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화)
집사람과 대한문(大漢門)앞에서 만나
덕수궁 돌담길(집사람은 처음?)을 지나
정동극장 옆골목 입구에 있는 추어탕집을
1시50분쯤 갔는데 줄을 서 있다.
11시반에 문 열고 저녁 8시까지만 손님받고.
기다리는 동안 집사람이 한 방.
집사람은 내가 찍고
내려오다
정동극장앞에서.
공연장은 지하에 있었음.
마침
덕수궁 대한문에선 수문장 교대식이 공연중.
내 입에 숨어있는
시골 우리집 미꾸라지탕 맛은 어디서 만날꼬
맑은 국물에 온갖 나물 특히 호박줄기 산촛닢,
벼채 갈은 미꾸라지,붉고통통한 생고추며 가는파
배추,무우잎 솎은것등 넣은 그맛!!고향의 맛.
첫댓글 데이트 하셨네요 ~
ㅎ ㅎ,이집 유명한 집이야.
너도 오면 함 가봐.
탕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어.
올리신 글 읽고 나서, 여기 저기 알아보니 서울에 경상도식 추어탕을 하는집중에 두어곳 먹을만한 곳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에 하나 (구마산) 있고, 연희동 (월선옥)에도 하나, 그리고 을지로에도 하나. 블로그 식당 관련 글들은 간혹 광고가 있어서 꼭 믿을만한 사람의 후기로 확인을 해야하니 주위에 알아보고 알려드릴게요.
서울은 남원쪽씩 추어탕집이 많고
경남쪽 추어탕은 만나기 어려운데 일부러라도 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