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평당 100아이템x30평=3,000아이템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30평 전후의 작은 점포이지만 3000아이템 이상이라는 상품구색을 갖추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늘날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이로 인해 진열품목수가 갈수록 많아지면
물류업체의 선정이 그 만큼 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갈수록 매장의 운영평수가 줄어들고 또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구색은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으로선 소량 다품종 배송 가능한 물류업체가 기본입니다.
개인편의점 점주님들이 공급가격 문제로 별도로 가까운 대리점이나 시장등지에서
상품을 구매해서 판매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소량보다는 박스단위의 다량 위주이고...그러다 보니...상품 진열도 동일 상품이
2줄, 3줄씩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점주님 스스로가 편의점의 편의성중 하나인 '상품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상품수는 늘고, 매장의 규모는 줄어드는 이유로 고도화된 물류시스템의 구축은
필연적인 것이고, 다품종/다빈도/소량/Just in time로 배송이 가능한 물류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난제는 고도화된 물류는 비용이 높다는 것입니다. (상품원가에 반영)
편의점의 특성상 고도화된 물류 이용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므로
가능한 저비용으로 고도화된 물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