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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교구 사제인사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어제,
신설 의정부 교구의 분가에 따른
대규모 사제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류호찬 프로듀서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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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어제 오후
서울대교구 사제 192명과
의정부 교구에 소속될 사제 172명,
그리고 수도회 소속사제 2명 등
모두 366명의 사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어제 인사에 따라
경기도지역 교구장 대리인 김병도 몬시뇰이
교육담당과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를 맡게 됐으며,
8지구장 겸 구의동 본당 주임 박신언 몬시뇰은
명동본당 주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또 안식년이던 손영일 신부는 고덕동 본당 주임을,
고덕동 본당 주임 안충석 신부는 일원동 본당 주임을 맡게 됐으며,
휴양 중이던 이기정 신부는 사이버 사목 전담을,
후곡본당 주임 김정직 신부는 휴양을 각 각 명 받았습니다.
9지구장 최준웅 신부와 12지구장 박기주 신부는 안식년을,
안식년 중이던 박노헌 신부와 박인선 신부는
가락동과 명일동 본당 주임의 소임을 맡게 됐습니다.
역촌동 본당 남국현 신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홍진 신부도
안식년을 명 받았고, 홍제동 본당 주임 이철호 신부는
12지구장 겸 서초동 본당 주임을,
명일동 본당주임 김윤태 신부는
8지구장 겸 구의동 본당 주임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또 가락동 본당 주임 김용태 신부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겸 사회사목지도신부를,
민족화해위원회 부본부장 고석준 신부는 해외선교의 소임을 맡게 됐으며,
안식년 중이던 조형균, 남학현 신부는
가양동 본당 주임과 중견사제 연수를 명받았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이번 사제인사와 함께
공릉동 본당에서 분리되는 공릉 2동 본당과
대치 4동 본당에서 분리되는 대치3동 본당을 신설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제인사에서는
의정부 교구 분가로 인해 서울대교구 사제 중
앞으로 의정부 교구에 소속될 조원행 신부와 이성만 신부,
한만옥 신부등 172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번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굿뉴스 www.catholic.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비씨 뉴스 류호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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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정부 교구 사제단 173명, 16일 교구신설 감사미사 봉헌
앞서 전해드렸듯이
새로 출범하는 의정부 교구 사제단이
교구장 이한택 주교를 포함해 총 173명으로 최종 확정 됐습니다.
서울대교구가
교구소속 군종과 해외거주 사제 8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교구 선택의사를 제출하도록 요청한 결과
20명의 사제가 의정부 교구를 선택함에 따라,
지난 7월 15일 1차로 교구를 선택한 153명과 함께
모두 173명의 사제가 의정부 교구에 속하게 됐습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와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의정부 교구 신설 감사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이는 의정부교구장 착좌식을 앞두고
교구 신설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초대 의정부 교구장 이한택 주교의 착좌식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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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원교구 제 11차 성체현양대회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를 주제로 한
수원교구 제 11차 성체현양대회가
어제,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 성지 잔디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공동 성체조배와 성체조배 체험담 발표,
성체행렬과 강복에 이어 성체 현양미사로 진행된 어제 대회에는
교구내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 등 천 여명이 함께해
성체의 신비를 묵상하고 신앙으로 하나 될 것을 기원했습니다.
십자가와 태극기를 앞세우고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된 어제 성체행렬은
특별히 ‘생명문화와 세계평화,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의 활성화’에 지향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성체 현양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체를 모시는 우리들은
복음의 빛으로 더욱 인간다운 세상,
하느님과 일치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무장해
성체성사의 삶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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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성여고 개교 60주년 기념미사
지난 60년간 가톨릭 이념에 입각해 여성 고등교육에 헌신해온
서울 계성여고의 개교 60주년 기념미사가 어제 오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봉헌된 기념미사에는
지난 1957년부터 계성여고의 운영을 맡고 있는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회 수도자 70여명을 비롯해
졸업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 등 천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어제 미사에서 이한택 주교는 강론을 통해
“탁구로 세계를 제패한 이 에리사 선수,
성심수도회 한국관구장 김숙희 수녀 등
60년 동안 계성이 배출한 선배들을 본받아
늘 감사하는 동시에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풍성한 진리의 열매를 맺어 나가자 ”고 축원했습니다.
지난 1944년 경성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 의해 설립된 계성여고는
‘예의바른 학생, 실력 있는 학생, 봉사하는 학생’을 교훈으로
지금까지 만 8천9백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난 60년간 가톨릭 여성교육의 큰 요람이 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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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간안내
맑고 높은 하늘만큼이나,
우리들의 몸과 마음도 아름답게 단장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찌든 때를 씻고 아름답게 거듭나도록
조용한 심연으로 이끌어주는 교회 서적들을
최성욱 프로듀서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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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보스코 365 일>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가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해
살레시오회 창립자인 돈 보스코 성인의 삶과 영성을 담은
<돈 보스코 365일 >을 펴냈습니다.
모두 19권으로 이뤄진 돈 보스코 성인의 전기 중에서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묵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교훈도 덧붙였습니다.
일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아버지 같은 사랑을 쏟아 부은 성인의 면모를 통해
그의 온유와 겸손, 하느님께 대한 굳은 신뢰,
사랑과 자비 등 영적 보물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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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 ․ 그 막힘과 트임 >
그리스도교 2천년 역사와 전통 속에는
여성보다 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내재돼 있고,
남성중심으로 고착된 신학은 여성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복음에 근거한 여성신학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여성신학 개론서
<신학, 그 막힘과 트임>이 분도출판사에 선보였습니다.
성서신학에서부터 계시론 교회론 윤리신학 등
신학 전반에 걸쳐 여성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정립한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대 등 신학과 교수 10명의 글은
여성에게 부여된 하느님의 능력을 깨닫고
자존감을 되찾도록 안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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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사람들 >
영종도 공소 한 신자 가족의 일상과 신앙생활을 통해
1919년 3.1 독립운동부터 1975년까지
60여년간의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영종도 사람들>이 출간됐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인천 답동성당 보좌신부로 헌신하고
영종도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의료활동을 펴는 등
15년간 인권 운동과 도시빈민 구제활동을 펼치다가
우리 정부에 의해 강제 추방된 후 지난 2002년
돌아온 메리놀 외방 전교회의 진 시노트 신부입니다.
PBC뉴스 최성욱입니다.
첫댓글 음 음 음 그렇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