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산 높이는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지질은 대체로 중생대 쥐라기·백악기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령산맥이 금강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잔구성 산지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전통 방법 그대로 즐기는 숯가마 찜질방은 숯막 노동자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온통 황토로 도배한 숯가마는 숯이 구워지면서 발산하는 원적외선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가 천천히 내뿜는다. 도심의 사우나, 찜질방과는 달리 숯가마의 열에너지는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체내 노폐물을 땀과 같이 배출시켜 몸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요즘은 숯가마 찜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참숯은 공기정화에서 살균·해독·탈취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집 안에 두면 음이온을 방출해 피로가 줄어들고 수면촉진, 두뇌정화 등에 좋다. 특히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 주기도 한다. 가습기 대신으로도 쓰는데 숯 아랫부분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두면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대전] 아름다운 여행 카페에서... |
첫댓글 지난 토요일에 숯가마 찜질방을 다녀왔는데 참 좋더라구요 ^^
이궁찜방나두 가구싶어유같이 델구가염
저는 제 맨 얼굴을 보면 저도 몰라봐서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