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선생님이 적어둔 메모를 가져왔습니다.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생각하며 기록했던 메모 입니다 ~~~
이유진 : 네가 기침할때 나도 밤새 깨어있어 너를 위해 기도했는데....
예쁘고 통통한 얼굴, 숱이 많은머리, 방글방글 웃는 이쁜 웃음
유연제 : 그런데 선생님 있잖아요 ? 참새처럼 조잘조잘... 이건 비밀인데요...
너의 비밀은 선생님 만 아는거지 ? ^^* 위해서 기도해줄께...
한지선 : 10살에게도 너무 이쁜 사랑이 있구나... 아픔도 있구...
새순같이 여리고 이쁜 지선이... 우리의 헤어숍 원장님
김유진 : 자신감 넘치는 보기좋은 유진이. 끝까지 1:1로 끈질기제 쫓아가면서 긴 인터뷰를
멋지게 하는 네모습... 홧팅 !!!
박소정 : 승리의 여신은 소정이 편이였지... 좋아하는 오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소정이 ^^*
소정아~~~ 잘 되길 바래....
조문강 : 조용하고, 차분한 문강이, 영어를 잘하는 문강이, 4학년 답지않게 소신이 뚜렷한
문강이, 우리의 문강이... 매력포인트 만든 쌍거풀...
이연정 : Japanese.... 가는데 마다 들었던 소리... 너무나 귀여운 연정.
선생님이 혼자불렀던 별명은 Boy(미안 ^^*) 였단다...
그 나이에 어쩜 그렇게 영어를 자신감 있게 잘할수 있을까 ?
옥원선 : 이쁜원선, 그런데 잠버릇은 하나 고쳐야 될것이 있는데... *^^*
그것은 선생님만 아는 비밀
임혜원 : 너무나 아이답게 맑은 혜원, 나는 네가 얼마나 얼마나 보고싶을지..
벌써 마음이 아파와....
정연의 : 이쁘고 똑똑하고 ... 그러나 조금은 외로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했던 연의..
반면에 강하기도 하고 연약하기도 하고, 나는 네가 잘해내리라 믿어...
사랑해~~~ 연의야....
최희주 : 희주야 나는 네가 초등학생인것을 깜빡깜빡 잊곤해... 듬직하고 씩씩한 희주,
긁힌 상처 때문에 샤워해도 돼냐구 물었을때, 아참 네가 초등학생이였지...
하고 생각하곤 했단다... ^^*
마음도 여린 희주...
최지숙 : 착한 지숙이, 세나언니가 고등학생이라고 늘 착각하게 했던 지숙이...
그렇지만 말소리도 작게 조분조분 말하는 ... 수제비를 무지 좋하하고..
너의 그 차력쇼, 동영상으로 남겨뒀지... 잘 나왔으려나 ? *^^*
심예은 :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쓴 너의 그 노력...
그리고 너의 눈물, 예은아 그것은 너의 능력이야... 아주 좋은 재산...
이예지 : 세련된 외모같이 너의 삶도 세련되고 멋지길 바래...
아자 아자 !!! 우리의 특공대 예지....
박지영 : 큰눈에 큰 눈물방울, 조장으로서 자기의 할일을 감당키위해 했던 너의 노력..
때문에 우리의 연수생활이 잘 마무리 되어가는구나...
선생님 매워요... 하면서도 잘먹던 지영이.. 고맙다 지영아 ~~~
김미연 : 처음엔 맨날맨날 선생님 방에서 자더니 이제는 너희들 끼리 잘 자는구나.
그만큼 큰거지 ? 우리 이쁜 미연이...^*^
이대희 : 막내야 ~~~ 우리막내.. 통통하고 하얀얼굴 개구쟁이...
이방 저방 온집안을 휘젖고 다니는 우리 이쁜 막내...
김병헌 :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얼굴을 한쪽으로 기울이고 눈을 찡그리며 말하는 너의
버릇이 나는 늘 생각 날거야 *^^*
선생님 에게는 말 안하고 있다가 전화할때 부모님께 말씀드려 나를 당활케 했던
우리 아들... !!!
함태욱 : 처음 네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할때 축구선수 최태욱을 생각했단다 ^^
요들송도 잘하고, 사회도 잘보고, 영어도 잘하고, 모기와의 싸움도 열심히 했지 ?
그런데 태욱아 이곳의 모기는 왜 그렇게 씩씩하니...? ^^*
최원진 : 하루에 러브레터를 각각 다른사람에게 2통이나 받고 입이 귀에 걸린
인기 짱~~~ 원진이... ^^* 인기 관리 잘해야돼~~~~
정성규 : 우리의 호빵맨. 밥먹을때 재빠르고 목소리크고, 그런데 의외로 방정리 잘하고,
잘씻고, 의젖한 성규....
조준훈 : 누가 우리아들을 골륨 이라고 했던가...? 우리의 영웅 조준훈..
비빔밥을 몇그릇씩 해치우는... 아침에 아들 !! 그러며 깨우면
제일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 아들...
피 터 : 공부하랴, 아이들 챙기랴, 너무 바쁘게 수고하신 우리의 선생님...
얘들아 피터 셈은 착하고 좋으신 분이야... 믿어줘~~~ !!
세 나 : 생전처음 큰일을 맡아 너무너무 힘들어 했던 이쁜딸... 기대하고는 너무 달라 많이
놀라워 했던... 그렇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딸 ~~ 나는 네가 너무 자랑
스러워.... 많이 사랑해.. 이쁜 우리딸...
이들을 모두 한꺼번에 내게 아들, 딸로 주셨던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들은 모두 한달 동안 만큼은 진실로 나의 아들이며 딸이였습니다.....
한달을 보낸후에도 이제는 이들이 내 가슴깊이 새겨져 있는 아들, 딸들 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날들이 내 아들 딸들을 보고싶어할지......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면 내 가슴은 얼마나 쨘~~~ 하게 아파올지....
한사람, 한사람이 정말 이쁘구 사랑스러웠습니다.....
처음에 몇몇이 배아파요 하기도 하고, 기침을 하기도 하고 했지만 별 문제없이 잘 지내준
너희들이 너무 고마워~~~~ 음식도 해주는대로 맛있게 잘먹어서 이쁘구(짝~@#$
쓰다가 모기 잡음 2 마리째 ^^*) 선생님이 얘기해준것(남자 아이들은 못들었지만,)
꼭 기억해....!!!
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하고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앞으로 남은 사흘.... 우리 열심히 먹고, 열심히 떠들고, 열심히 공부하자 !!!
몇일 몇시 인지도 모르는 월요일 새벽에....
사라 선생님이....
### my mistake ### 부대장이 실수했네여~~ 사라선생님의 글에는 보금이가 있었는데~~
부대장이 카페에 올리면서 빼먹었당!~~보금아 미안해~~
^^^^ 보금 스페셜 코너 ^^^^
서보금 : 웃음소리가 장차 크게 될 사람임을 암시하는듯한 호탕한 웃음~~강금실장관 보다
더~~성공 예감~~제일 먼저 일어나 아침인사하는 부지런한 보금이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 병헌이에요.사라선생님! 보고싶어요. 흑흑흑.
사라 선생님도 병헌이 보고 싶어서 많이 우셨단다...
사라선생님!! 저 원선에요.. 저 선생님보고싶어 죽겠어요! ! 제가 나중에 말레이시아에 전화 한번 할까요?
사라선생님 보고싶어요~ 7/31날 휴가가서 오늘왔어요.. 밤까지 계속 떠들던 친구들과 선생님의 맛있던 밥맛이 생각나네요. 요번 겨울방학에 또 가니까 그때봐요~ 보고싶어요 사라선생님~ -김유진
17년만에 이 글 다시 보게 되었는데 아직도 한명한명 다 기억나네요ㅠㅠ.. 모두 건강하세요🥲❤
사라선생님..저 미연이에요~ㅋㅋ지선아..아직철이 안들었구나..너의 조장언니
선생님 많이 보고 싶네요. 이 많은 글을 써 실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선생님 사랑하구요. 겨울 방학때 꼭 올게요. 자 약속 도장 복사 새끼 손가락 ^^*I love you 언제까지나 선생님을 잊질 못할 혜원이가 사랑해요.^^*
선생님 보구싶어요!!!!!!!!!!!!!!! 선생님 노래소리 또듣고 싶어요^*^
최태욱 내 새로운 별명이넹...
사라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보금인데요 보고싶어요...
소정아 고마워~~사라선생님 글에 보금이 있었는데 -,- 네 덕분에 명예 회복 ^^
선생님 감동... 감사합니다
넘 행복해
세상에~~~감동~~!!!
어머~~ 얘들아 사라선생님이야 나는 이제봤네^-^ 나는 그때가 그리워~~ ~~~~ 너무,,,,,,,....너무,,,,,,,,,,,,,,,!
세상에~~~ 너무 좋은 분이 관리하셨구나.... 내 아이를... 감사합니다....꾸벅~~~
야생마같은 녀석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저에게주신 2달간의 휴식도..... 고맙습니다 (연의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