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
봄철 사무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낡은 의자를 폐기하기위해 사무실 앞
공터에 쌓아 놓았더군요.
집게가 달린 폐기물 수거차에 싣기 직전에 회전의자 1개를 가져다가
윗부분을 제거하고, 지난해 진급시험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쓰고 버린
책상(식탁)을 조립햇습니다.
- 회전기능, 높낮이조절기능, 그리고 바퀴가 달려서 이동성까지..굿입니다.

<작품 2>
또한 사무실에서 폐기처분 예정인 TV장식장의 회전판 밑에 보니 ....

사진과 같은 회전기구가 있습니다. 가운데 베어링 볼이 있어 회전이 됩니다.

역시 폐기 처분 예정인 의자 다리를 떼어내면.....

아랫부분을 보면 원형 모양이 보이죠..
이 원형부분을 떼어서 천 및 스펀지등 피복을 제거하면... 원형합판이 있는데...

건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사용하고 난 합판으로 만들었나봅니다.
껍데기 쒸우면 안보인다고 너무 지저분 자재로 의자를 만들어 팔았군요.
여러개의 의자 밑부분 중 그래도 가장 깨끗한 놈으로 골라서 사포질하고 ..
페인트 칠하였습니다.
이 합판위에 TV 장식장에서 뺀 회전기구를 올려놓고 조립하면... 분재작업용
회전판이 됩니다.

< 완성품 밑면>

< 흰색은 영풍원예자재에서 35,000원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제가 만든것은 의자 밑에 있던 합판이 좀 험집이 있어서 그렇지 기능은
똑같습니다. >
< 완성품 윗면 >

의자의 다리는 분재 받침대로 재활용했습니다.

첫댓글 대단한 아이디어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