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친구 한명이라도 만나 볼 수 있을까...
내가 태어나 자란곳 서리마을에 달려가 보면 반겨 주는이라고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앙상한 나무가지만.아~~미치겠구나..보고파도 볼 수 없는 니네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며 살고 있는지...정말 보고 싶구나
세월은 흘러흘러 내 나이 곧 쉰을 바라보는데..
니네들 얼굴은 아련거려 곧 만날 듯 싶은데 또 이렇게 명절을 쓸쓸하게 맞이 할까봐 두렵기까지 하구나..어린시절 꿈 많은얘기를 다시 나누고 싶은데 니네들 영영 볼 수 없는 걸까...인생이란 별 것도 아닌데 인생이란 별 것도 아닌데.. 언제 볼꼬..
(설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