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pulist Roh Moo-hyun called his administration 1) Participatory Government, named a 2) Presidential Advisor on People's Participation and formed a 3)People's Policy Recommendation Committee which received 2000 proposals in the first month alone.
포퓰리스트 노무현 행정부는 스스로를 참여 정부라 칭하고, 국민참여를 위한 대통령 자문을 임명하였으며, 국민정책제안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 위원회는 발족한 첫 달에만 2000여 건의 정책 제안을 접수하였다.
1)이 참여 정부인 것 밖에 모르겠네요.
4) 그리고 포퓰리스트요, 풀어서 쓰면 한국어로는 나쁜 어감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추수하는) 더 많은 것 같은데 영어로는 꼭 disapproval을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포퓰리스트로도 많이 쓰던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
첫댓글 포퓰리즘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선 그리 안 좋은 쪽으로 들리는 듯한데 인민주의나 대중주의가 아직은 다소 부정적 느낌을 줄 우려도 있기에 좀 드물긴 하지만 시민중심주의라고도 번역을 하더군요. '대통령/청와대 국민참여 수석비서관'이라고 나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시려면 오히려 풀어 쓰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포퓰리스트 노무현 행정부]라고 하면 노무현 행정부가 포~라고 이해되잖아요? 그런 문제도 있구요. 이 글을 쓴 사람의 의도는 [서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대통령 자문]이라는 표현은...이에 해당하는 헌법기관(헌법에서 만들어라~라고 정한)이 있기 때문에 안 쓰시는 편이 좋을 것 같고 Tupac 님께서 찾으신 [국민참여 수석]이 해당자인 것 같아요. 그런데 ~~ Committee는 뭔지 애매하네요. 액면 그대로의 [위원회]가 아니라 [국민참여 수석실]인 것도 같고 [국민참여마당]인
것도 같고...^^;// populist: representing the interests and opinions of ordinary people [Macmillan Publishers Ltd. 2002]
가만 보니 시민보다는 서민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는데 물론 서민이란 말이 꼭 부정적인 뜻은 아니겠지만 인민이나 민중이란 말에서 뭔가 눌리고 김빠진 말처럼 들리기도 해서 맘에 내키게 쓰고 싶은 말은 아닙니다. 아무튼 어라와님이 알아서 고르시겠죠
네, 저도 첫 몇 줄 밖에 못 읽어서 노무현을 포퓰리스트라고 부르는 저자의 의도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업데이트할게요. 두 분 감사해요~~
다 읽고 나니 미국의 극우 학자의 글인 것 같네요. 노 정권의 포퓰리즘도 비판하고 있고--대중추수주의의 의미로 쓴 것 같아요--한국의 '극좌 대학생들은 북한에 가서 김정일에게 시위를 해야 논리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네요.
그리고 충선님, 말씀하신 '국민참여마당'으로 검색해 보니 답이 있더군요. '국민정책제안'이라는 표현이 그것인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