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타수가 아니라 규정타석입니다... 규정타수라는 말은 없습니다.(규정타수라는게 있다면 사사구나 희생타, 방해에 의해 출루한 선수는 각 공격부문의 순위에 끼지 못하겠지요....)
우리나라나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 모두 규정타석의 기준은 같습니다.
그런데 님이 알고있는대로 경기수×3이 아니고 경기수에 3.1배로 합니다.(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규정타석 = 경기수 × 3.1
100경기를 치렀다면 310타석이 규정타석이 되겠네요...
이 규정에 대한 규칙집 내용을 올립니다.
최우수 각 선수 결정의 기준
10.23 프로페셔날 리그의 타격, 투수, 수비에 있어서 각 최우수 선수의 결정은 다음 세목(細目)에 의한다.
(a) 타격상, 장타율상 및 출루율상은 메이저 리그의 경우, 계획된 총 경기의 3.1배 이상, 마이너 리그는 계획된 총 경기수의 2.7배이상의 타석에서 가장 높은 타율 및 장타율,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준다. (예외) 필요 타석수에 미달한 타자라도 그 부족수를 타수로 가산하고도 최고의 타율, 장타율 및 출루율이 되었을 경우에는 그 타자에게 타격상, 장타율상 및 출루율상을 준다.
(예) 1클럽당 162게임이 짜여져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3.1배인 502, 1클럽당 140게임이 자여져 있는 마이너리그에서는 그의 2.7 배인 378이 필요 타석수이다. 타석수라 함은 타수, 4四球(四死球),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및 방해 또는 주루방해에 의한 출루수의 합계를 말한다.
[註]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소속팀이 1시즌에 치른 경기수의 3.1배 이상의 타석수를 필요 로 한다. 수의 산출에 있어서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b) 최우수 방어율 투수는 적어도 자기팀이 계획된 총 경기수와 같은 수 이상의 투구회수를 기록한 투수중 가장 방어율이 낮은 투수이다. (예외) 마이너리그에서는 계획된 총 경기수의 80% 이상의 투구회수를 필요로 한다
[註]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소속팀이 1시즌에 치른 경기수와 같은 수 이상의 회수(回數)를 필요 로 한다.
일본프로야구의 규정타석이 경기수의 3.1배는 예전에 스포츠서울 신문 기사를 본겁니다.
○…오릭스의 이치로(26)가 과연 일본프로야구사상 시범경기 최고타율을 달 성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시범경기 최고타율은 1978년 야쿠르트의 나가오와 1982년 다이요(현 요코하마)의 나가사키가 세웠던 5할.이치로는 23일 한신전에서 2타수 1안타 를 뽑아내며 11게임에서 28타수 16안타로 0.571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그런 데 이날 현재 규정타석(34)에 1타석이 부족하다.따라서 26일 마지막 주니치 전에서 4타석이상 출장에 1안타이상을 빼내야 종전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 기사를 보면 11게임에서 34타석이 규정타석이라고 했는데 경기수의 3배라면 33타석이 규정타석이겠지요? 그런데 규정타석이 34타석이라고 했으므로 3.1배가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