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날.
도시사업단에서 오간 내용 일부입니다.
시장님의 중점사업인 강남벨트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로 쉽지 않다고 해요.
화훼종합센터, 주암동 글로벌비지니스타운... 뭐 새로운사업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의원들의 의견은 복합관광단지도 글로벌비지니스 타운과 관련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고, 부지 측면에도 문제가 있고, 없는 땅덩이에서 여러사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현실성 있는 사업 진행 부탁한다는.....
화훼종합센터에 관련한 이홍천 의원의 질의 내용에 따르면 사업협약이행보증금 35억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된 영상을 참고하시고... (쓰다가 놓기고 쓰다가 놓쳐셔...ㅠ)
화훼종합센터 관련 기사에서 spc라는 말이 자꾸 쓰이길래 뭔가 했는데, 이게 삼성 프리미엄 컨소시엄.. 이었더군요.
안영 의원이 도시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여섯개의 사업이 있는데, 솔직히 하나라도 제대로 하지. 투자사업을 할때 투자우선순위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질문의 운을 떼었는데요,
이하 안영 의원의 질문 생략하고 오간 질의에서 단장의 대답을 정리하면,
-과천시 단독사업이 아니라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우리 재정능력으로 가능한 사업이다. 국책사업으로 진행해서 임대나 보금자리가 많이 들어온다면 세 수입이 나올 것인가..(들으면서 완전 헐...)-
우리시는 재정자립도 전국 1위이고, 레저세도 지방재정법이 통과되면 큰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있는 돈 가지고 잘 써도 충분할텐데 재정자립도를 이유로 개발을 해야한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안영의 질문에 대해서는
레저세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예산도 아니고, 앞으로 줄어드는 등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다음세대를 위해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터를 닦아 놓아야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완전 개발예찬론자. 게다가 사명감도 투철.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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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날.
사회복지과와 교육지원과에서 오간 이야기 일부입니다.
안영 의원의 끊임없는 예산 오류 지적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할 목적으로 예산이 올라왔는데,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고 확인할지는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는 상황이고요.
경기도 내 7개 시를 제외한 31개 시가 노인생활지원 목적으로 장수수당을 지원한다고 해요. 최근에 광명시가 조례를 개정해 100세 축하금 일시에 50만원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이거 참 좋은 듯요.
제갈임주 의원이
10년전에 비해 과천의 인구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30대가 많았는데 이제는 30대와 어린이 세대가 많이 줄어 없다.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민간어린이집 지원 예산이 줄어 많은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과천형어린이집 지원 10억이 2015년부로 없어짐. 운영과 교사수급 그리고 좋은 교사 유치에 어려움)... 는 질의를 했는데요,
그래서 협의를 통해 교사 지원으로 1인당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40->10.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월급을 과천형어린이집 수준으로 올려 교사 수급 수준을 보장하는 목적이었음) 내년에도 확보할 수 있게 의원님들의 요구와 요청이 필요하다는 말도 함께.
말 못하는 어린이 예산은 참 잘도 깎이는군요. 말 안하는 젊은이 예산은 뭐 있지도 않지만요.
참!
안영 의원이 질의한 누리과정은 내년 예산에는 제외했으나, 어제 국도부 국비 가내시가 내려와서 16억 배정되어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요. (43억 예측 중 일부 16억. 4개월 우선 확보)
교육청소년과에서는 대안학교 급식비 관외학생 지원 문제와 학부모 볼런티어 사업에 대한 새누리 두 의원의 질의가 많았어요. 근데 적어놓고도 대안학교 급식비 질문은 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공무원 아저씨 황당했을듯.
특히 학부모 볼런티어 사업은 엄청난 비난을 당함. 근데 그게 뭐에요??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던 영어, 드럼, 요리 강좌는 유지된다고 해요.
청소년쉼터 예산은 아직 확보요청이 올라오지 않았으나, 종합적인 계획아 나온다면 추경에 올릴 것이라고 해요. 금년 말까지는 계획이 나올 것이며, 3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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