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대통령이
11월에 감당해야 할 것들
----절반 임기를 넘기는 윤대통령----
미 대선·일 총리 투표·북한군 파병…
평시엔 정치 뉴스 끊고 살아도 돼…
지금은 안보·경제 등 세상 요동쳐
이럴 때 국민은 대통령을 본다…
이 어려움 감당할 능력 있느냐
제대로 된 대답 못 듣는다면
국민, 어떤 끈 뚝 떨어졌다 느낄 것
그다음엔 차원이 다른 위기다
정치 일정이 빼곡한 11월이다.
5일(현지 시각)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선출되는 날이다.
10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이다.
15일과 25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과 위증 교사에 대한 1심
선고가 각각 내려진다.
모두 별표 해둘 일정들이다.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 본격화,
일본 자민당의 선거 참패 이후 권력의
향배를 결정할 중의원 총리 선출 투표,
미 대선 이후에 대한 눈치 싸움이 치열할
G20정상회의 등도 밑줄 감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적이고 여야
관계가 원만해도 버거운 일정이다.
하지만 현 상황은 정반대다.
대통령 지지율이나 여야 관계, 여권 내부
갈등은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보태준 건 없어도 알아서 잘하는 줄 알고
있었던 삼성전자 걱정,
2년째 이어진 대규모 세수 결손 걱정까지
겹쳐있다.
국내 정치적 난제들과 글로벌 불안정에
대한 구체적 해법은 다양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해법을 실행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기반에 대한 공감대는
나와있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몰라도
신뢰도는 지금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
땅에 떨어진 대통령 말의 무게,
말의 값이 더 올라가야 한다.
그 기반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실천이 어려워서 그렇지 방법은 명확하다.
보수·진보 언론 할 것 없이 입을 모으는
것들, 애초부터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차치하고라도 중도층은
물론이고 보수층 절반 이상이 요구하는
것들은 받아들여야 한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면담’ 의전에서
참사를 일으켜놓고 그중에서도 희한한
사진만 자랑이랍시고 골라서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올린, 그래서 한 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한, 참모는
정리해야 한다.
매년 10억원 가까운 세금을 꼬박꼬박
태우고 있는 특별감찰관은 조속히
추천-임명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동훈한테 굴복하는 꼴이 될까 봐”
같은 핑계는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보통명사가 고유명사로 변한 ‘여사’
문제는 대중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매조지해야 한다.
급기야 대통령의 육성 녹음 파일까지
나온 명태균 문제도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
이라고 눙치고 갈 순 없다.
다수 야당에 수모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단상에 서는 게 맞다.
“돌을 맞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같은 말 대신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이렇게 바뀌었다. 더 바꾸겠다”
고 다짐하는 게 마땅하다.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는 장치를 먼저
만든 다음 오직 국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국민들 마음이 누그러진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 길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위한다는
이들이 줄줄이 닥쳐오는 일정과
난제를 오히려 핑계로 삼을 궁리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위기 상황이 오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여론이 생긴다.
최소한 보수층이라도 뭉친다.
그러니 특별감찰관 같은 걸 자꾸
이야기하는 건 긁어 부스럼 만드는
행동이다.
여사 이슈도 뒤로 미뤄야 한다.
이재명 대표 재판도 있고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 수사도 있다.
시간을 벌어놓고 실력 발휘를 하면
여러 오해도 풀리고 여론도 호전될 것이니
그때 가서 보자”
는 나름의 시나리오다.
물론 실현 가능성이 없는 꼼수다.
패착이다.
정부가 힘들게 결정을 내리고 인적,
물적, 정치적 자원을 투여해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민심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기본적 지지가 있거나 그게 없으면
‘하는 짓은 미워도 실력은 인정한다’는
식의 신뢰가 받쳐줘야 한다.
정통성이 취약했던 권위주의 정부들은
실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려고
애썼고 민주화 이후에 들어선 정부들은
지지에 민감했다.
윤석열 정부는 무엇에 진심인가?
평상시라면 대통령이 잘하건 못하건
정치 뉴스 끊고 살아도 된다.
공무원들은 제 일하고 기업은
돈 벌어오면 대통령이 인기 없어도
세상은 그럭저럭 돌아간다.
다음 선거에서 정권이 바뀌는 것
말곤 별 일 없다.
하지만 세상이 요동치고 정치에 이어
안보와 경제, 사회 시스템이
흔들린다는 두려움이 생기면 사람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바라본다.
그리고 당신들은 이 어려움을 감당할
깜냥이 있냐고 따져 묻는다.
윤 대통령은 11월 한 달 동안 이 질문에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
그 기간 동안 제대로 된 대답을 못 들었다
생각하는 국민들은 그나마 지탱해오던
어떤 끈이 뚝 끊어진다 여길 것이다.
그러면 위기의 차원이 달라진다.
윤태곤 정치칼럼니스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先進韓國
윤석열이 역대 대통령이 하던 관례대로 정치를
했으면 건국 이래 최악의 대통령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윤의 몰상식을 보자.
1) 연두기자 회견을 안 한다.
2) 기자회견을 안 한다.
3) 야당 대표도 안 만나준다.
4) 여당 대표는 수시로 만나서 의논해야 하는데,
여당 대표도 안 만나준다.
5) 이태원 사고 났을 때 역대 대통령들은 주무
장관을 민심 수습 차원에서 경질해온 게 관례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경질 안했다.
6) 역대 대통령들은 자식이 문제되면 깨끗이
처리했다.
김영삼은 김현철을, 김대중은 두 아들을 감옥
보냈다.
윤석열은 부인이 후보 때부터 말썽을 부려도
적어도 "성역"으로 둔다.
그러면서 정권이 망조가 들었다.
7) 역대 대통령은 취임하면 "적폐청산"부터 해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자기 통치 기반을 만들었다.
문재인은 박근혜 대통령분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까지 감옥에 넣었다.
윤석열은 문재인을 수사도 안하고 처벌도
안 한다.
이렇게 제멋대로 하니 망하는 것이다.
8342016752
명태균 녹취로 김건희 부부는 지도자로서 보수의
권위와 신뢰를 상실했다.
임기 채울지도 불안한 대통령의 말에 무슨 힘이
실리겠는가.
이제 당이 국정운영을 주도해야 한다.
Sarracenia
이 말은 한반도 주변 정세가 요동치는 11월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해준다면, 그간의 '작은'
과오들은 부차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국가지도자 다운
현명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나락으로 빠지는 것만 남게 될 것이다.
등대
긴 말할것 뭐 있나?
대통령은 부인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처리하면
되고 이재명이라는 해괴망칙한 정치 쓰레기를
감방에 처넣으면 된다.
동네머슴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잘못하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다.
국민들도 보면 답답하다.
뭔가 국가를 위한 일들을 큰사람답게 처리했으면
하는 게 국민의 뜻일 거다.
tian mie支那
우리가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할 것은 저 탁란
위장우파 부부가 이재명과 딜치는 것이다.
정권재창출은 털끝 만끔 관심 없고 우파의 자산을
갉아 먹으며 오로지 쥴리 살길만 찾고있다.
시부거리
근간에 읽은 시사 논평중 가장 핵심적이고 뛰어난
지적입니다ㆍ
말썽 일으킬 자식도 없고 친인척도 별로 없어
역사적 성군이 될 바탕이 마련된 尹대통령은
오랜 공무원 생활과 검찰 생활로 근본 의식이
일반서민과 상당한 괴리를 갖고 있습니다ㆍ
최소한도의 부인관리 ㆍ여당대표에 대한 싸늘하기
짝이없는 태도는 국힘ㆍ보수를기대는 국민들의
등짝을 발로차 내동대이 치는것과 똑같습니다ㆍ
두팔 탁자 위에 올린 담당자부터 버리시고 당장
여당 대표와 주례 회동부터라도 시동 걸어 변화ㆍ
바꿔나갑시다.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밥좀도
지금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은 매우 엄중하고
위태롭다.
나라가 도탄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
대통령은 이런 시국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 나라와
국민을 돌봐야 한다.
위기나 시련을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절실하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민주당은 선거법에 따라 434억원 국고 반납할 준비나
하고, 나라 좀 그만 어지렵혀라.
솔바람 88
윤석열 2년 임기 단축 하야 !!!!
풍향계
윤 대통령은 국민 신뢰를 잃었다.
이제 윤 대통령에게 공정과 상식은 사치스러운
단어가 됐다.
쓴소리나 고언을 귀담아 듣지 않는 고집불통
대통령이다.
주변에 간신배들만 득실거린다.
간신배들 눈에 한동훈 대표는 배신자로 보일
뿐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 대표의 충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Arendal75
원래 술통들은 술만 먹이면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뇌가 없는 백치가 된다.
저잣거리의 장삼이사들은 그래도 된다.
그러나 한 나라의 대통이 그러면 나라가
절단 난다.
하물며 평소에도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
치밀한 분석, 강력한 실행력도 없는 오직 마누라
치맛폭에 휩싸여 수렴청정이나 받는 로봇임에야
짠한 감정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쩌다 이런 멍청한 뻐꾸기를 뽑았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다.
mylup
난제가 첩첩산중이라 대략 난감 합니다.
금강산
통역, "능력이 드러났으니 그냥 내려오시라.
안 내려오면 끌어 내리겠다"
강화도
조선일보에 3년전 실렸던 사진한컷!
문재인 정권이 임명했던 검찰총장 윤석열이
서로의 관계가 악화 되어 고립된 입장에서의
고통의 표정으로 부하직원과 점심식사 하러가던
장면을 보고 무능과 불신의 화신 문재인에
분노를 느꼈던 나는 차기 대통령이 되어 혼돈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나라를 지켜줄 주인공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었으나
나라보다는 부인 김건희를 우선하는 역량없는
사람임을 보고 내가 나라의 내일이 암울하다!
검찰총장의 위상을 너무 높다고 인정했었고
탄압 받는 입장에서 기사회생해 주기를 바랬던
마음에 표를 주었던 선택의 기회가 절박했었는데
허무하게 허물어져 개인의 희망마저 상실해간다.
문재인과 이재명의 단죄도 나에겐 아무의미가
없다.
그들이 무죄고 탄압이라며 외치는세상에 바로잡는
흉내도 보질못하고 있으니ㅡ
anak
대통령 감방 보낼 줄만 알았던 사람
흰구름
야당과 한동훈, 선동으로 오도된 여론에 모두
굴복하라고?
그러느니 차라리 하야하는 게 낫다.
지금 윤석열은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
일부 논자들이 김건희 악마화에 대한 야당의
괴벨식 선동과 공산당식 프로파간다에 의해
가스라이팅 돼 그럴듯한 이유로 윤석열과
김건희를 몰아세우며 굴복을 강요하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만약 윤석열이 사과하고 김건희 특검에 돌입한다면
그날로 대한민국은 공산화된다.
이게 바로 민주당이 노리는 점이다.
이딴 칼럼에 휘둘리지 말고 끝까지 선동에
맞서야 한다.
뭐 국민들 대다수가 특검에 찬성한다고?
x소리 마라.
일시적으로 야당과 좌파 언론의 집요한 파상
공격식 선동에 국민들이 잠시 혼줄을 놓고
있을 따름이다.
뭐 요즘 조선 중앙 동아 등 보수 언론의 논객들도
상당수가 선동에 휩쓸려 헛소리 하고 있더군.
기가 막힌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경륜이 쌓여도 끊임없는
선동에는 어쩔수 없나 보다.
나치 독일의 지식인들도 괴벨스의 선동에 넘어가
유대인 6백만 학살에 동조했다.
심연식
윤대통령은 역사를 두려워 할 줄 알아라.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윤대통령이 뒤안길로
살아저도 역사는 기록된다.
미국 대선. 일총리 투표 북한군 러파병들은
대한민국의 대변화를 가저다 줄 수 있는 역사적
현실이다.
윤대통령 정권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의
역사적 사실로 평가될 중요한 판단과 결정이
될 것이다.
벌하자
우리 국민들이 지도자복이 참 없습니다.
전임은 도둑질로 날새는 줄 모르다가 이번엔
아무것도 못 하는 무능이가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네요.
如水
이미 터져버린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 닉슨은
감당 못 했는데, 윤석열은 이겨 낸다면 아마도
위인전에 기록되지 않을까? ???
wlsehftns
대부분 공감한다. 어떻게 민생을 챙길까.
경제를 업 할까. 안보는 어떻게 할까.
라는 뉴스와 논의, 고민이?
P아져야 하는 시기에 명, 거니,통, 끼리끼리
밥처먹는 이야기를 도배를 이것은 재명이의 방탄,
민주의 프로퍼간다도 큰 몫을 하지만 정말로
이것은 아니올시다.
인내가 바닥났다.
이 꼴을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어떻게 일우어 놓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거니 손에 놀아나서 망조가 드는가....
아 답답 하다....
당파보다는 우리나라
그런데, 문제는 이 대통령은 기자가 언급한 것들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술마시는 것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