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원리
~~여름철 냉장고에서 차가운 물(또는 음료)을 꺼내 유리컵에 따릅니다.
~~그러면 조금 후에 컵에 물방울이 맺히죠? 같은 원리랍니다.
~에어컨내부에 차가운 열교환기에 비교적 뜨겁고, 수증기가 많은 바깥공기가 닿아 이슬이 형성됩니다. ~다시말해서 이 이슬을 "응축수"라고 하며, 이슬점 이하로 온도가 떨어졌을 때,
포화량을 넘어선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는 "이슬맺힘"이라는 현상입니다.
예) 공기 온도가 섭씨30도 이고~ 습도가 50 % 라고 할 경우
~~이 공기 1 m3 안에 물기가 0.0005 Kg 이 있다고 가정 하고요.
~~이 공기를 섭씨 20도 정도 냉각 시키면 습도가 100 % 로 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물기는 그대로 공기 1 m3 안에 0.0005 Kg 이 있읍니다.
~~여기서 공기를 섭씨 12도로 냉각하면 습도는 계속 100 %로 있지만
~~물기는 공기 1 m3 안에 0.0003 Kg 으로 줄어 듭니다.
~~이렇게 줄어진 물이 에어컨의 "응축수" 라고 하며
~~그 물은 호스를 통하여 흘러보내서 버리고 있답니다.
결론
~~실제로 이 물은 매우 깨끗한 응축수 이지만
에어컨 내의 물판이나 배관 속에는 다양한 세균들로 오염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물이 없는 사막이 아닌 경우라면 안 마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