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절 토론의 형식(Forms of debate)
Ⅰ. 토론의 형식
1. 논쟁식 토론(형식 토론)
정해진 토론의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며 순서와 시간이 엄격한 경쟁형식의 토론 모형
가. 링컨-더글라스식 토론
1대 1 토론, 1858년의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에이브러햄 링컨과 스티븐 더글라스 상원의원 사이에서 처음 시작. 오늘날 대회 방식으로 쓰이는 링컨- 더글라스 토론 방식은 대개 찬성 입론(6분)- 반대 심문(3분) - 반대 입론(7분) -찬성 심문(3분) - 찬성 반론 1(4분) - 반대 반론(6분) - 찬성 반론 2(3분) 형식이다. 찬, 반 양 측의 발언 시간은 같으나, 찬성의 발언기회가 더 많다.
나. 의회식 토론
2대 2 혹은 4대 4 토론, 19세기 초반부터 쓰였던 미국, 캐나다 등의 토론 방식, 영국 의회 모형을 본받았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쓰이는 의회식 토론은 2인이 한 조가 되어 경쟁하는 2인 1조 모형이나, 영국 혹은 호주 등에서 쓰는 방식은 2인으로 구성된 팀이 2조 모여 찬성 팀을 이루고 반대 측도 2인으로 구성된 팀이 2조 모여 반대 팀을 이루는 4인 1팀 방식이다. 표준적 미국 의회식 토론은 찬성 입론(수상: 7분) - 반대 입론(당수: 8분) - 찬성 2입론(장관: 8분) - 반대 2 입론(의원: 8분) - 반대 반론(당수- 4분) - 찬성 반론(5분)으로 구성된다. POI(정보의 지적)가 특징이다.
다. 정책 결정식(CEDA식) 토론
2대 2 토론, 의회식 토론의 불균형을 보완하여 경쟁적 대회 모형으로 만든 토론 방식, 의회식 토론이 가진 POI나 반대 구역(opposition block)의 문제를 보완하여 한 사람이 모두 3차례 발언하도록 만든 대회 모형이다. 심문(cross examination) 제도를 공식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표준적 정책 결정 모형은 찬성 1입론(8분) - 반대 2심문(3분) - 반대 1입론(8분) - 찬성 1 심문(3분) - 찬성 2입론(8분) -반대 1심문(3분) - 반대 2입론(8분) - 찬성2 심문(3분) -반대 1반론(4분) - 찬성 1반론(4분) - 반대 2반론(4분) - 찬성 2반론(4분)이다. 발언 기회가 균등하고 많은 만큼 역동적이고 다양한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 아시아 의회식 토론
3대 3 토론, 1990년대 후반 미국 국제 토론교육협회(International Debate Education Association)을 주축으로 토론교육을 하던 사람들이 필리핀, 태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의 유교권 국가들의 실정에 맞추어 개발한 방식, 역사가 짧아 아직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지도 않고, 널리 쓰이지도 않지만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찬반 논쟁을 한다. 인구가 많고 유교적 집단 의식이 강한 점을 감안하였다. 표준 방식은 찬성 1입론(수상: 7분) - 반대 1입론(당수: 7분) - 찬성 2입론(부수상: 7분) - 반대 2입론(부당수: 7분) - 찬성 3입론(총무 7분)- 반대 3입론(반대 당 총무: 7분) - 반대 반론(당수: 4분) - 당수 혹은 부당수 반론(4분)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마. 민족사관고방식토론
4대 4 토론,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감안하여 만든 모형, 형식이 단순하고 쉬우며, 토론자로서 8명이 참여할 수 있어 교실에서 시행하기가 용이하다. 토론에 입문하는 초보 모형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민사식 모형에 기초하여 이를 각급 학교 실정에 맞게 변형한 여러 모형이 선보였다. 표준적 민사 모형은 다음과 같다. 찬성 1입론(5분) - 반대 1입론(5분) - 찬성 2반론(3분) - 반대 2반론(3분) - 찬성 3반론(3분) - 반대 3반론(3분) - 반대 4정리(5분) - 찬성 4정리(5분)의 형식이다.
바. 칼 포퍼식
3대 3 토론, 오스트리아 과학 철학자 칼 포퍼의 탐구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칼 포퍼 재단이 만든 방식,다른 토론 방식에 비해 논박 혹은 반박의 과정을 중시한다. 표준적 방식은 찬성 1입론(6분) - 반대 3심문(3분) - 반대 1입론(6분) - 찬성 3심문(3분) - 찬성 2반론(5분) - 반대 1심문(3분) - 반대 2반론(5분) - 찬성 1심문(3분) - 찬성 3반론(5분) - 반대 3반론(5분)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2. 비형식 토론
순서와 시간, 과정과 절차 등이 비교적 느슨한 형태로 목표 달성을 위한 탐구형식의 모형
가. 독서토론
사전에 예고된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이나 장점, 감동, 의의, 평가 등을 나누는 교육 토론, 사회자의 역량이나 사회자와 토론 참여자의 친밀한 관계 등을 중시한다. 진행 여부에 따라 깊이 있고 감동적인 토론이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이를 함께 나누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교육적 토론이다.
나. 원탁토론
제시된 주제를 여러 조로 나누어 의견을 모은 후, 패널을 선정하여 패널들로 하여금 패널 토의를 하게하는 방식,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참여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다. 100분 토론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진행하는 텔레비전 토론 방식, 비형식 토론과 형식 토론을 적절하게 섞었다. 토론 기회의 공정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발언 시간의 공정성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라. 기타
끝장토론 등기타 여러 방식의 토론이 가능하다.
3. 형식 토론과 비형식 토론의 장․단점
가. 형식 토론의 장단점
장점: 토론자 중심 토론, 균등한 기회의 보장, 쟁점 통일성
단점 : 너무 획일적이다.
Ⅰ. Harkness table(debate) method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교사와 원탁에 모여앉아 토론방식의 수업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식 토론방법.
Harkness 테이블은 교수양식에서 사용되는 크고 달걀모양(卵形)의 테이블이다.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테이블에 앉는 Harkness 방법은 많은 미국의 기숙학교와 대학에서 이용되고 있다. 그것은 수업을 논증적인 방법으로 행해질 것을 권장한다. Phillips Exeter Academy에서 개발된 이 방법의 이름은 그가 금전적 기부를 했던 New Hampshire주 Concord에 있는 St. Paul's School의 졸업생인 (Concord, NH) 1930년 석유왕 겸 자선사업가 Edward Harkness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많은 주에서 이용되고 교육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Harkness는 다음과 같이 그 사용을 기술하였다:
내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그들과 이야기 하고 일종의 개인지도 또는 협의방법에 의하여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테이블에 둘러앉을 수 있는 곳(교실)이다. 여기에서 (각 학생은) 거리낌 없이 말하도록 격려 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이것은 방법에 있어서의 시살상의 혁명일 것이다.
Harkness 학습은 영어와 같은 인문과목과 수학 또는 물리와 같은 기술과목간 가장 두드러지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주제와 관계없이 이 방법에 부수하는 원칙과 목적이 있다. 주된 목적은 학생들에게 그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훌륭한 논증과 토의기술을 배우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양식에 따라 교사는 그다지 상호작용하지 않을 수 있는데 개입하여 토의만 지도한다.
Edward Stephen Harkness((1874.1.22~ 1940.1.29)는 미국의 자선사업가였다. 그의 철학은 몇몇 기숙학교에 상당하게 영향을 끼쳤고 혁명적인 Harkness 테이블교수방법을 도입하였는데 Phillips Exeter Academy에서 시작하여 St. Paul’s, The Lawrenceville School, 및 Connecticut주 West Hartford에 있는 Kingswood-Oxford School로 보급되었다. West Hartford 또한 Taft School, Hill School과 Phillips Academy에도 기부하였다.
하브루타(chavruta, chavrusa or havruta)
Chavruta, also spelled chavrusa or havruta (Aramaic: חַבְרוּתָא, lit. "friendship" or "companionship"), is a traditional rabbinic approach to Talmudic study in which a pair of students analyze, discuss, and debate a shared text. It is a primary learning method in yeshivas and kollels, where students often engage regular study partners of similar knowledge and ability, and is also practiced by men and boys outside the yeshiva setting, in work, home and vacation settings. The traditional phrase is to learn b'chavruta (בְחַבְרוּתָא, "in chavruta"; i.e., in partnership); the word has come by metonymy to refer to the study partner as an individual, though it would more logically describe the pair.
Unlike a teacher-student relationship, in which the student memorizes and repeats the material back in tests, chavruta-style learning puts each student in the position of analyzing the text, organizing his thoughts into logical arguments, explaining his reasoning to his partner, hearing out his partner's reasoning, and questioning and sharpening each other's ideas, often arriving at entirely new insights into the meaning of the text.[1][2]
While chavruta-style learning is traditionally practiced by men and boys, it has become popular in women's yeshivas that study Talmudic texts. In the 2000s it was extended to telephone and internet hookups in which partners study Talmud as well as other traditional Jewish texts.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식 교육(한티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