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학교 3월 개설, 베델성서 강좌 실시
그동안 휴스턴 한인 동포들을 위한 무료영어학교개설, 휴스턴 지역 대학사역 및 장애아동 부모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해오던 한인루터교회가 새해를 맞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2003년 9월 첫주에 교회다운 교회란 표어로 내걸고 한인예배를 시작하며 휴스턴에서 개척을 시작한 휴스턴 한인루터교회(담임목사 이선문)는 한인동포들을 섬기면서 하나님 은혜안에서 성장해오고 있다.
이와관련 루터교회는 갑신년 새해 베델성서 강좌를 개설하고 베델성서대학 학생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성서편과 생활편으로 나눠 공부하게되는 베델성서는 한국에서만 약 30만명 이상이 초파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스턴에서는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의 캐나다지부장을 역임한 한인루터교회 이선문 목사가 직접 베델성서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한인루터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스턴 대학교에서 루터란 캠퍼스 미니스트리와 협력해 한국 유학생들을 섬기는 대학사역을 해오고 있다.
또 올 3월부터 시작될 토요 장애아동학교 개교를 위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가진 자원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토요장애아동학교는 캐나다밀알학교 토론토지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이선문목사가 장애우와 그 가족들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돕은 일(봉사)과, 그들을 휴스턴 사회와 교회에 바로 알리는 일(홍보)을 통해 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을 돌보는 부모들에 대한 지역사회 동포들의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인루터교회는 무료 ESL 스쿨의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11월부터 시작된 1학기에 이어 계속되는 2학기는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 2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이선문 목사는 “한인루터교회는 신앙고백이 있고 용서의 실천이 있는 교회, 기도가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인동포들에게 낯선 교회가 아니라 진정으로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위해 노력하고있으니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