이 싸워요? 안 싸웁니다. 오늘날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데모가 벌어지겠어요? 자기를 주장하는 패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204-177)
금년의 표어가 ‘내 나라 통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해를 중심삼고, 그 목적을 중심삼고 “달려라, 달려라” 하며 소련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이런 모진 투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여러분이 내 나라를 통일해야 될 것 아니에요? 지금까지 한국통일이었지요? 내 나라,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선생님이 닦은 세계는 내 세계가 됩니다. 그러니까 내 나라의 독립과 더불어 내 세계를 상속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고마운 뜻이 있음을 알고 내 나라를 빨리 수습해야 되겠습니다. 그걸 하지 않아 가지고 하늘이 수습해서 그 상속이 일본으로 가면 어떻게 돼요? 미국으로 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보니까, 소련으로 갈 수 있는 가망성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금년 표어가 ‘내 나라 통일’인데, 내 나라를 통일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남북통일을 위한 선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반격파를 해야 됩니다. 나라를 찾아 가지고 세계를 복귀해야 됩니다. 어디에서부터 해야 되느냐 하면 한국을 중심삼고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옛날에는 경무대를 통해 가지고 이화여자대학교나 연세대학교 같은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꼭대기에서 자리를 못 잡았으니 내려오는 것입니다. 꼭대기를 못 잡으면 제일 밑바닥을 잡아야 됩니다.
사탄은 그걸 알아요. 꼭대기에서 자리를 못 잡았으니 착지를 위해 밑창에 내려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탄은 못 내려오게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 얘기가 나왔습니다. 기성교회에서 “통일교회의 문 총재가 당을 전부 흡수해 가지고 대통령을 하려고 한다” 합니다. 참부모가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 되겠어요? 천하의 대통령, 하늘땅의 대통령 자리를 자동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누가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전부 몰라서 그렇습니다. 요즘에야 알지요.
그래서 내가 전부 싸워 가지고 내려온 것입니다. 우리는 밑창에서 올라왔지요? 올라가 가지고 꼭대기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제는 안기부니 보안사가 통일교회의 교육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기성교회가 암만 했댔자 달려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라가 가지고 한 바퀴 돌아서 지금 어디로 내려가느냐? 반대받는 데서 출발했지요? 반대받는 데서 출발해 가지고 나라까지 반대하는 것을 수습해 가지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느냐 하면 통반입니다. 통반격파입니다. 거기서 착지가 벌어집니다.
착지가 어디냐? 가정입니다. 가정인데, 반대하던 옛날의 그 가정이 아니고 지지하는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한국의 가정들 전부가 피해를 받지 않고 회생춘하여 재생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신만고 수난을 무릅쓰고 문 총재가 오늘날까지 참아 온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복귀섭리에 있어서 어느 단계에 한 번이라도 협조해 본 적이 있어요? 생명을 바쳐 가지고 투쟁한 적이 있어요? 없습니다. 이번만은 해야 됩니다. 가정에서 해야 돼요. 아담 해와가 가정에서 출발했거든요. 가정에서 출발했으니 가정의 기반을 중심삼고 내 나라 통일의 가정적 대표요, 내 종족 통일의 대표요, 내 민족 통일의 대표요, 더 나아가서는 내 세계 통일의 대표인 것입니다. 내 나라 통일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세계 통일을 갖춰야 됩니다. 내 세계 통일권은 이미 선생님이 부모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 했습니다. (204-182)
참부모를 왜 선포할 수 있느냐
자, 결론을 내리자구요. 이만했으면 다 했습니다. 다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는 데는 한국, 내 나라만을 위해서 준비한 게 아닙니다. 문 총재가 왜 고생했느냐? 내 나라를 위해서라면 내가 왜 고생해요?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내가 한국 풍속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세계를 위하고 하늘나라를 위하려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망해 자빠져야 할 한국 백성들입니다. 40년 동안 별의별 짓을 다 했습니다. 나한테 죄가 많아요. 형제의 짐을 내가 지고, 부모와 사돈의 팔촌으로 인연된 모든 한국 백성들의 짐을 내가 짊어지고 다 갖춘 것을 이번에 와 가지고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참부모 선포를 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천신만고하며 40년, 43년 동안에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소련의 고르바초프는 에서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나한테 있는 모든 것을 소련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통일교회의 재산과 모든 것을 다 투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 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련이 반대를 못 합니다. 마음으로 통합니다. 이래 가지고 에서가 야곱을 환영함으로 말미암아 천지의 대도가 전환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수 있는 입장에서 나를 어떤 수령보다도, 어떠한 나라의 대표보다도 존경하는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와 가지고 비로소 참부모 선포를 한 것입니다.
참부모를 왜 선포할 수 있느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는 가인과 아벨의 형제입니다.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두 아들과 마찬가지인데 싸웠습니다. 그런데 내가 두 아들이 싸우던 것을 화해시켜서 환영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비로소 부모의 특권을 가지고 한국 땅에 와 가지고 참부모 선포를 거국적으로 한 것입니다. 열두 도시들에서 하는데, 이 소식은 전 세계에 소문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움직이는 것은 미국 CIA에서는 일일보고 하게 돼 있습니다. 소련의 KGB도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 나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겠어요!
이렇게 해서 참부모 선포가 됐다는 것은 세계적 입장에 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갖추어진 전부가 한국에서 접붙으려고 기다립니다. 문제는 뭐냐? 내 나라 통일을 빨리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통일된 기반 위에 접붙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204-187)
내 나라 통일을 빨리 완성해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 앞에 조국 백성의 권한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북한만이 아니라 중국에 가나, 소련에 가나, 일본에 가나, 미국에 가나, 구라파에 가나, 어디를 가든지 선생님이 닦아 놓은 그 영광의 터전을 상대적 가치로 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내 나라 통일을 중심삼고 대한민국 백성과 더불어 일원화된 국민의식을 가진 전 세계의 사람들은 주체권 앞에 상대권이 돼 가지고 평화의 세계 통일국으로 전진할지어다! 그러니 내 나라를 넘어서 내 세계의 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내 나라 해방을 당당코 이룬 주체자가 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반격파는 문제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남북통일을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사실은, 여러분의 고향 땅에서 3년을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제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남한 땅의 사람들이 보따리를 싸 가지고 북한 땅에서 훈련받아 소련과 중국으로 돌아 들어와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왜냐? 부모님이 한국에서 쫓겨나 세계 40개국을 유리하면서 싸워 가지고 돌아 들어와 환고향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남한에 있는 사람들도 대이동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북한에서부터 일본과 중국 그리고 소련을 돌아오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내 세계라고 주장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지상에 연결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오늘 말씀의 제목인 내 나라 통일과 세계 평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참부모님과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임해 가지고 하늘나라의 왕권이 현현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원리로 볼 때 사탄이 반대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세계는 투쟁이 없게 됩니다. 위하고 투입하는 참사랑으로 절대적 하나님을 중심삼고 위하는 영생의 길을 간다는 것입니다. 그 영생은 참사랑에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생활무대에 직결되게 될 때는 종교생활을 초월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권한이 이어집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지상평화의 왕권기반인 지상천국이 현현하는 것입니다. (204-189)
첫댓글 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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