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여성은 배란 후~월경 때까지 약 2주 동안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피부를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고 뇌하수체의 멜라닌세포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분비된 멜라닌세포 자극호르몬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기미가
잘 생긴다.
◎),유전
인종적으로 기미 발생의 차이가 있으며 부모 중에 기미가 있을 때 자녀의 기미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기미 발생에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피부상처
피부에 자극이 심한 화장품이나 연고를 사용한 후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을 때,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이것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쬐면 기미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얼굴에 화상이나 심한 찰과상을 입어서
피부가 얇고 민감해졌을 때 자외선을 쬐면 멜라닌세포의 색소 생성이 빨라져
기미나 주근깨가 생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외부의 자극에 방어할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 방어 과정 중의 하나로 우리 몸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 분비를 증가시키고, 그 결과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이다.
◎),피부자극
박피술, 레이저, 인위적 각질 제거 등 과도한 피부 자극은 피부층을 얇게 하여,
멜라닌세포가 자외선 감지를 더욱 빨리 할 수 있게 한다. 그리하여 자외선에
자극받은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분비가 왕성해져서 기미가 생긴다.
◎),열
체온이 높아지면 멜라닌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더 많이 만들어 낸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오래 있으면 기미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약물복용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하게 만드는 약제를 복용할 때 햇볕을 쬐면 기미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약물 복용시에는 그 약물이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한지 알아보도록
한다.
◎),내장질환
간, 난소, 자궁에 이상이 있으면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출처:놀라운가정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