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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는 열 살 때 서울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열 두 살 때 국립 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Rosina Lhevine)을 사사하였다. 백건우는 1967년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를 사사하였고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Naumberg Award)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Leventrill)콩쿠르의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세계적인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
이 후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백건우는 1972년 뉴욕의 앨리스 툴리 홀에서 처음으로 라벨의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 이어 런던과 파리에서 연주함으로써 라벨의 뛰어난 해석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백건우는 또한 리스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6개의 리사이틀 시리즈를 파리와 런던에서 개최하여 크게 호평 받았다. 1993년 낙소스 레이블로 발매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5개 전곡 녹음으로 다시 한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3대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외에도 버진 레이블로 발매된 ‘헝가리안 랩소디’는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크게 호평 받았다. 그리고 2000년 DECCA와 계약을 맺은 후 첫 CD로 바흐-부조니가 그리고 2001년 10월 17일 두 번째 CD 포레의 소품집이 출반되어 또 한번 음악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05년부터 3년간 베토벤 전곡 녹음 프로젝트에 돌입, 또 한번의 대장정에 나섰으며, 2006년 가을 베토벤 전곡 녹음 그 두 번째 음반(No.1~No.15) 출시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07년 11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통해 한국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세심하면서도 유려한 연주”, “찬란한 음색과 진실된 음악의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2004년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21회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의 1위 입상 및 베토벤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어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제34회 베오그라드 쥬네스 국제 음악 콩쿠르(Jeunesses Musical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최연소 2위, 2006년 일본에서 열린 제6회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 3위로 입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그의 행보에 힘이 실린다. 그리고 지난 2007년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 29회 롱-티보 국제 콩쿠르(Long-Thibaud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는 4위에 입상하였다. 이 콩쿠르를 직접 참관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곡 전체를 볼 줄 아는 젊은이”라고 김태형을 소개했다. 연이은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얻은 자신감, 파워풀한 터치, 곡 전체를 보는 지적인 세심함은 현재 가장 참신한 피아니스트로 기대 받고 있는 김태형의 가장 큰 자산이자 강점이다. 일찍이 삼익 피아노 콩쿠르(1999년), 음연 피아노 콩쿠르(1999년), 대한민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2000년), 이화경향 콩쿠르 1위(2003년), 동아 음악 콩쿠르(2003년)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였다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일본 이시카와 펠로우십 콘서트 연주, 프랑스 알프레드 코르토 홀 초청 독주회, 이탈리아 플로렌스 국제 음악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포르투갈 포르투 4회 순회 독주회, 독일 유로 뮤직 페스티벌 오프닝 연주(독일 게반트하우스),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등을 가진 바 있다. 2007년에는 5월 파리의 살레 코르토, 6월 모차르트 홀, 11월 요코하마, 12월 금호 라이징스타 시리즈 독주회 |
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29회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7세의 피아니스트 김준희. 2006년 제10회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3위를 거두며 화제를 뿌린 그는, 가장 어린 나이로 그랑프리 2위 및 모차르트 특별상, 모나코 왕자 특별상, 일본 페이퍼 그룹 특별상 등을 함께 수상하였다. 이어서 2006년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를 통해 두 번째 독주회를 가진 바 있는 김준희는 일찍이 이화경향 콩쿠르,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해외파견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다. 도쿄필하모닉, 서울시향, 창원시향 등과의 협연무대를 통해서도호평을 받은 바 있는 그는 2008년 4월 4일 모차르트홀에서의 독주회 뿐 아니라, 금호 아트홀에서 선정한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 중 1명으로 선정되어 오는 7월, 금호 라이징 스타 시리즈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가 계획되어 있다. |
2006년 18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게 되었다.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최연소 우승(2005)”, “리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순수 국내파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우승” 등 숱한 화제를 뿌린 바 있는 그는 3세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음악영재로 발굴되었다. 대한민국 청소년콩쿠르, 삼익 피아노 콩쿠르, 이화경향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김선욱은 미주리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음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김선욱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힘과 기교, 열정을 두루 갖춘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
서울시향, 울산시향, 수원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등과 협연,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및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무대에 출연하면서 강한 터치와 열정, 빈틈없는 테크닉을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06년 8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개관 기념 페스티벌에서는 연주시간만 120분이 넘는 열정적인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선욱은 독일의 다름슈타트와 에틀링겐에서의 독주회, 바덴바덴 심포니와의 협연, 독일의 루르 페스티벌, 미국 아스펜 음악제 초청 참가 등 해외에서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김선욱은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