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자.
[마스터] 그리하여 특상부와의 협력은 일단 결렬
[마스터] 그 이후에 대한 토의를 위해서
[마스터] 현재 임시기지로 삼고 있는 장선의 집으로 모였습니다.
[신광] "...라는 일이 있었다네."
[장선] (...어쩌다 임시 기지가)
[장선] "의외군요 그쪽에서 먼저 협력을 요구하다니."
[신광] "그래도 거기 젊은 양반이 워낙 깐깐해야 말이지."
[마스터] (먼저...는 아니지만.)
[신광] (훗. 매도당하는 겁니다)
[성욱] "그쪽도 급한가 보군요"
[신광] "음음."
[성욱] "뭐 경찰청이 테러를 당했으니"
[장선] "경찰청이 습격을 당했으니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신광] "듣자 하니 그쪽을 습격한 놈들은 우리 대도시에 쳐들어온 놈들하고는 영 다른 놈들인 모양인데 말이네."
[신광] "그래도 그런 험한 일을 벌일 만한 놈들은 그 '요마제국' 놈들밖에 없겠지?"
[성욱] "아무래도 그렇겠죠?"
[신광] "음음. 내 생각도 그렇네."
[장선] "확신할수 없지만 그정도로 무모한 짓을 벌이고 다닐 만한 집단은 없는듯 하군요."
[신광] "내 그놈들한테 당한 생각을 하면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네만"
[장선] "아니면 요즘 시끄러운 알카에다라던가의 테러이겠지만."
[장선] "경찰청을 바로 테러하기에는 조금 아니군요."
[신광] "머리 나쁜 놈들이 싸움만 잘한다고... 지금 우리 힘으로는 다시 맞붙어도 승산은 없는 것 같으이."
[운영] (아 전 없습니다)
[마스터] (아직 미도착?)
[신광] "그렇다고 어디 도움을 청할 데도 없어 뵈고..."
[운영] (아뇨. 안 갑니다)
[마스터] (컴백홈?)
[신광] "여보게 서처자. 우리 대도시 카페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좀 알아봤나?"
[운영] (적당히 패스트 푸드나 뭐 그런데라도 가 있죠)
[신광] 서처라랜다. 권사서.
[마스터] (없답니다. 서처자)
[신광] (수정수정)
[김혜란] -커피를 내옵니다.
[장선] "없어진 이유라."
[장선]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잘 모르겠군요. 하하하"
[장선] "짧은 추측을 한다면 대도시를 구성하고 있던 근원인 마스터가 실종되어서."
[신광] "마스터? 견공이 아니구?"
[장선] "혹은 소멸해서 없어진듯 하군요."
[장선] "흐음 변견은 강남의 토지신 아닌가요?"
[신광] "이? 그도 그렇군."
[성욱] "설마 변견을 어떻게 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장선] "여지껏 마스터가 대도시를 떠난것을 본 사람은......"
[장선] "혜란양."
[김혜란] "네?"
[장선] "마스터가 대도시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 있었나요?"
[김혜란] "아... 없.....는것 같아요."
[김혜란] "..재료야 늘 창고에 있었고"
[김혜란] "늘 주무시지도 않고 바에 계셨었는데.;;;;"
[성욱] "여전히 신기한 마스터군요 -.-;;;;"
[장선] "변견은 종종 산책도 나가고 옆집 순이를 만나러 떠나기도 했었지만."
[장선] "마스터는 언제나 자리를 지키고 있으셨군요."
[김혜란] "네"
[장선] "이러면 대도시를 유지하고 있던거는 마스터라는 결론이 나는듯 한데."
[신광] "음음... 그렇구먼."
[신광] "전화나 해볼까?"
[신광] -삑삑삑 /to 마스터
[마스터] 대도시로?
[마스터] 마스터는 핸드폰이 없어요
[신광] 네에
[신광] 대도시로.
[마스터]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국번이나 결번이오니 확인해 보고 다시 걸어주면 땡큐하겠습니다"
[신광] "아니 이 녹음기 처자 국어와 영어를 섞어쓰네."
[신광] "쯔쯔... 하여간 KT 놈들은 다 잡아 족쳐야 뒤여.."
[마스터] (세계화죠.)
[장선] "옳은 말이군요."
[신광] "거럼거럼."
[신광] "그럼 우선 마스터와 견공을 찾아보기루 허세."
[신광] "어떤가?"
[장선] "하여간에 현제로서는 마스터와 변견의 행방을 찾는편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만."
[신광] "음음."
[성욱] "거기에 이견은 없지만"
[장선] "누군가를 찾는다에는 약하군요."
[성욱] "도대체 어디서..."
[신광] "이, 내가 좋은 생각이 하나 있네."
[신광] "시간은 좀 걸리겄지만 기초적인 방법이 최고지."
[장선] "?"
[신광] "견공이 거기서 유명을 달리하지 않았다면"
[신광] "분명히 어딘가로 달아났을 거 아니겠나?"
[마스터] (뼈다귀에 매수당했을지도.)
[신광] "내 견공이 하늘을 나는 꼴은 못 봤으니 필시 네 발을 놀려 달아났을 테구.."
[신광] "그럼 우리 대도시 주변 어딘가에 분명 족적이 남아있을 걸세."
[신광] "그렇제?"
[장선] "도시에서 발자국 추적같은거를 하실 생각인가요?"
[성욱] '그렇기야 하겠지만'
[신광] "아니지. 내 도력을 이용해서리 삼라만상에 내재된 기억을 읽어내 볼 참이네."
[성욱] "납치당했으면 족적도 없을거 아닙니까"
[신광] "음?"
[신광] "듣고보니 그렇구먼?"
[신광] "에이, 그래도 놈들이 몽창 초공간 도약이라도 하겄나?"
[마스터] (폴드!)
[신광] (킥킥)
[장선] "어떤 요마들일지는 예상할수 없습니다."
[신광] "견공이 당신 발로 달아났다면 시간은 꽤 걸리겄지만 찾아낼 수는 있을거구"
[장선] "들은바에 의한다면 문만 있다면 어디든지 오고갈수 있는 요괴들도 있고."
[신광] "납치당했다 해도 단서쯤은 알아낼 수 있겄지."
[장선] "그런 놈들이 없다고는 장담은 못하지요."
[성욱] "그렇긴 하군요"
[신광] "옳은 말이네."
[성욱] "그래도 다른 방법은 없어보이니"
[운영] (명왕공격 요마제국에 붙다)
[장선] "뭐 우선적으로는 필요한것은 정보이니.... 대사님.. 부탁드립니다."
[신광] "이이. 나한테 맡기게." -흐뭇
[신광] "참. 서처자한테 연락 한번 해보려나?"
[신광] "경찰청에서 헤어진 다음에 왠지 뾰루퉁해 있는 거 같아서 말이네."
[장선] "흐음."
[신광] (지금 성욱 HP 얼마?)
[장선] -집전화를 들어서 운영이 휴대폰 전화를 누른뒤에
[성욱] (33)
[장선] -혜란이에게 넘겨주면서
[신광] (외상은 없죠?)
[장선] "혜란아 운영이를 이쪽으로 오라고 말해줘."
[김혜란] "예..."
[마스터] 뚜르르
[마스터] 뚜르르
[신광] -혜란이를 보며 입맛을 다십니다.
[신광] -후루룹 쩝쩝
[운영] (발신자 이름은?)
[장선] (등록 안되있을 이름)
[마스터] 장선 집번호도 알고있나요?
[장선] (기본적으로 휴대폰 번호만 알리고 다녔습니다)
[마스터] 라면 모르는 번호겠지요.
[운영] - 그럼 일단 받지요.
[마스터] 딸깍.
[김혜란] "여. 여보세요?"
[운영] "...혜란이?"
[김혜란] "아. 운영이구나."
[김혜란] "어디야?"
[운영] "그냥 좀 바깥에. 무슨 일인데?"
[김혜란] "아아. 이제 뭐 조사한다고 장선 언니가 들어오래."
[운영] "바꿔줘"
[김혜란] "아? 응."
[김혜란] -전화기를 장선에게 내밉니다.
[장선] "응? 나?"
[김혜란] "네."
[장선] -전화를 받습니다.
[운영] "헬로."
[장선] "헬로."
[운영] "뭔 일이길래 날 찾아요?"
[장선] "뭔가 물어보고 싶은거가 있어서 그런데."
[장선] "전화보다는 직접 이야기 하는편이 좋을듯 해서 말이지."
[운영] "여기서 하죠. 갈 생각 없으니까"
[장선] "흐음."
[장선] "뭐 길게 말싸움 할 시간은 없으니."
[장선] "어제 새벽에 만난 괴요마들중에서 아는 사람이 있던것 같은데."
[장선] "그 푸른색옷을 입었던....."
[운영] "아아. 면식이 있지요."
[운영] "그런데?"
[장선] "그가 청룡이 맞는거야?"
[운영] "네에, 뭐 일단은. 가짜가 아니라면야."
[장선] "........최악이되네."
[장선] "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청룡하고 알았는지 물어봐도 되려나?"
[성욱] -신광한테 "아무래도 잘못건드린 사람이 하나 있는거 같군요"
[신광] "...혹시 그날 아닐까?"
[운영] "딱히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우연히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자세한 건 마스터에게... 아, 어디 있는지 모르지."
[성욱] "청룡이면..."
[운영] "딱히 뭐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면 끊지요. 난 지금 할 일이 있어서."
[장선] "....이야기 하기 싫은거야?"
[운영] "싫은 건 아니지만, 할 일이 있어서요. 일이 끝나면 연락하지요."
[장선] "흐음. 그러면 되도록 빨리 연락 부탁할께."
[신광] (튕긴다)
[운영] "OK"
[운영] - 끊습니다
[성욱] -장선에게 "뭐래요?"
[장선] -전화를 끊습니다.
[장선] "바쁘다는군요."
[장선] "뭐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장선] "아주아주 상대하기 힘든 적을 상대해야 되는군요."
[신광] "먼 소린가?"
[성욱] "대충들어보니 청룡이 어제 무리중에 있었던거 같으니"
[신광] "청료옹?"
[장선] -서제로 가서 '한국 민속학 - 조선건국편' 을 꺼내와서 펼처 보입니다.
[신광] -빼꼼 봅니다
[신광] -어깨 너머로
[장선] "여기에서 나와있는것으로는 '이씨조선의 건국당시 유명한 풍수지리학자인~~~중략~~ 그리하여 동해 용왕의 아들이 되는 청룡 누구누구를 설득하여 4대문의 방위를 맡겼다.'.. 되어 있는것을 봐서는."
[성욱] "그 누구누구?"
[장선] "변견이 했던 사방신이라는 말 운영이가 알아본 청룡."
[신광] "허어..."
[장선] "이 책에 나온 녀석이 동일할듯 하군요."
[신광] "그래서 그놈이 그렇게 쎘구만?"
[장선] "적어도 서울 한복판에서 날뛸 청룡이라면 그렇지요."
[성욱] -한숨 푹
[신광] "아니 근데 조선의 수호를 맡았다는 눔이 왜 아라사 눔덜의 앞잡이가 된 게지?"
[신광] "이상하지 않나?"
[성욱] "이래저래 고되겠군요"
[장선] "못해도 조선의 역사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나이를 가지고 있으니 최소 500년을 넘긴 요괴인데."
[신광] "그렇구먼."
[장선] "무슨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지요."
[신광] "내가 아무리 갈갈대도 씨알도 안먹히더구먼. 쩝."
[신광] "출발하려나?"
[장선] "흐음 그런데 성욱씨는 좀더 휴식을 취하는편이 좋을듯 합니다만."
[신광] ?
[마스터] (운영은 앞으로 할일이?)
[장선] "아직 상처가 깊은듯 한데."
[운영] (많습니다)
[신광] "그래도 당장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신광] "같이 가는 게 어떻겠나?"
[성욱] "아직 조금 뻐근하긴 하지만 가만히 있는 건 성질에 안맞아서"
[신광]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잖어."
[성욱] "따라가야죠"
[신광] "이. 잘 생각했네."
[신광] (그럼 앞으로 운영 개인적으로 뭘 할 건데요?)
[장선] ".....그렇다면 집은 누가 지키지요?" -한뒤에 혜란이를 살짝 본뒤에
[신광] "이 동네 치안이 안 좋나?"
[운영] (어디보자)
[장선] "적어도 저 아이 혼자서는 위험하군요." -무언의 회화로
[운영] ('개인적'인 활동을 좀 하겠지요. 특상부라든가)
[신광] "글세... 별로 자네 집이 알려진 요마 집결소도 아니구"
[신광] "괜찮지 않나?" /무언의 회화
[운영] (랄까, 굳이 외부에서 개입을 하자면)
[장선] "만약을 대비하는거지요." -무언의 회화
[성욱] (무언의 회화 못하는 사람은 서럽다)
[운영] (만약 놈들이 쳐들어 온다면)
[신광] "그럼 아예 같이 갈까?"
[운영] (대도시가 삼만 명 있어도 소용 없으니)
[운영] (혼자 내비두나 데리고 가나 거기서 거기)
[신광] "만약 쳐들어온다면 조형 혼자 있어도 비명횡사나 할 게지."
[마스터] (음.)
[신광] 역시 무언의 회화
[장선] "우선은 두분이 다녀오세요 집주인이 집을 지켜야지요." -무언의 회화
[운영] (쳐들어 올 이유도 없어 보이지만, 만약 쳐들어 온다면 대도시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신광] "아니... 뭐..."
[장선] "아 그리고보니 월차계를 안내놓았군요."
[신광] -대머리 긁적
[장선] "그냥 두분이 다녀오세요 저는 좀 할일이 있어서."
[신광] "할 수 없지. 그럼 가세 조형."
[성욱] "예입"
[성욱] -따라갑니다
[신광] 티코 몰고 붕붕붕 갑니다. 대도시로.
[마스터] 네에.
[마스터] 운영.
[마스터] 할것이 무엇인가요
[신광]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왔어요~" -노래 흥얼흥얼
[운영] (일단)
[장선] (그리고보니 신광 티코 컬러는 붉은색?)
[운영] (콜라를 빨면서)
[신광] (설마. 노란색)
[운영] (랄까 지금 몇시고 무슨 요일인가요)
[장선] (대도시 습격 다음날 아마도 평일 시각은 대략 오전)
[마스터] 네에.
[운영] (적당히 학교 쉬는 시간일때)
[장선] (...방학이야)
[운영] (Mr.무능에게 전화를 겁니다)
[운영] (개학 아닌가)
[마스터] 뚜르르 뚜르르
[마스터] 학교는 개학했습니다.
[운영] (내 후배들은 이미 며칠전에 개학했는데)
[장선] (흐음 학교마다 틀리려나 이쪽은 주로 29일날 개학이던데)
[마스터] 딸깍
[Mr.무] (무능하지 않겠나)
[운영] "웃흥, 무능한 남자…♡"
[운영] "가 아니라, 지금 전화 받을 수 있지?"
[운영] (너무 무능해서 전화도 못 받는다)
[서운경] "어."
[서운경] "어제는 뭐하느라 외박했어?"
[운영] "아니 뭐, 조별 숙제가 있어서."
[서운경] "집에 들어올때 부목사가지고 오는게 좋을것같은데."
[운영] "..."
[성욱] (무능엄마 출현?)
[운영]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 네가 좀 잘 말씀 드려 줘야겠다."
[운영] "여하튼, 급한 건 이게 아냐"
[운영] "지금 당장 2학년 좀 올라가 봐. 어서."
[서운경] "...에?"
[서운경] "2학년에는 왜?"
[운영] "2학년 층에 올라가서, 계집애 같은 남자 찾아봐."
[서운경] "...밤에 잠 못잤어?"
[운영] "시끄럿."
[운영] "다음 주 내내 TV 우선권 양보할테니까, 어서 찾아보기나 해."
[성욱] (오오 TV우선권)
[서운경] "아니. 근데 누구를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운영] "이름은 김 소진이고, 2학년 애들이라면 누구나 알 거야. 너도 이름은 알 거 아냐?"
[서운경] "아아."
[서운경] "근데 갠 왜?"
[서운경] "우왓. 설마 누나도?"
[운영] (무능아는 1학년인데요...)
[마스터] (당사자가 없을때는 보통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
[운영] (후후. 도덕적이라고요)
[운영] (착한 어린이입니다, 무능아는)
[마스터] (착하지만 도덕적으로도 무능해요(..))
[운영] (...)
[운영] "내 취향은 그런 쪽 아닌거 알잖아?"
[운영] "여하튼 찾아보기나 해. 쉬는 시간 끝나기 전에."
[서운경] "...하긴. 그쪽도 싫어할꺼야."
[운영] "시시껄렁한 말장난 할 시간이 있으면 어서 뛰기나 햇"
[서운경] "예이. 예이."
[서운경] "아. 발견"
[성욱] (빨리 찾는다)
[서운경] "이제 가서 고백하면 돼?"
[운영] "빨리도 찾네. 전화 바꿔.
[서운경] (작게)"선배- 아. 절 모르겠지만 일단 전화좀 받으실레요? 수줍어하는 팬인것 같은데..."
[성욱] (팬...)
[운영] (넌 나중에 강철 지그를 만들어 주겠어)
[김소진] "여보세요. 김소진입니다."
[운영] "안녕하세요. 전에 본 적 있지요? 서운영이예요."
[김소진] "아아. 예."
[김소진] "무슨일이신가요."
[운영] "음. 그, 아마 그쪽도 이름 까먹었을 확률 120%지만, 여하튼 그 경찰청장 따님 있잖아요?"
[운영] "지~난번에 그..."
[운영] "같은 반이라면서요. -^-"
[김소진] "아. 예. 가경이말인가요?"
[운영] (아니 기억했다!)
[마스터] (훗. 으쓱)
[성욱] (마스터가 기억못하면 그거야 말로 CP감)
[운영] "음. 지금 그 아가씨 어때요? 평소와 다를 바가 없나요?"
[김소진] "별 문제 없는데요. 뭐 문제라도 있나요?"
[운영] "아니 뭐, 혹시 그 아가씨 주변에 이상한 오오라를 가진 사람이 어슬렁거린다든가"
[김소진] "무슨 이야기인지 잘모르겠네요."
[운영] "아아, 이런. 알았어요. 당신 앞에 있는 녀석 줄테니 데리고 놀아요."
[운영] (-딸깍)
[마스터] 네에.
[운영] "아아, 진짜!"
[운영] (개인 세션을 조금 더 지속할 수 있다면, 전화를 한군데 더 걸어봐야 하는데요)
[마스터] 네.
[운영] - 삑삑삑. 야채가게 사장님.
[마스터] (..야채가게?)
[운영] (0성)
[마스터] 받지 않습니다.
[운영] ...이씸ㄴㅇㄹㅇㅀㅇㄶㄹ
[운영] (경찰청 근처 패스트푸드였으니까, 다시 가 봅니다)
[마스터] 네에. 아직 복작복작해요
[운영] (어떻게 찾는다)
[마스터] 아까 면직을 익혔던 경관을 지나 앰뷸런스가 있는 쪽으로 갑니다.
[운영] ...앰뷸런스.
[마스터] 네. 앰뷸런스 앞입니다.
[운영] (아직도 있나요)
[마스터] 네.
[성욱] (앰뷸런스에 수사본부를 차리셨나)
[마스터] (?)
[운영] "아직 있네요"
[이영성] "?. 어쩌다보니."
[운영] "에, 혜란이 이야기를 좀 마저 할까 해서요."
[이영성] "이야기라. 아까 대충 끝난건 아니었나보군."
[운영] "난 끝낼 생각 없었어요."
[이영성] "하지만 친구가 끝내고 갔지."
[운영] "음. 뭐랄까, 어느 정도 거짓말을 한 것도 사실이고, 뭐 그건 미안하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이영성] "미안할것 까지야."
[운영] "음. 그렇게 마음이 넓으시다면, 혜란이 이야기는 좀 마저 매듭을 지어 주세요."
[이영성] "어떻게 매듭을 짓기를 바라지?"
[이영성] "그쪽 친구들은 나와는 상종못하겠다던데."
[운영] "그 치들은 상관 없어요. 난 지금 개인적으로 찾아온 거니까요."
[이영성] "그런가."
[운영] "만족스러운 대답을 못 들었는데, 혜란이는 어떻게 되는 거죠? 여전히 수배 대상인가요?"
[이영성] "아직은 그렇지."
[이영성] "하지만 여지껏은 그쪽 입장도 있고 이쪽도 그것만 파고 있을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운영] "으으음"
[운영] "그것 좀 어떻게든 풀어줘요. 돌려보내야 하니까."
[이영성] "집행유예정도로 취급하고 있었지만...
[이영성] "지금 상황에서는 힘들지."
[운영] "지금 사건하고 그 때 사건하고 무슨 관계예요?"
[이영성] "이봐. 지금 경찰청이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고."
[이영성] "그것도 인간이 아닌 존재 탓에 말이지."
[이영성] "싸그리 마녀사냥 당할꺼란 생각은 안드나?"
[운영] "...요마들의 존재가 일반에게 드러났어요?"
[이영성] "모르는 윗대가리들은 많겠지만."
[이영성] "가장 높은대 앉아계신분은 알고 있다구."
[이영성] "더불이 이 사건도."
[성욱] (개구리?)
[장선] (......무현이에게 탄핵이나 먹어야 되려나)
[운영] "..."
[운영] "...나한테 제시하려던 협상안은 뭐였어요?"
[이영성] "자네와 친구들의 협조였지."
[이영성] "다음 전투때."
[이영성] "요원이라면 엄선된 정예가 많지만"
[이영성] "그렇다고 인간아닌것들과 싸울수 있는 녀석들은은 없는게 문제랄까."
[운영] "전투 요원이든 뭐든 할테니, 혜란이 일에 힘 좀 써 봐요. 때려잡는 것만이 전공이예요?"
[이영성] (응)
[운영] (무능2)
[운영] (무능발전형)
[이영성] "말했다시피 난 총책임자가 아니야."
[이영성] "현장일이라면 모를까 기존 사안에 대한 결정을 번복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가 있어야하지 않겠어?"
[운영] "아아아아아아아, 진짜!"
[운영] "좋아요. 그럼 한 가지 좋은 걸 가르쳐 드릴게요."
[이영성] "좋은거?"
[운영] "지금 이대로, 당신들이 몇만 명이 몰려 가도 죄다 떼죽음을 당할 걸요."
[운영] "조금 스케일이 다른 녀석이 배후에 있어서."
[이영성] "하아?"
[이영성] "킹콩이라도 있다는건가?"
[운영] "결코 무시하는 것도, 도발하는 것도 아녜요. 어디까지나 진심이라고요."
[운영] "킹콩이면 차라리 귀엽지요."
[운영]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요?"
[마스터] (청룡씨. 어느센가 만부부당 되다.)
[운영] (부풀려 놓지 않음 이야기가 안 됩니다. 영성을 쫄게 만들어야...)
[이영성] "아직 딱히 줄건없어."
[운영] "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
[운영] "고등학생 계집애 하나 감시할 전력을 투입할 상황이 아니라는 건 말씀드릴게요."
[운영] "혹시라도 그 아가씨에 대해 조그마한 자비심이 생기면 연락주세요."
[운영] "전 이만, 보충수업이 있어서. -_)>"
[이영성] "이미 학교는 늦은시각이라 생각되지만."
[운영] "지금 서둘러 가면 4교시부터는 맞출 수 있겠네요."
[마스터] 네에.
[마스터] 그럼 학교로?
[운영] (아뇨. 그냥 이탈)
[마스터] 넵. 씬 닫히고
[마스터] 대도시로 진출파.
[장선] (흐음)
[성욱] (옙)
[마스터] 대도시로 고고?
[성욱] -티코에 털썩
[신광]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솟는 꼬마자동차~" -붕붕
[신광] "이크. 다 왔나?"
[마스터] 대도시가 있었던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신광] "흠흠... 겉은 멀쩡하구먼.."
[성욱] "
[성욱] "뭐 건물까지 부술 필요는 없었겠죠"
[신광] "음."
[신광] 마스터 엘리베이터 앞에 털썩 주저앉아서 인간금주 쳐요.
[신광] "오옴 마니 바안메 후움~"
[마스터] 대낮 건물에 인간금주가 얼마나 효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 치세요.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3 6 2 ) + 0 = 11
[마스터] 네에.
[성욱] - 냄새로 혹시 개 흔적있나 찾아봅니다
[신광] 같은 장소에서 내력감지 해요.
[마스터] 몇분쯤 기다리니 몇몇 사람들이 빠져나갑니다.
[신광] (오. 그것도 좋은 생각)
[성욱] (초후각+추적)
[마스터] 먼저 성욱부터
[마스터] 굴려보세요.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6 2 3 ) + 0 = 11
[마스터] 6차이?
[성욱] 성공
[성욱] 추적이 11
[신광] (그거군요. 옛 성남파에서 여우사냥할때-_-)
[신광] (성욱도 사흘 밤낮동안 길거리를 헤매어서 견공을 찾아..)
[마스터] 성욱은 주변의 냄세를 맞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성욱] (...)
[마스터] 그럼 신광
[신광] 네
[마스터] 내력감지 어디?
[신광] 앉은 자리.
[신광] 엘레베이터 앞.
[신광] 마스터나 견공, 혹은 요마제국 놈들의 모습이 있나 봐요.
[마스터] 네에.
[마스터] 굴려보세요.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3 6 3 ) + 0 = 12
[신광] 딱 성공
[마스터] 쿠르스씨가 들어가는 모습을 캐치.
[신광] 그것뿐?
[마스터] 네.
[신광] "여긴 별거 없군."
[마스터] 자. 여기서
[마스터] 씬에 등장하신분들
[신광] "아니 조형?..." -하면서 땅바닥에 코박고 다니는 조형을 뒤따라 다녀요... 인데 취소.
[성욱] ?
[마스터] -5 로 저항
[신광] 뭘?
[성욱] 저는 땅에 코를 박은기억은...
[마스터]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항이요.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4 6 3 ) + 0 = 13
[신광] ...뭘로 저항?
[마스터] 의지력 저항.
[성욱] 실패
[신광] 요술저항 무효?
[마스터] 가능.
[신광] (와아~ 처음 쓴다~)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1 4 2 ) + 0 = 7
[신광] 저항 성공
[신광] (요술저항 9렙 없어도 성공이네-_)
[마스터] 성욱씨 이번에는 노페널로 저항.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4 5 6 ) + 0 = 15
[신광] ;;;
[성욱] 실패(...)
[마스터] 네에.
[신광] "우음? 이것은!?"
[신광] (...이것은 뭔가요)
[성욱] (1차이 실패)
[신광] (지력이 14에요?)
[마스터] 뭘까요.
[신광] 뭔가요.
[성욱] (강한의지 3)
[마스터] 글쎄요.
[마스터] 뭔가 왔다- 라는건 아니에요.
[성욱] (어떤 느낌?)
[신광] 조형에게는 뭔가 변화가?
[마스터] 아뇨.
[마스터] 그냥 냄새 잘 맡고 있습니다.
[신광] ...조형 뒤따라가려다가 앉은 김에 요력감지까지 해요-_-;
[성욱] 냄새 안나요?
[신광] "뭔가 수상하단 말이야... 중얼중얼"
[마스터] (..가급적이면 플레이어의 지식을 적응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신광] "오오오오옴 마아아아아니 바아아아안메 후우우우우움..."
[신광] (그 생각을 아니 한 건 아닌데)
[마스터] 냄새를 찾고 있어요.
[마스터] 단번에 확 캐치가 아니라
[마스터] 이곳저곳 확인해보고 있는 중인거죠.
[성욱] -킁킁
[성욱] (추적 판정은 성공이었는데)
[마스터] 성욱//시간이 걸리는것 뿐입니다.
[마스터] 여하튼 성욱의 코가 아플정도로 킁킁댄 결과
[성욱] -구석구석 냄새를 맡으면서 흔적을 찾아봅니다
[마스터] 개구멍틱하게 생긴 뒷문을 발견했습니다.
[성욱] "여기 뭔가"
[신광] "여어. 뭐 찾았나?"
[성욱] "여기 개구멍비스무레한개"
[신광] "응?"
[신광] "오호. 이거 혹시 견공이 애용하는 전용 출입문 아닌가?"
[성욱] (사람이 나갈수 있습니까?)
[마스터] 건물 내부는아니고
[마스터] 건물 외부 으슥한곳에 판자대기로 대충 막혀있는 곳입니다.
[신광] 냉큼 주저앉아서 내력감지 해요.
[마스터] 사람은 들어가기 힘들듯.
[마스터] 네.
[신광] -웅얼웅얼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5 3 2 ) + 0 = 10
[성욱] (위로 넘어가는 건?)
[신광] 성공
[마스터] 벽에 뚫린 구멍같은거에요.
[성욱] (그러니까 그 벽을 넘어서)
[마스터] 견공이 들어갔다 나왔다하던 구멍이군요.
[마스터] 성욱//건물벽이요.;
[성욱] (...)
[신광] 견공의 최후의 모습은 언제 것?
[마스터] 2일전이로군요.
[신광] 2일 전이면 우리가 요마제국 일당 습격 받은 날?
[마스터] 아뇨. 그 전날.
[신광] 네에.
[신광] 건물 주변 빠짐없이 돌아다니면서 내력감지 해봐요.
[신광] 시간 충분히 들여서.
[신광] (일괄로 하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마스터] 음.
[신광] 목적은 견공의 최후 탈출 모습 찾는 것.
[마스터] 내력감지 횟수가 부족합니다.
[마스터] 하루 6회. 앞으로 5회.
[신광] 모두 하려면 총 몇번 해야 하는데요?
[마스터] 건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하려면 수십번은 해야겠죠.
[마스터] 포인트를 집어서 해주세요.
[신광] 꽤 좁네요.
[마스터] 손가락을 대야만 하는 사이코메트리보다는 좋은편이랄까요(...)
[신광] (룰은 별도로 두고라도 이 지침은 현재의 방법으로 수확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므로...)
[성욱] (건물이 꽤 크군요)
[신광] (그렇게 이해해야지 별수 있나요.)
[신광] 대도시 창문 있던 데 있죠?
[마스터] 음.
[신광] 제가 깨고 나온 곳.
[신광] 거긴 어떻게 돼 있어요?
[마스터] 대도시는 존재하지 않는 층이기 때문에
[마스터] 밖에서 봤을때는 그 층을 찾을수가 없어요
[마스터] 당장 깨고 나왔다거나 하는 순간에는
[마스터] 겹쳐서 보이지만 그 연이 끊기면 찾을수 없어요
[신광] "음. 어렵구만."
[신광] "생각보다 우리 드나들던 건물이 넓어서 말이야."
[신광] "원래 이렇게 넓었던가?" -중얼
[성욱] (-.-)
[신광] 네. 짐싸서 돌아갑니다. ]
[신광] "미안하구먼 조형. 내 힘은 이것밖에 안되나보네."
[신광] "거기 코밑에 먼지 좀 닦구."
[신광] -휴지 건네줍니다.
[성욱] -쓱쓱
[마스터] 각자 지각체크.
[마스터] iq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3 4 1 ) + 0 = 8
[신광] 성공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5 5 3 ) + 0 = 13
[성욱] 실패
[신광] (에구에구 ^^)
[마스터] (체크에 약한 조형)
[성욱] (오늘 날이다~)
[장선] (불운의 별이)
[마스터] 신광 차를 타려는데
[마스터] 저 쪽 골목벽에 기대고 있는 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성욱] (사조성이!)
[마스터] 이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신광] "잉?"
[신광] 지그시 바라봐요.
[마스터] 그쪽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광] 오라?
[마스터] 인간.
[신광] 얼굴 구별 불가?
[마스터] 음.
[성욱] -그쪽 쳐다봅니다
[마스터] 좀 날카롭게 생기고
[마스터] 얍삽하게도 생긴듯 하네요.
[신광] 모르는 사람이군요?
[마스터]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해요.
[마스터] 네.
[성욱] "뭐 있어요?":
[신광] "여보게 조형... 저 친구 누군가?"
[신광] "저기, 저기 말이네."
[성욱] "잘 모르겠는 데요"
[신광] "아무튼 좀 보고 가보세."
[신광] "계속 여길 바라보는구먼."
[성욱] "?"
[성욱] "혹시 그놈들?"
[신광] "글씨..." -갑니다.
[성욱] -따라갑니다
[마스터] 어디로?
[신광] 얼굴 가득 미소를 지어요.
[성욱] "에이 설마"
[신광] 호리호리맨
[마스터] 네에.
[마스터] 빠-아-안-히 바라보고 있어요. 둘을.
[신광] "자자, 조형. 표정관리좀 허구."
[신광] "잘 못돼도 최소한 우리 조괴종에 신자 하나 추가할 수는 있겄지. 흐흐흐."
[신광] -이건 작게 혼잣말
[신광] "여보시오~"
[성욱] "-.-"
[신광] 가면서 손을 흔들어요.
[성욱] '괜한 사람 잡는거 아닌가 몰라...'
[마스터] 반응 없습니다.
[마스터] 그냥 바라만 봐요.
[신광] 가까이 다가가요.
[마스터] 언듯보면 좀 비웃는듯한 표정이네요.
[신광] "허허허."
[마스터] 다가가도 변하는건 없어요
[성욱] "뭔가 기분이..."
[신광] 얼굴을 찬찬히 살펴봐요.
[마스터] 아까 설명드린대로.
[신광] "흠..."
[신광] "혹시 도... 아니아니, 불법에 관심있으시우?" -히죽
[???] "관심없소."
[???] -약간 시니컬한 목소리.
[신광] "그러신가? 그래도 잠깐 우리 얘기 좀 합시다."
[신광] 그러면서 포교활동을 시작해요. 주절주절.
[???] "별로 하고 싶지 않소만."
[마스터] 별로 듣는 눈치는 아니에요
[마스터] 다만 둘을 계속 쳐다만 보고 있네요.
[신광] 네. 저도 듣든말든 지껄영.
[신광] 여요.
[마스터] 조형. 슬슬 지겨워요.
[마스터] 10분. 20분.
[신광] ...20분이나 들어주고 있단 말입니까!
[성욱] -데리고 갑니다
[마스터] 네.
[성욱] "이만 가죠"
[성욱] -남자한테 "죄송했습니다"
[신광] "아니. 조금만 기다려 주게."
[마스터] 20분이나 떠든 신광도 놀랍고 듣고 있는 남자도 대단합니다.
[성욱] -그냥 질질
[마스터] 네. 질질.
[성욱] (힘체크!)
[신광] "아니, 잠깐만." -완강히 버팀
[마스터] 가볍게 끌려가요.
[성욱] 힘으로 못버팁니다
[성욱] -질질질
[신광] "아니 조혀엉. 내 이 설법을 20분이나 듣는 저 양반도 대단하지 않은가아"
[성욱] "내가 못버티니까"
[신광] "분명 범상한 양반이 아니라구!"
[성욱] "그냥 가요 -.-"
[신광] "으갸갸갸갹-"
[성욱] -티코에 넣습니다
[신광] "에구에구에구~"
[신광] 앉아서 요력감지.
[성욱] -옆에 탑니다
[신광] 저 사람 범위 되죠?
[마스터] 네에.
[마스터] 요력감지가 몇렙?
[신광] 앉아서는 표정을 싹 바꾸고 진언을 외웁니다. 중얼중얼...
[신광] (조형! 반응해줘요!)
[신광] 위력 12, 정도 15
[마스터] 조형. 저항은?
[성욱] "안갑니까 -.-"
[성욱] (이미 저 사람은 안중에 없음)
[신광] "어허."
[마스터] 저항 무?
[장선] (이미 저항이 무리일듯 한데)
[성욱] 안합니다
[신광] 넵
[마스터] 지역내 요괴 2마리 발견.
[신광] 심도깊게 관찰. 중얼중얼.
[마스터] 아니 요력.
[신광] 요력소지체 2체 발견. 이군요.
[마스터] 하나는 옆이고 하나는 그 친구네요.
[신광] 더 봐봐요.
[마스터] 무슨 요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신광] 조형 것도?
[성욱] (늘보던 그게 나오겠죠)
[마스터] 조형은 아예 저항을 안했으니
[마스터] 시트를 펴보세요.
[성욱] (-.-)
[신광] "흠!"
[신광] -눈을 부릅 뜹니다.
[신광] "여보게 조형. 저 친구 요괼세."
[성욱] "진짜요?"
[신광] "그렇다니까."
[신광] "다시 가보자구."
[성욱] '이사람을 믿어야되나 -.-'
[신광] "허어. 자네 방금 날 못 믿겠다고 생각했지?"
[성욱] -외면
[신광] "으으윽.."
[성욱] -못들은척합니다
[신광] -여하튼 차에서 내려서 다시 그 친구한테 갑니다.
[신광] -도도도도도
[성욱] -따라갑니다
[신광] "여보시오~"
[마스터] 아까 그 자세대로 있어요.
[신광] "보아하니 형씨(...)도 범상치 않은 도력을 지닌 것 같은데."
[신광] "이렇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뭐요?"
[운영] (등짝을 보기 위해서다)
[장선] (....--;)
[???] "그냥 여기 서있는게 잘못이요?"
[신광] "저런. 누가 잘못이랬소?"
[신광] "다만 이 모래알만큼 중생이 많고 많은 이 사바세계에서"
[신광] "이렇게 도력 깊은 형씨를 만났다는 게 다만 우연은 아닐 듯해서 드리는 말이외다."
[신광] "그렇잖은가. 조형?"
[???] "우연이요."
[성욱] "우연일거 같지는 않은 일이죠"
[신광]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오?"
[???] "대답할 이유가 없소."
[신광] "음. 이유야 있소이다."
[신광] "내가 이리도 정중히 통성명을 청하는데도 안면몰수하고 거부하는 것은"
[신광] "세간에서 말하는 '싸가지 X도 없는 놈'이 되는 거 아니겠소?" -능글능글
[???] "그건 나에게 이유가 되지 못하오."
[신광] "설마 형씨가 그런 싸가지 X도 없는 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우."
[신광] "아차. 인간의 도덕은 따르지 않으신다?"
[신광] "여보게. 조형. 이거 어쩌면 좋겠나?"
[성욱] "곤란하군요"
[신광] "그러췌."
[신광] -인간금주 걸어요.
[성욱] "그렇다고 우리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날수도 없는 노릇이니"
[신광] 주사위 굴림 : 3d6 ( 3 6 4 ) + 0 = 13
[신광] 실패-_-;
[마스터] 아까 걸린 금주가 남아있어요
[신광] "에구에구... 오늘은 일진이 안 좋구먼"
[신광] (아. 그래요?)
[신광] "여보게 조형..."
[신광] "마침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고 허니"
[신광] "우리 좀 본격적으로 대화를 해 보도록 허세. 어떤가?"
[성욱] "좋으신 생각이시군요"
[신광] "그치그치.."
[성욱] "그래도 말로 해결되면 좋겠는데요"
[신광] 호리호리맨을 가운데 두고
[성욱] (일단은 몸이 안좋으니...)
[신광] 한 바퀴 빙 둘러 걸으면서 복장 면면을 봐요.
[신광] 가축 감정하듯이.
[마스터] 일반인 A복장이에요.
[성욱] "다시한번 묻겠는 데 어쩐일로 여기에 계신지 알수없겠습니까?"
[성욱] (말재주로 설득 되나요?)
[마스터] 불가. 말재주가 통할 영역이 아니에요.
[성욱] (옙)
[???] "내겐 그걸 말해줄 이유가 없소."
[신광] "여보시오. 여기 얼마동안 있을 셈이오?"
[???] "역시 대답할 이유가 없소."
[신광] "이. 알겄소."
[신광] 그 사람 보는 앞에서 전화기 꺼내들어요.
[신광] 권사서에게 전화. 삑삑삑.
[마스터] 네.
[장선] -전화 받습니다.
[신광] "이, 날세."
[신광] "여기 대도시 앞인데 말이네."
[장선] "예, 뭐 건진 정보라도 있나요?"
[신광] "도력 깊은 친구가 하나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구먼."
[신광] "근데 뭘 물어봐도 하는 말이라곤 '대답할 이유가 없소' 요것뿐이네."
[장선] "흐음."
[신광] "이거 참 난감하이. 어떻게 하면 좋겄나?"
[장선] "위험해 보이나요?"
[신광] "글
[신광] "글씨... 별로 난폭해 뵈지는 않네."
[신광] "근데 아주 뻣뻣해요."
[성욱] -저는 계속 말을 걸어봅니다
[???] -일관된 답변입니다.
[장선] "뭔가에 조종당한다던가 그런 분위기?"
[신광] "그런 건 아닌 거 같네."
[장선] "건드려도 움직이지 않는가요?"
[신광] "에이, 그런 무례한 짓을 할 수 있나."
[신광] "다만 내 설법을 무려 20분이나 참고 듣더구먼."
[신광] "그거 하나만 봐도 범상한 친구는 아니야.?
[신광] 아니야."
[운영] (근성체...)
[장선] "인내심이 기내스북 급인거는 인정하겠지만."
[장선]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냅두는편이 좋을듯 한데요."
[신광] "그래두.."
[장선] "만약 추적을 해온다거나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신광] "내가 좀더 말을 걸어 보지. 뭔일 잇으면 또 연락함세."
[장선] "그냥 보는것만으로는 뭐라 할수는 없군요."
[신광] 전화 끊구서.
[신광] "여보게 조형. 어떤가?
[신광] "
[성욱] "꼼짝 않는 군요"
[신광] "음..."
[신광] "우리 장기전으로 가세."
[성욱] (-.-)
[신광] -만원짜리 한장 주면서
[성욱] -?
[신광] "슈퍼가서 소주 세병하고 안주좀 사오게."
[신광] 그러면서 저는 티코 가서 방석 두장 가지고 와요.
[마스터] (...)
[성욱] "그래도 이렇게 까지는...."
[신광] 주저앉아서 술마시며 잡담+설법 합니다.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성욱] -그 사람한테 "이런데 좀 도와주시죠"
[성욱] "저도 이사람 말릴수가 없어서..."
[마스터] 이쪽은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신광] "그러 니 끼 니 말이네.."
[마스터] 조형은?
[신광] "어.. 형씨도 한잔 들지 않겄소?"
[장선]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으면 전화 해봅니다.
[성욱] 이제는 신광을 말립니다(...)
[신광] 저는 신나서 침 튀기며 설법합니다.
[신광] 이제는 임란때 왜장 고니찌를 찔러죽인 이야기까지(...)
[신광] "응? 이크. 전화가 왔구먼."
[신광] "이~ 권사서. 뭔일인가?"
[장선] "아직도 거긴가요?"
[신광] "응. 그렇네."
[장선] "너무 시간을 쏟아 붇는거 아닌가요?"
[신광] "조형. 내 대신 권사서한테 이야기좀 해 주게나."
[신광] 하며 조형에게 수화기 넘기고
[신광] 다시 그 친구와 더불어 설법겸 잡담.
[성욱] -이 사람 어떻게 말려야 될까요
[장선] "지금 대사님 뭐하고 있지요?"
[성욱] - 가르쳐 줍니다
[성욱] -그리고 한숨
[장선] "흐음 그렇다면 성욱씨가 한대 후려갈겨봐요."
[성욱] "저 사람을?"
[장선] "예."
[성욱] "그래도 사람이라던데 -.-"
[신광] (요력소지체)
[성욱] -라고 하면서 가볍게 배에 한방
[신광] (;;;)
[마스터] 그사람 배에?
[성욱] 예
[장선] "뭐 적당히 기절할 정도만 한방 먹여봐요."
[성욱] 가볍게 1d
[신광] "아, 아니, 여보게!"
[마스터] 어느정도로?
[마스터] 1d?
[성욱] 아니
[성욱] 제일 약하게
[마스터] 명중굴림부터.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2 2 4 ) + 0 = 8
[성욱] 명중
[마스터] 주사위 굴림 : 3d6 ( 6 2 1 ) + 0 = 9
[성욱] 피했겠네
[마스터] 대미지.
[신광] 상대는 어떻게 반응해요?
[신광] 피해요?
[마스터] 맞았어요.
[마스터] 대미지 구해주세요.
[성욱] 손에 느낌은?
[성욱] 주사위 굴림 : 1d6 ( 2 ) + 0 = 2
[신광] 아니, 피하려고 했어요?
[성욱] 2데미지
[신광] 아님 그냥 뻣뻣?
[마스터] 네.
[신광] (피하려 하다 맞았구나... 추하다)
[마스터] 피하려고 했어요.
[마스터] 그리 신통한 몸동작은 아니었지만.
[마스터] 출렁~
[성욱] "저도 이러고 싶지는 않지만"
[신광] "이크이크이크..."
[성욱] (출렁?)
[마스터] 성욱.
[마스터] 손에 감각이 좀 이상해요.
[마스터] 풍선이나 말랑말랑한 것을 친 기분.
[성욱] -전화에 대고 "뭔가 빙고 나머지는 이따가"
[성욱] -끊습니다
[???] "무슨 짓인가."
[신광] 제가 보기는 어때요?
[성욱] "말 그대로"
[마스터] 별다른바 없습니다.
[신광] 놈의 배가 순간 출렁이며 조형의 주먹을 집어삼키더니
[신광] 다음 순간 퉁~ 튕겨내던가요?
[마스터] 아뇨.
[성욱] "사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요"
[마스터] 그냥 펀치가 적중한 정도로 밖에 안보여요.
[???] "싸우자는건가."
[장선]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신광] "이그이그이그... 그래, 괜찮소?"
[신광] "아니, 그 싸우자는 게 아니라."
[성욱] "뭔가 말랑말랑하신게 일반인은 아니신거 같고..."
[신광] "에이! 조형, 이게 뭔 돼못지 못한 짓인가."
[성욱] "저도 싸우는 건 그리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만"
[신광] "얼렁 사과허게."
[성욱] -신광에게 "맞는 느낌이 사람이 아닌게 틀림없군요"
[성욱] "뭔가 고무재질같달까"
[신광] "아니이... 내가 도력 깊은 친구라고 아까부터 입이 닳도록 얘기했잖나."
[신광] "좀 믿으라구. --"
[신광] "과격한 행동을 한 점은 사과허우."
[신광] "그런데 우리도 곤란한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이." /그 친구
[성욱] "일단은 여유가 없으니까요"
[마스터] 그친구는 빤히 조형만 바라보고 있어요.
[신광] "왜 우리를 보고 있었는지, 우리에게 뭔 용무가 있는지."
[신광] "그걸 좀 말해주면 고맙겠수."
[마스터] 빤-히
[성욱] -손을 벌리면서 "더이상 폭력을 행사하고 싶지는 않은데 대답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무반응.
[성욱] "반응이 없으시군요"
[성욱] "흐음..."
[운영] (입질이 없으면 낚시터를 옮기는 게 -_-)
[마스터] (오늘도 꾸준히 입질을 기다리는.)
[성욱] "그럼 자리를 옮겨볼까요?"
[성욱] -어깨에 맵니다
[신광] "어디루?"
[신광] "으잉?"
[성욱] "좀 조용한데로 가서 "
[마스터] ..누굴 어깨에 매나요?
[성욱] 호리호리를
[신광] "저, 저기.."
[마스터] (...)
[운영] (그런 의미가...)
[마스터] 그럼 일단 잡기부터?
[성욱] 예
[마스터] 힘체크로 들쳐메는걸로 하죠.
[마스터] +3을 받고 민첩 빠른대결.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2 6 2 ) + 0 = 10
[성욱] 2성공
[마스터] +3받으면 5?
[성욱] 아니
[성욱] -3으로 봤습니다
[성욱] 8
[마스터] 8차이 성공?
[성욱] 민첩 15
[마스터] ..힘들겠네.;
[마스터] 주사위 굴림 : 3d6 ( 4 6 3 ) + 0 = 13
[마스터] ..네. 덥썩.
[마스터] 힘체크.
[성욱] 주사위 굴림 : 3d6 ( 4 5 3 ) + 0 = 12
[마스터] 아니. 빠른겨루기.
[성욱] 33성공
[마스터] 주사위 굴림 : 3d6 ( 2 6 3 ) + 0 = 11
[마스터] 네에. 들춰맵니다.
[성욱] "이러고 싶지는 않지만"
[???] "...이건 충분히 강제적 행사라고 봐도 좋겠군."
[성욱] "저희 물음에 대답해주신다면 "
[성욱] "제가 한 모든 잘못을 사과드리겠습니다"
[마스터] 들춰메진 상태에서 그 친구 손이 이상하게 꺽이면서
[마스터] 품속에서 핸드폰을 꺼내네요.
일단 저번 플레이.
카페 게시글
요마야행 리플레이
0827 리플레이 '초시공요새 대도시 - 요마. 기억하십니까?'
P-kun
추천 0
조회 63
05.09.12 19:2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