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천하지정맥류/인천|비만이 왜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나? -인천우리외과

[한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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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 유전적으로 정맥벽이나 정맥판막의 구조가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가족성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50% 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다른 유발요인으로는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임신, 비만, 연령증가 등이 있으며, 둔부 및 허벅지에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정맥내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보건복지부는 해마다 40만명 이상씩 비만인구가 생기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비만이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다리질환인 하지정맥류, 무릎관절염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나 다리 정맥에 무리가 가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몸무게가 1kg 늘면 다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5배 증가하는데 몸무게가 늘수록 다리에 가는 압력이 커지게되고 종아리 정맥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양도 많아져 판막이 제 기능을 잃어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살찐사람은 정맥벽에도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정맥벽의 약화를 가져와 복압의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다시 하지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비만해지면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착용도 힘들어져 하지정맥류가 더욱 악화되어 피부변색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인은 하지정맥류의 노출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음식조절로 사전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해야 한다. 요가, 걷기 운동 등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만약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하더라도 하체에 중력이 작용하는 운동인 등산,달리기 농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이나 요가,걷기,수영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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