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도교회와 서귀포시내에 있는 토평교회는 좋은 인연이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의 장로님이신 오유평장로님께서 본래 토평교회에서 장로님으로서 시무하시던 중 우리 신도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셨고, 이 일을 토평교회에서 사랑으로 지원하여 신도교회의 설립에배를 드릴 수 있도록 크 힘이 되어 준 것입니다.
어제는 토평교회의 남선교회연합헌신에배가 오후찬양예배 시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함께 그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부터 8장 4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죽임을 당해야만 합니다. 곧 특별히 하나님의 율법을 스스로의 능력으로서 완수하여서 구원을 이루려 하는 생각을 품은 자마다 바로 그 율법으로 인해 철저하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그리고 자기 자신의 죄성과 이로 인한 자기 자신의 무능력을 철저하게 깨달아 알고 이 앞에서 큰 절망감을 맛보게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비로소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복이 허락돼 있음을 알게 되면서 마침내 바르게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함을 받고 그분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 안에 있는 영생이 있는 것입니다.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지 않은 채 아직도 여전히 자신의 생각과 능력과 열정으로 무엇인가를 이뤄낼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크나큰 착각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여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여전히 자신의 그 무엇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자칫 사망과 화의 저주가 임할 수도 있음에 유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성경의 가르침은 신묘막측한 것입니다. 이 진리를 제대로 깨달아 온저히 누리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크나큰 보화입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모든 인간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 구주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