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LG CNSㆍSK C&C, 예결원 차세대시스템 맞대결 / 디지털타임스
보험사기 적발 솔루션 `강호순 특수` / 디지털타임스문
<Industry News>
지식경영? "회사의 네이버다" / 머니투데이
SAP 북아시아, 지난해 매출 12% 성장 / ZDNet Korea
한국전력거래소·특허청, 데이터품질관리 인증 획득 / 전자신문
아시아나IDT '중원 진출' / 전자신문
<Emerging>
한양대 HYU 홀딩스, 첫 매출 기록 / 전자신문
<Miscellane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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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LG CNSㆍSK C&C, 예결원 차세대시스템 맞대결 / 디지털타임스
한국예탁결제원(구 증권예탁결제원)이 4일 마감한 491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SI사업'에서 LG CNS와 SK C&C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삼성SDS는 인증서 오류로 인해 입찰마감 시간인 3시를 넘겨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은 당초 750억원대로 예상됐으나 경기악화에 따른 금융권의 불안 등 여러 위험요소들을 반영해 490억원대로 축소됐다.
한편 삼성SDS는 인증서 오류로 인해 입찰마감시간을 넘겨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을 조달청 측에 항의했으나 조달청은 원칙적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달청의 서버다운 등 조달청 측의 명백한 실수만 오류로 인정할 수 있으며 투찰업체의 인증서 오류는 투찰업체 측의 책임이라는 것이 조달청의 공식 입장이다.
보험사기 적발 솔루션 `강호순 특수` / 디지털타임스
보험사기 적발 시스템은 청구된 보험금 지급 요청의 위험성을 자동으로 평가해 사기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적발하는 것이 핵심 기능으로, 현재는 40~50%의 적중률을 갖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보험사기 적발 시스템을 구축해 온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보험사기연계분석시스템, 리스크 스코어링시스템, 사기징후 자동검출시스템을 비롯해 서류 위변조 적발시스템까지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생명도 올해 기존 시스템의 개선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알리안츠생명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이를 포함시켜 놓은 상태다. 교보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도 보험사기 적발 시스템 신규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Industry News>
지식경영? "회사의 네이버다" / 머니투데이
KM 국산 솔루션 업체로서 간판을 내건지 올해로 8년째. 지금까지 156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직원 65명에 1인당 매출액은 1억원이 넘는다. 김 대표는 "사실 KM분야에서 국산 솔루션업체로서 명맥을 유지하는 건 운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룹웨어나 다른 국산 솔루션을 택했다면, 지금까지 사업할 수 없었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4년 전 안정된 수익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을 시작했다. '니어(NEAR)'라는 브랜드의 인터넷위치검색 서비스다. 특허출원도 했다.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자신이 검색하는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알려주는 것이다. 이 사업의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날리지큐브의 올해 매출목표는 75억. 이 가운데 30억원을 니어서비스로 거두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계획이다.
SAP 북아시아, 지난해 매출 12% 성장 / ZDNet Korea
지난해 SAP APJ 소프트웨어 매출은 5억9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 11억 9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SAP APJ는 지난 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SAP 글로벌 성장을 선도했다. APJ 가운데 한국, 중국, 홍콩 및 대만을 포함하는 북아시아 지역은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매출이 17% 성장했다.
한국전력거래소·특허청, 데이터품질관리 인증 획득 / 전자신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는 한국전력거래소와 특허청이 DQMC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DQMC는 조직이 얼마나 데이터 품질관리를 잘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2006년 말 도입됐다. 일본의 연금기록 분실사건 등으로 최근에야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한데다, 모든 프로세스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하는 1레벨을 획득하기도 쉽지 않아 인증기관이 전무했다.
DQMC는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도입-정형화-통합화-정량화-최적화’의 5단계 성숙수준에 따라 심사하기 때문에, 관리 수준에 대해 진단하고 단계적인 프로세스 개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인증 심사 결과 한국전력거래소는 데이터 유효성과 활용성 전체 부문에서 1레벨을, 특허청은 데이터 활용성 부문에서 2레벨을 획득했다. 측면에서 1레벨은 데이터 관리 활동이 품질 관점에서 이루어지며, 2레벨은 관리 활동이 정형화된 절차에 따라 수행되고 있는 우수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공공과 민간 평균은 0.8레벨 수준이다.
아시아나IDT '중원 진출' / 전자신문
아시아나IDT(대표 김종호)는 다음달 초 중국 장춘에 글로벌 센터를 열고 상반기 중 현지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길에 있는 ‘금호연건SW개발유한공사’와는 다른 별도 독립 법인이다. 센터는 앞으로 중국 대외 사업 및 아웃소싱 영업을 책임지게 되며 그룹 현지 법인의 전산 시스템도 관리한다.
센터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최근 임원급으로 법인장 선임을 마친 상태며 조직 구성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은 3개 팀으로 팀장 3명은 국내에서 파견된다. 이외 130여명의 개발 인력은 인건비 등을 고려해 거주 조선족을 중심으로 현지 채용 원칙을 세웠다..
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아시아나의 중국 영업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회사 측은 대외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대외 사업의 경우 단순 아웃소싱이 아닌 싼 인건비를 이용해 국내 수주 사업에도 인력을 투입하는 이른바 ‘오프 쇼어(off shore) 비즈니스’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LG CNS가 중국 센터를 만든 것과 같은 케이스다. 베이징이 아닌 길림성을 선택한 것도 이곳이 국내와 말이 통하는 개발 인력(조선족)을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나는 지난 10여년 간 이 지역에서 SW회사(금호연건)을 합작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국내 인력에 뒤지지 않는 양질의 개발자를 기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판단이다.
<Emerging>
한양대 HYU 홀딩스, 첫 매출 기록 / 전자신문
자회사 트란소노가 홈네트워크사업이 주력인 티이씨앤코와 아파트용 인터폰의 잡음을 제거하는 통화잡음제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정성일 교수가 개발한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기반이라 기존 잡음제거기술과 달리 칩이나 마이크 등 하드웨어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정규 트란소노 사장은 “계약 규모는 수천만원대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대학이 보유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매출을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휴대폰 업체 2곳과 활발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휴대폰은 국내 생산량이 연간 3억대 이상으로 5천여대 수준인 인터폰과는 물량 자체가 달라 향후 큰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란소노는 현대차와 기아차,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잡음제거를 통한 차량용 음성인식 텔레매틱스의 성능향상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