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의 붉은별 -
아서 : 지구에 돌아가지못해!? 돌아가지 못한다니 무슨말이야!?
시모느 : 정말 어쩔수없네. 아서, 쇼크인건 모두 같으니까, 소리치지말아줘.
아서 : 그러니까, 겨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법이어딨어!
안나 : ...우리들, 이제부터 어떻게하지?
데이비드 : 괜찮아, 안나. 걱정마. 에이지도 있어.
안나 : 응...
프로스펙터 : 지금 이대로는, 이라고 말한것뿐입니다.
후쿠베 : 뭔가 수가 있는가.
프로스팩터 : 북극에 있는 네르갈의 연구시설에 가지요.
겸사겸사 거기상태의 확인과 확보도, 목적의 하나입니다.
당연히 이 상황하에서는 확보하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요.
하지만 엔진의 스페어, 또는 보수에 사용할 파츠는 손에 넣을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나토 : 하지만요, 북극까지 멀어요.
코우지 : 거기에 튤립을 피해도, 그 SPT랑 놈이 위에서 내려온다고.
정말로 갈셈인거야.
엘리자베스 : 에이지, 너는 어떻게 생각해?
에이지 : SPT부대는 아직 화성토벌을 위한 선발대가 와있는것뿐일겁니다.
화성전역은 커버못하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지체한다면 본대가 올겁니다.
어떻게던지 그전에 지구로 향하지않으면 않됩니다.
카티아 : 어쨌든 이대로는, 적의 방해가 없어도 화성권은 탈출할수없어요.
그렇다면, 거기에 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칼비나 : ...살아서 돌아가고 싶으면, 다른 현실적인 방안은 없는것같군.
가이 : 절체절명의 궁지에 서있는 아이들! 기사회생의 일발을 노린 위험한 도박!
카앗, 이건 불타오르는 시츄에이션이다!
우리바타케 : 아이들이란게 누구냐.
효마 : 어떻할거야, 함장씨.
유리카 : ...가죠, 여러분! 우리들은 여기서 죽을수는 없습니다! 제독, 괜찮겠죠.
후쿠베 : 좋아. 맡기지, 함장.
유리카 : 예!
데이비드 : 그렇게하지 않으면 안돼지.
우리들은 뭐가 뭐든, 에이지를 데리고 지구에 돌아가지않으면 안돼.
시모느 : 그런거야. 포기하고 가만히 있을까봐.
로안 : 지금까지도 어떻게든 살아 남아왔어요. 이번에도 갑니다.
아키 : 그래. 우리들은 지구에 귀환해서,
목성도마뱀이 이성인의 선발대란것을 지구권의 사람들에게 알리지않으면 안돼.
유리카 : 그래요! 그리고, 아키토와 나의 사랑을 위해서도!
아키토 : 하? 너, 무슨말한거야.
노알 : 이봐 아키토. 격려하는건 좋지만, 이건 조금 다르잖아.
메구미 : 조신하지못해요! 아키토씨, 도대체 뭘 말한거예요!?
료코 : 어이 텐카와! 설명해!
아키토 : 나, 나는 아무것도 안 말했어!
유리카 : 말하지않아도 알수있어. 아키토는 날 좋아해!
그러니까 나는 열심히해서, 두사람의 사랑을 위해 나데시코를 지켜보이겠어!
아키토 : 야 임마, 잠깐 기다려!
히카루 : 도대체 두사람이서 뭘했던걸까나~. 요놈요놈.
메구미 : 저도 알고싶어요! 아키토씨, 확실히 설명해주세요!
료코 : 텐카와, 네녀석!
아키토 : 나는 아무것도 안했어!! 히카루가 이상한 추임새를 넣은거라고!
사야카 : 아무래도 함장, 상태를 되찾은듯하네. 다행이야.
효마 : 정말로 다행일까, 저게.
쥬조 : 얼레 돌아왔나.
쥰 : 유리카...
치즈루 : 미스마루함장, 나쁜사람은 아닌것같지만...
코우지 : 동료정도인것이 아닌가보네, 저사람.
루리 : 정말로 바보들뿐.
안나 : 에? 저, 루리?
루리 : 모두 진짜 상황을 모르고있는 것 같습니다만.
시모느 : 너도 귀여운 얼굴하고선 까탈스럽네.
루리 : 어른이니까요.
아키 : 웬지 큰일이 되어버렸네...
메르아 : 그렇습니까?
노알 : 그렇다고요. 처음엔 쉽게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들게 되어버렸어.
결국 도운사람은 7명뿐이고. 뭐, 이쪽의 임무는 일단완료란 거지만...
칼비나 : 지구에 돌아가면, 그걸로도 충분해. 결국 할수있는건, 이 정도란 것.
저 사람의 말한대로야. 누구도 영웅이 될수는없는거야.
(그래... 나는 벌서 2번이나 그것을 생각해냈다.
옛날의 이 화성권에서의 싸움과, 그날에...)
아키 : 당신은 어째서 나데시코에?
칼비나 : 별다른 이유도 없고, 계약했기때문에 탄것뿐이야.
화성에 온것도 이 아이들과 벨제루트에 탄것도, 그냥 그것뿐.
여기서 끝날건가 끝나지않을건가. 뭐, 될대로 되라지.
훼스테니아 : 그건 안돼! 우리들은 지구에 돌아갈거니까,
크랑쥬도 열심히해야해! 벨제루트를 지켜줘!
칼비나 : 보증은 할수없다고 말했어.
거기다, 조금정도 싸운것만으로는 어떻게될 상황도 아냐.
훼스테니아 : 그래도!
노알 : 칫, 가만히 있을수없네. 아키, 일단 둘이 어딘가의 쉘터라도 숨어서,
화성의 새로운 아담과 이브로 되는 아이디어, 어때.
아키 : 노알, 헛소리할 상황이 아니라고보는데.
카티아 : 설령 나데시코를 나와도, 그때 그라도스의 대인기에게 사냥당할뿐이예요.
노알 : 심각한 의견 고마워. 이런, 농담이라도 말하려고해도 통하질않는군.
아키 : 하지만, 분명 괜찮을꺼야. 미스마루 함장도 원상태로 돌아온것같고...
칼비나 : 뭐, 여러가지 문제는 있지만, 그녀는 강해.
노알 : 그거 다른의미가 아닌가.
칼비나 : 그걸 신경쓰지 않을리가없어.
그럴텐데, 그런식으로 기분을 바꾸는 사람도 드물어. 나는... 그렇게 못했어.
메르아 : 칼비나씨...
아키토 : 어~이 다이사쿠군, 치킨라이스곱배기 나왔다!
효마 : 아키토씨 내 화성덮밥은?
가이 : 내것도 서둘러줘.
훼스테니아 : 내것도~!
카티아 : 너 또먹을거야?
아키토 : 예예, 순번 지켜주세요.
??? : 3
??? : 2
??? : 1
??? : 퍼어어어어어엉!
??? : 와아아아아아!
??? : 무엇이든 나데시코.
토끼유리카 : 어~이 모두! 모여라~!
루리언니 : ...모여라.
토끼유리카 : 무엇이든 나데시코의 시간~!
코우지 : 뭐, 뭐냐!?
사야카 : 저거, 함장과 루리네...
루리언니 : 여러분은 나데시코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있나요.
토끼유리카 : 에엣, 난 토끼라, 몰라요. 저기 언니, 어떻게움직여요~?
쥰 : 귀, 귀여워... 가 아니고! 뭐야 도대체?
에이지 : 저기, 전...
이네스 : 이봐요 거기! 확실히하세요!
데이비드 : 에이지!? 저녀석까지 뭐하는거야.
시모느 : 싫어, 저기봐봐 안나! 에이지가 부끄러워서 저런얼굴하다니.
귀여운면도 있었잖아.
노알 : 프레샹쥬씨, 이게 대체 뭐지.
프로스펙터 : 현재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에너지의 쓸데없는 소모는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키 : 프로스펙터씨, 그것보다 지금은 놀고있을상태가 아닌것같은데요.
토끼유리카 : 이네스선생응 혼내지알아요!
이네스선생은 크루의 모두에게 내가 취한행동을 변호해주려고 한것뿐이예요!
노알 : 그러나, 그건...
토끼유리카 : 나, 나는...
아키 : ...풋.
토끼유리카 : ...?
노알 : 크크큿, 하하하핫! 안돼, 그얼굴 웃겨. 에이지, 너도 얼굴이 굳었어.
뭐야그게, 이런때에 봉제인형같은걸 뒤집어쓰고.
그라도스에서 그런것을 해봤어?
에이지 : 아니, 그... 도와달라고 말해서.
토끼유리카 : 어쨌든, 이네스선생은...
이네스 : 전혀달라요.
루리언니 : 바보.
토끼유리카 : 에?
이네스 : 나는 나데시코의 일을, 알기쉽게 모두에게 설명해주려던것뿐.
거기에, 에이지군의 협력으로 그라도스나 SPT의일도 조금.
프로스펙터 : 그런거라면 환영입니다. 다만, 전기는 쓸데없이 쓰지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이네스 : 일단 용서도 용서못하는것도 없군요, 그상황에선.
효마 : 뭐, 그런거지.
이네스 : 거기다, 나는 조금 마음씀씀이가 사람과는 다르고.
코우지 : 말하지않았어도, 변하지않는건 알고있어.
사야카 : 자, 잠깐 코우지군.
이네스 : 나는 아이때의 기억이 없어요. 화성의 사막에 버려져있었죠.
그래서일지도 몰라. 자신이 진짜로 살아있는 기분이 안들어요.
그래서, 거기서 함께있던 사람들이 없어졌다던가,
화성에서 살아남아 돌아간다던가, 그다지 흥미없죠.
치즈루 : 그런...
훼스테니아 : (혹시 크랑쥬도 그럴까. 달의 일이 있어서,
정말로 살아있다는 기분이 안드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좋다고...)
이네스 : 별로 협력을 안하겠다는건 아니예요.
그것보다도, 당신이 텐카와씨의 자식이군요. 유토피아콜로니에 있었죠?
아키토 : 알고계시나요?
이네스 : 예. 하지만 그걸로 잘도 이 함에 탈 결심했군요.
아키토 : ... 그거라니 어떤겁니까. 어째서 내가 이함에 타지않으면 안됐죠.
이네스 :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하진 않았어요. 다만 이함은...
메구미 : 어떻게 북극까지 무사히 도착했군요. 그런데 미나토씨, 아까 그거 알겠어요?
미나토 : 으~음, 별로.
하지만 이 나데시코의 기술이, 화성에서 발견한 것 이었다는건 놀랐어.
루리루리, 귀여웠어.
루리 : ...바보.
루리 : ...함장, 연합함의 식별신호수신했습니다. 호위함크로커스라고 확인.
유리카 : 크로커스...? 어디서 들었던 기분인데... 쥰군, 뭐였더라?
쥰 : 무슨말하는거야 유리카.
우리들이 지구권을 나오기전에, 튤립에 취해져버려 소실된 함이잖아.
메구미 : 하지만 그게 어째서 화성에 있는거지요?
이네스 : 설명하지요. 전에도 말한대로, 튤립은 일종의 웜홀, 게이트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지구에서 튤립에 취해진 함이, 화성에 나타난것도 이상한일이 아니지요.
로안 : 흥미있네요. 크로커스를 조사하면 좀더 뭔가 알아낼지도 모르겠어요.
프로스펙터 : 그럴 여유는없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목적이있어요.
거기다 가까이에 튤립이 있다면, 아마 거기에서 적이 나와서...
유리카 : 하지만, 생존자가 있으면 도와줘야하잖아요.
후쿠베 : 기다리게 함장.
프로스펙터군, 명색뿐이긴하지만 최종결정권은 나에게 있을터.
크로커스를 조사한다. 노알군, 블루어스호을 내보내주게.
노알 : 원래 조사용입니다. 그건 별로 상관없지만...
아키토 : ......
유리카 : 아키토, 늦어~
아키토 : ...제독, 듣고싶은것이 있습니다. 화성회전의 총사령관이었던게...
유리카 : 왜그래 아키토. 그건 누구라도 알고있어.
아키토 : 그래 알고있어. 화성회전에서 튤립을 격추시킨 영웅.
하지만 그때... 지상에 낙하한 튤립탓에, 화성의 식민도시가 하나 사라졌어!
당신, 당신때문에 나의 고향이!
노알 : 이건 굉장하군.
이네스 : 예. 마치 크로커스가 지구권에서 소실되기전 보다 이전부터,
쭉여기서 얼어붙어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생존자가 있을수는 없겠네, 요.
아키 : 하지만... 어떻게 된걸까.
아키토 : ...어째서 나까지 데리고온겁니까.
후쿠베 : 나를 때린 벌이라고 생각하게.
메구미 : 큰일입니다! 적함대의 접근이 확인되었습니다.
대기권외에서도 SPT의 강하를 확인. 전투가 시작했습니다. 바로 귀환해주세요!
아키토 : 제길, 당신이 조사하자는 말만 안꺼냈으면!
노알 : 그런말할 때냐! 전원 서둘러 블루어스까지 돌아가!
후쿠베 : 나는 남는다. 자네들만으로 돌아가게.
아키 : 제독, 무슨일입니까?
후쿠베 : 크로커스가 움직인다면, 전력의 보탬이 될거다.
아키 : 그런, 위험합니다!
후쿠베 : 각오한바다. 서두르게.
코우지 : 왔구나 그라도스군!
가이 : 대 핀치야말로, 이 나의 무대다!
우리들의 뜨거운 마음과 우정이 있다면, 이정도의 난관은 간단한거다!
칼비나 : 카티아, 발진준비는.
카티아 : 메르아가 했어요. 벌서 끝냈어요.
칼비나 : 메르아, 할수있겠어?
메르아 : 예, 기동종료 했습니다. 언제라도 괜찮아요.
칼비나 : 그렇지않아도, 너의 일이야. 괴로운 싸움이 될거라고. 괜찮아?
메르아 : 예, 열심히 할게요.
칼비나 : ...뭐 좋아. 전기, 탑승!
-배틀-
유리카 : 루리, 저거 혹시 그전에...
루리 : 예, 그라임카이잘, 아스카씨가 게일선배라고 불렀던 사람입니다.
유리카 : ...여러분, 어떻게든 떨쳐버리자고요! 발진해주세요!
메르아 : ....
칼비나 : 메르아, 정말로 괜찮아?
메르아 : 예, 예. 괜찮아요. 다만, 저 너무, 이런거 좋아하지않아서...
칼비나 : 라는거죠군. 하지만, 괜찮다면 좋아하지않아도 해줘야해.
살아가려면, 벨제루트를 지키려면, 너희들이 받쳐주지않으면 곤란하니까. 부탁해.
메르아 : 예!
게일 : 에이지, 들리나. 나다.
에이지 : ...들립니다, 선배.
게일 : 이것이 너에대한 최후권고다. 권고를 받지않으면 반역자로서 처형한다.
에이지, 줄리아를 슬프게하지마라.
에이지 : ...누나는 관계없습니다.
게일 : 하지만 네가 죽으면 슬퍼지는건 변하지않는다.
물론 나도 너를 죽이고싶지않아. 에이지, 어른답게 항복해라. 본국으로 돌아가는거다.
에이지 : 그라도스가 지구에의 공격을 그만둔다면 항복합니다.
카루라 : 바보녀석, 본국의 결정이다! 그런 일이 가능할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거냐!?
중위, 놈에게는 항복의 의사따윈없습니다. 시간낭비입니다.
지구인과 한꺼번에 끝내버립시다!
게일 : 조용히하게, 소위. 에이지... 어떻게든 항복하지않겠다고 말하는거냐?
에이지 : ...용서해주세요, 선배.
나는 그들을 지키고, 그들과 같이 지구에 가지않으면 않됩니다.
그것이 나의 사명입니다.
게일 : 후회할거다, 에이지.
에이지 : ...그럴지도 모릅니다.
게일 : (줄리아... 너는 동생인 에이지를 잃어도, 용서해줄까...?)
게일 : 에이지, 지구인들을 도망치게 할수는없다.
네가 있다고해도, 이번에는 봐주지않는다.
지구인과 같이 섬멸한다. 그래도 괜찮겠지.
에이지 : 각오하고있습니다.
게일 : ...카루라, 공격명령을 내라.
카루라 : 옛!
칼비나 : 그럼, 시작해볼까. 각자, 산개해서 요격.
지구에 돌아가고싶으면, 나데시코에 적을 접근시키지 말아라. 알겠지. 굳럭.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전함격침
-칼비나와 게일이 전투시
칼비나 : 그라임카이잘... 적의 에이스, 아마스=게일인가. 한번해볼까나.
게일 : 아무래도 이녀석이 지구인의 지령기인것 같군. 재밌어. 어디까지 싸울지, 보여줘봐.
-게일격추 또는 일정치이상의 데미지
게일 : 나정도가 데미지를 받다니. 콘트롤이 듣지않나...
저 전력으로도 제압하지못하다니. 지구인의 전투능력도 상당하군.
...이 기체로도 철수정도는 가능하다. 일단 퇴각후 제2파 공격을 개시하도록하지.
루리 : 적 지휘관기, 아직 살아있습니다.
에이지 : 게일선배!
루리 : 적, 제2파 옵니다.
고스테로 : 게일녀석은 저긴가.
게일 : 뭐지... 설마, 고스테로인가. 어떻게 된거냐, 고스테로중위.
네녀석은 규율위반으로 근신중일텐데. 어째서 여기에 있지.
고스테로 : 가르쳐줄까. 그건말야... 이런거다!
루리 : 적의 증원, 피탄당한 지휘관기에 공격합니다.
유리카 : 에? 어째서?
게일 : 네놈, 뭘하는거냐!?
고스테로 : 핫, 네놈은 전사당한거다. 지구의 원숭이와함께 사라지는거다아아!!
햐하하하하하하핫!! 공도 줄리아도 내가 가지겠다!
게일 : 그으으으으읏...
료코 : 뭐야?
코우지 : 저녀석들 같은편끼리 싸우는거야!?
에이지 : 게일선배!? 게일선배, 대답해주세요, 선배!!
고스테로 : 하아앗하하하하하핫! 에이지이, 너도 가고싶은거냐, 지옥의 밑바닥에에!
에이지 : 너는, 고스테로!? 왜 선배를 쐈나! 선배는 너의 아군일텐데! 어째서!?
고스테로 : 크크큿, 아무것도 없다. 나는 네놈들을 죽이고싶을뿐이다.
아군도 적도 없다! 게일의 뒤를 따르게해줄까.
에엣, 참을수없구만, 살인이라는건!
에이지 : 크... 용서못한다, 고스테로!
효마 : 뭐하는놈이야. 적도 아군도 상관없단건가.
게일 : 웃... 뭐지, 어떻게 된거야...
에이지 : 선배!
고스테로 : 칫, 아직 살아있었나. 이번에야말로 지옥에 보내주지.
에이지 : 그만둬! 부탁이다, 누구라도좋아. 선배를 도와줘!
노알 : 적의 지휘관을 도우라고? 농담마, 놈은 우리들을 죽이려고했다고.
데이비드 : 에이지...
루리 : 함장, 어쩌죠?
유리카 : ...도우죠! 옛날부터 적의 적은 아군이란 말도있으니.
가이 : 그거다! 뜨거워, 뜨거워 이건!
료코 : 어이어이, 진심이야.
프로스펙터 : 그러나 그렇게 단순하게는...
유리카 : 그를 도와도, 이이상 상황이 나쁘게 될일은 없으니까.
-찬성
-반대
-찬성선택시
칼비나 : 뭐, 그것도 괜찮겠네.
아키토 : 집어쳐! 나는 싫어! 저녀석은 적이다! 화성의 사람들을 죽인 적이라고!
어째서 그런놈을 도우지않으면 안된다는거야!!
쥬조 : 그럼, 도운뒤에 이용하면 쎔쎔아닌가.
료코 : 뭐, 별수없나.
적의 지휘관기가 떨어진 장소에 저녀석들을 가까이 오지않게 하면 되지?
에이지 : 부탁합니다!
-패배조건에 게일기 격추 추가.
-반대선택시
칼비나 : 상황의 호전될거라고 기대할수없어. 그렇다면 여분은 없는쪽이좋아.
아키토 : 집어쳐! 나는 싫어! 저녀석은 적이다! 화성의 사람들을 죽인 적이라고!
어째서 그런놈을 도우지않으면 안된다는거야!!
쥬조 : 그럼, 도운뒤에 이용하면 쎔쎔아닌가.
료코 : 뭐, 별수없나.
적의 지휘관기가 떨어진 장소에 저녀석들을 가까이 오지않게 하면 되지?
에이지 : 부탁합니다!
-패배조건에 게일기 격추 추가.
-고스테로 격추또는 일정이상 데미지
고스테로 : 뭐라고!? 잘도 이 나를! 제길, 네놈들 그림자도 형체도 없애주겠어!!
-적 전멸시
고스테로 : 제길!! 나는 이런곳에 사라지지않는다!!
반드시 돌아와서 네놈들을 능지처참해주겠다아아아아아아!!
에이지 : 게일선배, 괜찮습니까!?
게일 : 에이지...? 살아있다... 나는 정신을 잃은거였나.
아무래도 지구인들은 고스테로를 쓰러뜨린것같군.
에이지 : 게일선배, 그들이 선배를 도와주었습니다.
게일 : ...그런가.
히카루 : 거짓말, 또 오는거야!?
아키토 : 저거봐! 녀석을 도와줘서 결국 이렇게 되잖아!
게일 : 공격을 정지하라. ...지구군의 지휘관에게 고한다.
나는 아마스=게일중위다. 제군들에게는 이 화성에서 도망치는일은 할수없다.
나는 제군들에게 항복을 권고한다. 허튼짓은 안한다.
무장해제하고 투항하라.
유리카 : 기동전함 나데시코함장, 미스마루=유리카입니다.
게일중위, 안됐지만 그건 할수없습니다.
우리들은 지구에의 귀환을 포기할수없습니다.
에이지군과 함께, 살아서 지구에 도착해보일겁니다!
게일 : ...알았다. 젊지만 긍지있는 군인같군.
그럼 10분후, 우리들은 제군들에 대해 일제 공격을 개시한다. 너희들에게 승산은 없다.
혹시 투항할의도가 있다면, 그때까지는 에이지를 통해 연락해도 된다.
이상, 교신종료.
에이지 : 게일선배...
-인터미션-
카루라 : 중위, 무사하셨습니까.
하지만 어째서 반역자와, 지구인에게까지 항복권고를.
함대사령의 명령은 에이지와 지구인의 섬멸.
놈들을 포로로 하는게 아닙니다.
게일 : ...자네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나.
카루라 : 반역자와 지구인입니다.
게일 : 그것뿐인가. 나에게는 그들이 우리들과 같은 인간으로 생각된다.
그런 생각은 안드나.
카루라 : 말씀하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게일 : ...재공격은 10분후다. 준비하도록. 뒤는 맡기겠다.
카루라 : 옛.
아키토 : 어쩔셈이야 유리카!
녀석을 도와주지않았다면, 지휘관을 잃은 놈들은 떠났을지도 모른다고!
유리카 : 아키토... 미안. 하지만 난 역시 그런 전법은 못해.
프로스펙터 : 역으로 우리들에게 지휘관을 당했다고 생각한 그들이,
즉각 공격을 했을지도 모르죠. 뭐, 덕분에 다소나마 시간을 얻을수있었으니.
쥬조 : 진짜로 조금뿐이지만.
루리 : 적함에서 기동병기다수, 주위에 전개.
코우지 : 칫, 세기도 싫을정도의 수구만.
시모느 : ...잘한거네. 인생에는 백기가 필요한 때도 있어. 하지만 그백기는,
반격을 준비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않아.
아서 : 그거 세익스피어야, 시모느?
시모느 : 틀려. 나의 파파가 항상 말했던거야.
프로스펙터 : 아버님은 루흘란공작가의 당주였나요. 실로 무게있는 말입니다.
큭히 이런때에는. 하지만 우리들은 항복할수는없어요.
설령 항복해도 살수있다는 보증이없으니까.
훼스테니아 : 그건 무슨의미?
이네스 : 설명하지요. 적은 화성의 사람들을 전멸시켰다.
즉 그건, 우리들지구인의 존재에 아무가치도 두지않는다는것.
적어도 "화성에있는 지구인" 에게는요.
이제와서 우리들만이 포로가된다해도, 관계가있는 게일중위의 독단,
이라고 보는것이 옳아요.
그가 거짓말을 했다고는 생각할수없지만, 다른 명령이 나오지않는다는 보장은없고.
적도 군조직인 이상, 현장지휘관의 말은 아무런 보증도 없죠.
메구미 : (혹시 이사람, 설명을 좋아하는건가?)
에이지 : ...내가 레이즈나로 공격을 걸어서, 미끼가 되겠습니다.
그사이에, 여러분은 어떻게든 포위를 돌파해주십시오.
데이비드 : 뭐라고? 안돼 에이지. 너는 죽을셈이지만, 그런건 해선안돼!
로안 : 그래요. 우리들 동료잖아요.
가이 : 그렇다! 그런 재밌는역을 넘겨줄까보냐!
제길, 평범한주제에 그런 멋있는 대사를 토해내다니! 너에게는 절대로 안진다!
시모느 : ...이시람 무슨말하는거야.
루리 : 항상있는 일이니, 신경쓰지마세요.
에이지 : 그러나, 이상황에서는.
이즈미 : 사신이 보이기시작하네.
료코 : 이즈미, 네녀석 불길한 얘기하지마!
칼비나 : 그런데, 미스마루함장은 어쩔거지? 그냥 항전만 할셈이야?
유리카 : 으~응. 제독은 뭔가...엇, 얼레? 그러고보니 후쿠베제독은?
쥰 : 아직 크로커스야. 유리카, 혹시 눈치채지못한거야.
루리 : ...그 크로커스입니다만, 움직이고있습니다. 나데시코 접근중.
프로스펙터 : 역시 제독. 조금은 전력이 될것같네요.
아키 : 꺄앗! 적의 공격이 재개된거야!?
루리 : 다릅니다. 지금것은 크로커스의 포격입니다.
코우지 : 뭐라고!?
효마 : 뭐야, 도대체 어떻게된거야!?
후쿠베 : 지금것은 위협이다. 함장, 나데시코를 튤립에 돌입시키게.
들어가지않으면 다음은 기관부에 직격시킨다.
유리카 : 제독...? ...알겠습니다. 총원 대쇼크준비. 나데시코는 튤립에 돌입합니다.
아키토 : 잠깐 유리카! 뭘 생각하는거야!
프로스펙터 : 무모합니다! 손실이 계산되지않아요!
노알 : 우리들도 크로커스의 승무원과 같은꼴이 날거라고! 모두죽일셈이야!?
이네스 : 나데시코에는 디스토션필드가 있어요. 크로커스에는 없죠.
유리카 : 제독은... 제독은 우리들을 도망치게하려는거야.
아키토 : 그런게 어딨어! 어째서 그런걸 잘도 맞춰서 생각해내는거야!
저녀석은 실패를 사람의 탓으로해서, 또 자신만 살아남으려는거라구!
치즈루 : 하지만 남아도 적의 공격을 받을뿐이야.
코스케 : 또는 포로가되던가, 이죠.
미나토 : 나데시코, 튤립에 들어갑니다. 정말로 해버려도 괜찮을까나.
루리 : 적이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크로커스반전. 나데시코의 방패가 됐습니다.
유리카 : 제독, 나에게는 제독이 필요해요!
이제부터 어떻게해야좋을지, 나에게는 알수없다고요!
후쿠베 : 나에게는 자네에게 가르칠것 따윈없다네.
나는 다만, 나의 소중한것을 위해 이러는것뿐.
아키토 : 뭐야 그건!
후쿠베 : 그건 말할수없네. 하지만 제군에게도 분명 그건있다.
아니, 언젠가 분명 보일거야. 나는 좋은제독이 되지못했다.
좋은 어른도 되지못했지. 다만 이것만은 말하지.
나데시코는 자네들의 함이다. 분노도, 증오도, 슬픔도, 기쁨도, 사랑도,
모두 자네들만의...
루리 : 크로커스 폭산. 후방에 적함대 들어옵니다.
유리카 : 제독...
이네스 : 지금의 폭발로 튤립이 붕괴. 게이트가 닫혀요.
칼비나 : ...늦겠어. 그전에 그래비티블래스트의 일제포격에 걸어볼걸.
안됐네. 결국은 지고말았어.
훼스테니아 : 늦지마라. 늦지마라, 늦지마라...
루리 : 후부데크에서 에스테바리스발진.
가이 : 훗, 이제 걱정말라고.
아키토 : 가이!?
료코 : 저녀석, 어느새에.
가이 : 여기는 맡겨둬라. 나데시코는 이 가이님이 목숨대신이라도 당하면안돼!
카~앗, 불타오른다 불타오른다아앗!!
아키토 : 기다려 가이! 뭘할셈이야!?
가이 : 필살 게키강어택이다! 이 중무장타입의 프레임을 적함에 날려 자폭시킨다!!
그 틈에 나데시코는 이탈완료란 수법이지!
목표포착! 간다, 피이이이일살! 게키강 파이널어태애애애애애액!
코우지 : 해냈다!
아키토 : 대단해 가이!!
루리 : 하지만, 그걸로 자기는 돌아오지못해요.
가이 : 훗, 우리바타케, 지금이다! 0G프레임을 사출시켜줘! 크로스크래쉬로 귀환한다!
우리바타케 : 임마, 그런게 준비되어 있을리가없잖아!
바로뒤에 사출시킬리가 있겠냐!
가이 : 뭐어어어어어엇!?
아키토 : 아... 가이!?
이네스 : 입구가 닫혔다. 이제 적은 쫓아오지않아요. 아무래도 일단은 산것같군요.
남은건,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루리 : 야마다씨덕에 나데시코는 무사. 하지만, 작전은 실패한것같습니다.
아키토 : 가이이이이이이이잇!!!!
유리카 : 아키토....
뭐가 일어날지 모르겠어요. 총원, 비상경계체제로 배치해주세요.
카페 게시글
제이번역방
4화. 안녕의 붉은별
휴프논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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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4
05.10.04 21:5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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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열심이 하셧네요!!!감사해욨!!!! ㅋㅋ 마지막 가이가 참 우끼네요...ㅋㅋ
가이...-_-;;
웃기긴 하지만 저래놓고 조건 안맞춰서 생환 못하면 저건 비극입니다(...)
가이는 나중에..(헙)
게키강가에서도 '그'는 살아돌아오는데 가이라고 다시 나오지 말라는법은 없다!!! 그런데 류세이와 가이를 붙여놓으면 꽤나 잘 어울릴듯...
나제나니 나데시코.. 어쨰서 왜 나데시코 아닌가요. 애니에서는 그런데 [....]
찬성이나 반대나 그게그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