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맛집으로 소개한집이 곤드레밥정식을 잘한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는터라 입맛도 되찾을겸 맛집 검증도 할겸 확인차 사무실 직원들하고 찾아갔습니다.
이집을 찾아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언제나 청결하고 쾌적한 분위기와 친절하고 교양있는 매너에 음식맛을 보기전부터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집 갈비가 유명하지만 오늘은 소문이 자자한 곤드레밥정정식을 먹기로 하고 곤드레밥 정식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전면에 인사말과 수상경력이 음식에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게 합니다
이집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2층은 단체소님들이 이용하는 곳이고 1층은 개인 손님들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나는 1층에 자리잡고 앉은자리에서 객실내부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곤드레 효능이 대단하네요
곤드레는 국가에서 정식으로 부르는 국명이 아니고 지방에 따라 부르는 향명 이라고 하는데 강원도 정선지방 특산물로 유명한지라 이집에서는 강원도 고냉지에서 생산되는 생 곤드레를 구입한후에 삶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곤드레밥이 나오기전 녹두죽이 나옵니다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고 주문한 주메뉴
음식을 드시라는 뜻인듯 합니다
녹두죽을 먹고나니 이런메뉴가나왔습니다
각기 다른 메뉴마다 독특한 향과 맛이 묻어납니다
오늘에 주메뉴 곤드레밥이 돌솥에 나왔습니다
돌솥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김속에 향긋한 자연의 냄새가 느껴지니
비비기도 전에 군침이 넘어갑니다
왠지 이 곤드레밥을 먹으면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
곤드레밥이 나오면서 따라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어떤 메뉴인지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갖가지 야체 나물들이 나왔는데요 식성에따라서 곤드레밥에 얹어서 비벼 드시라고 합니다
오늘 이집에서 또 느끼는것은 맛도 맛이지만 나오는 메뉴가 언제나 신선하다는 것입니다
돌솥에 나온 곤드레밥을 큰 양푼에 옴겨담고 갖가지 야체나물을 올려놓고 이집에서 농사지어 직접 짜왔다는 참기름 듬뿍넣고 양념간장으로 비겨먹었는데요 음~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드시다가 다른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습니다
길떠난 나그네 일만이천봉 강원도 정선 자주가거든요 그곳에서 먹던 곤드레밥과 비교해보는데
격이 다릅니다. 맛있다는 소문이 헛소문이 아닌듯 하네요
곤드레밥과 함께나온 된장찌게 와 굴비입니다
굴비는 일반적으로 어디서나 맛볼수있는것 같구요 된장찌게는 다릅니다
토속적인 맛이나는게 집에서 직접담근 된장인것 같은데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후식 수정과입니다.
살얼음 동동~
계피향 향긋~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아주 훌륭합니다
혀끝만 자극하는 맛집은 맛집이라 할수 없습니다
조미료 범벅으로 맛을낸 맛집은 맛집이 아니겠죠
내집에서 먹는 상차림처럼 느낌을 받았고 오늘 내가 왕자처럼 공주처럼 대접을 받았다면 최고의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길떠난 나그네 일만이천봉이 맛집으로 다시한번 강력추천합니다
일만이천봉이 추천한 맛집은 수시로 검증들어갑니다
업 소 명 : 신궁전가든
주 소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611-9
전화 번호 : 043-537-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