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3 지방선거판은 몇 군데가 큰 관심을 받고 있어서 언론도 주목합니다.
대구 시장, 부산 북갑 재보궐 평택 을 지역구가 그 대상이지 싶습니다.
예비후보들이 모두 엄청난 공약을 앞세우는데 결정적으로 에산 확보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하네요.
‘액수가 크다’는 낱말을 들을 수 있고, “지역에서 감당하기에는 그 액수가 너무 크다.”처럼 표현합니다.
그런데 액수는 돈의 크기가 아니라 돈의 양을 가리키는 말이므로
‘많다, 적다’로 표현해서 “액수가 너무 많다”로 말해야지 액수가 ‘크다, 작다’로 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혼동은 ‘작다’와 ‘적다’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사회를 튼튼하게 한다.”는 표어에서 볼 수 있듯이,
‘작은 관심’이냐 ‘적은 관심’이냐가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흔히 ‘작은 관심’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관심이 작다/크다’가 아니라 ‘관심이 적다/많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반면에, 어떤 규모나 중요성을 말할 때에는 ‘작다’가 바른 말이 됩니다.
그래서 ‘작은 실수’라 하지 ‘적은 실수’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 밖에도 “버스가 너무 늦게 간다.”라든가, “엘리베이터 속도가 늦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그러나 이 말들도 모두 잘못입니다.
이때에는 “버스가 너무 느리게 간다.”,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려.”와 같이 ‘늦다’를 ‘느리다’로 고쳐서 말해야지요.
‘늦다’는 “버스가 예정보다 늦게 왔다.”, “약속 시간에 늦었다.”처럼 정해진 시각보다 뒤져 있는 상태이고,
‘느리다’는 “배트 돌아가는 속도가 느려요.”처럼 움직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뜻이거든요.
어쨌거나 모든 예비 후보들이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삼아
낙후되었다는 그 지역을 확 바꾸어주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