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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보성녹차밭입니다.
보성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밭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보성군은 옛부터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녹차를 만들어 왔고, 지금도 문덕면 대원사, 벌교 징광사지 주변에는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고합니다.
또한 득량면 송곡리에는 마을 이름이 다전(茶田)으로 불리우고 있어 옛 기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보성다원이 조성된 것은 1939년 활성산 자락에 30ha의 차밭 조성을 시작으로 한때는 590ha를
조성 재배했으나, 현재는 국내 녹차생산량의 약28% 정도인 425ha를 재배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통영 비진도 입니다.
비진도의 역사는 약300여년전 부터 사람이 살면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마을 한 가운데에는 송림숲이 우거져 있는데 옛날에는 약600m까지 소나무들이 즐비해 있었으나
약100여년 전 큰 태풍으로인해 거의 휩쓰리고 지금은 약 200m 정도의 송림숲 만이 남아있습니다.
비진도라는 말의 어원은 이순신 장군께서 비진도 앞바다에서 왜적과 견주어 승리를 한
보배 스러운곳이라 하여 견줄 比(비), 보배 珍(진)자를 사용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또한, 비진도라는 이름 전에 예로부터 미인이 이곳에 많이 살았다 하여 미인도라고도 불렀다고 전해지고있습니다.
세번째, 안동병산서원입니다.
1978년 3월 31일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豊川面)
병산동(屛山洞)에 있습니다. 전신은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풍산유씨의 사학(私學)이었는데, 1572년(선조 5)에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입니다.
1613년(광해군 5) 정경세(鄭經世)가 중심이 되어 지방 유림이 유성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폐를 모셨습니다. 1629년 유진(柳袗)을
추가 배향하였고, 1863년(철종 14)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사원으로 승격되었다.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의 하나입니다.
제향공간으로 존덕사(尊德祠)·신문(神門)·전사청(典祀廳)이 있고,
강학공간으로 입교당(立敎堂)·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으며, 부속건물로
장판각(藏板閣)·만대루(晩對樓)·복례문(復禮門)·주사(廚舍) 등이 있습니다.
유성룡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고합니다.
네번째, 제주도 우도입니다.
우도는 완만한경사를 이룬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으로 섬전체가 관광지로 우도팔경이 유명합니다.
1. 주간명월(晝間明月)
우도섬남쪽에 “광대코지”라고하는 기이한 암벽 밑으로 파도에 의하여 생긴 해식 동굴이
여러개 형성되어 있는데, 그중에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푸른 빛깔이 투명한 바다위로
햇살이 내려 비추어지면 동굴안에는 하얗고 둥근 보름달이 서서히 떠오르는 환상을 갖는다.
이를 가르켜 “주간명월”이라 하며, 지역 주민들은 이를 달그리안이라고도 부른다.
이러한 절경은 동굴과 천정에 있는둥그런 바위에 바닷가를 비추는 햇살이
반사하여 주변의 절경과 어울려 둥그런 달의 형체를 나타나게 하는 기이한 형성이라 할 수 있다.
2. 야항어범(夜航漁帆)
우도의 어느곳에서나 한밤에 어선에 불을 켜놓고 작업을 하는 관경은 바다가 고요할때는
마치 바다가 불꽃놀이 축제처럼 화려하다. 특히, 멸치잡이 시기에는 헤아릴 수 없는 어선들이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데 그때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그야말로 우도 야간관광의 최고 절정이다.
3. 천진관산(天津觀山)
천진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이 어느 경치보다 더욱 아름답다 하여 이 절경을
우도 팔경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날씨가 쾌청한 맑은 날에는 한라산의 모습이
더욱 가깝게 보여 한라산의 절경인 아흔아홉골의 봉우리가
우도부근 푸른 바다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4. 지두청사(地頭靑莎)
“지두청사”란 우도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 132m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을 일컫는데
우도봉에 올라보면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러 의지할 것이 없으며
푸른 바다로 빨려 드는 듯한 경치, 소와 염소들이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전경과
훈훈한 바람의 맛에 도취되는 듯한 광경을 맞이하게 된다.
5. 전포망도(前浦望島)
우도의 앞쪽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전경으로 우도의 명칭 유래를 누구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치를 말한다.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앞쪽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다 보면 섬의 모습이 물위에 소가누워 있는 듯한 형태로 신이 부드러운 연두빛 흙으로
빚어내지 않음에야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형태를 조각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의 절경이다.
6. 후해석벽(後海石壁)
배를 타고 우도봉 부근으로 가면 절벽이 온통 줄무늬 바위로 형성되어진 석벽을 볼수 있는데
그 모습이 거대한 물줄기가 바다로 내리는 듯 하다. 우뚝 멈춰버린 바위들이
한을 나타내는 전경으로 높이 20m, 폭 30m의 기암절벽으로 오랜세월 풍파에
인고의 주름을 넘어온 듯한 여유스러움을 보여 주기도 한다.
7. 동안경굴(東岸鯨窟)
우도봉 아랫마을 영일동의 검은모래가있는 검멀래 해안에 콧구멍이라 하는 동굴이 있다.
이곳이 바로 동안경굴이다. 굴속의 굴 이중동굴로 이루어진 이곳은 썰물이 되어야
입구를 찾을 수 있는데 들어가는 곳은 작지만 안에 있는 굴은 별세계를 이룰정도로 환상적이다.
“동쪽 언덕의 고래가 살만한 굴”이라는 뜻으로 굴안은 온통 이끼로 덮어져 있어
예전에는 고래가 살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연상케 한다.
8. 서빈백사(西濱白沙)
우도의 서쪽 동천진동과 상우목동의 경계부근에 산호가 부서져 형성된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데
이 산호는 조금씩 조금씩 생성되어 구좌읍 종달리까지 계속 이어져 있을것이라 한다.
산호사의 빛깔은 눈이 부시도록 하얗다 못해 주변 바다와 어울려 푸른빛이 감도는
절경을 빚어내어 평범한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우도팔경중에
백미라 아니할 수 없으며 동양에서는 단 한곳밖에 없는 산호 관광지가 있다.
다섯번째,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고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고합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뿐더러
예로부터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습니다.
그 오대산의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일천사백여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 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 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월정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며, 60여개의 사찰과 8여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현재 월정사에는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석조보살좌상 등 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Km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과 함께 오대산을 상징하는 사찰입니다.
여섯번째, 제주도 입니다.
제주도는 한라산백록담을 추천해주신 분까지 포함해서 네분이나 추천을 해주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입니다.큰 섬인 제주도 주변에 우도·비양도·가파도·
마라도 등의 딸린 식구인, 부속 섬도 있고,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추자군도로 포함된다고합니다.
하나의 도(道)이지만 면적은 강원도 인제군보다도 약간 작고. 제주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두 개의 도시가 중심이라고합니다. 목포에서는 141.6km, 부산에서는 286.5km,
일본의 쓰시마 섬에서는 255.1km 떨어져 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하지만,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낮은 바다밑 땅에서 분화활동이 일어나 생긴 화산섬입니다.
제주도의 화선폭발은 제3기 말에 시작된 것으로 믿어지나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화산체는
제4기에 들어와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거의 원형대로 보존된 화산지형이 많습니다.
제주도는 우리 나라를 이루는 땅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고합니다.
가장 최근에 폭발한 것은 고려 목종 5년(1002년)과 10년(1007년)에 에 있었다고 하니까요.
제주도의 지표의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요. 현무암은 돌하루방을 만든
구멍이 많이 패인 검은 색 돌로, 공기구멍이 많아 바닷물에도 둥둥 뜰 수 있습니다.
한라산은 기후가 고도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오르다보면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 등을
골고루 만날 수 있다고합니다. 해발고도 70m 이하의 낮은 지대에는 아열대식물이 많으며,
녹나무를 주로 하는 상록활엽수림대가 발달했다. 700∼1,200m에는 서나무·개서나무·
졸참나무 등 온대활엽수가 무성하며, 1,200∼1,500m에는 소나무·향나무·구상나무 등 한대침엽수림,
1,500∼1,700m에는 관목림, 1,850m 이상의 산정에는 고산식물대가 각각 전개된다고 합니다.
일곱번째, 지리산입니다.
지리산 역시 백두대간에 포함되지만 지리산을 따로 추천해주신분이 계시고
백두대간은 제 생각으로 참조하였기 때문에 지리산은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지리산은 태백산맥이 서남으로 갈라지면서 소백산맥을 이루고 추풍령에서 일어섰다가
다시 한려수도로 흘러나가는 중턱에 굽이치며 우뚝 솟은 천하의 웅산으로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으로부터 서쪽의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만도 반야봉,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줄지어 버티고 있어 웅산 중의 웅산으로 꼽힙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으며 둘레만도 8백여리나 되는 지리산은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이라 불려 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1967년), 최대면적의 육상공원(14억 5천 6백만평)으로서
우리나라 산악의 대표성과 상징성 그리고 역사성을 고루 갖춰 흔히 민족의 영산으로 불릴만큼
우리의 정서속에 깊이 새겨진 자연유산인 지리산은 멀리 백두산맥이 흘러왔다 해서 두류라 하고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으로 알려져있으며, 조선 태조 등극 전에 팔도 명산 산신제를 올려
등극의 대업을 알렸는데 유독 지리산에서만 대제를 올렸다고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조선 태조의 왕위 찬탈에 불복한채 고려조에 대한 의리를 밝힌 지리산의 굳굳함을 기리는 전설
즉 불복산의 전설이 깔려 있기도합니다. 지리산은 최고봉인 경남지역의 천왕봉(1,915m)을 비롯하여
전북지역의 반야봉(1,751m), 전남지역의 노고단(1,507m)이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남원을 비롯해서
진주와 곡성, 구례, 함양고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리산은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입니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개의 하천이 있는가 하면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 등을 간직,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으며,
바로 청학동, 백무동, 연곡동, 악양동, 홍류동 등 여러 마을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여덟번째, 여수 항일암입니다.
지방문화재 제 40호(1975. 2. 5 지정)인 항일암은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입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이 항일암은 여수시 돌산읍에 644년(백제 의자왕 4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하였다.
기암절벽위에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의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광경이
특히 장관을 이루어 숙종 41년(1715년) 인목대사가 항일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평일도 물론이지만 특히 매년 12월31일~1월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전국각지에서 이곳 '해맞이 명소'에 몰려든다고 합니다.
아홉번째, 춘천입니다.
춘천은 비경팔선이라는 명소가 있는데요 우선 이 포스트에서는 첫번째로 삼악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머지는 심화하는 포스트에서 자세히 소개하기로하구요. 삼악산은 춘천시내에서 서울방면으로
약 10km 지점에 있으며 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등선폭포, 비선폭포, 승학폭포,
백련폭포등 크고 작은 5개의 폭포가 나타납니다. 높이가 약10m에 이르는 제1폭포에서
제3폭포까지는 난간의 계단길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아 자연의 웅장한 신비를
바로 눈 앞에서 바라볼수 있도록 해 놓았다고 합니다. 산세가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이 산을 형성하고 있는 용화봉과 청운봉, 등선봉의 3개 봉우리에서 뻗어 내린 능선이 암봉으로
이루어져 절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삼악산 등산로의 시발점인 등선계곡은 고고시대의
빙하 지역이였다는 깊은 바위협곡으로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옥녀탕 등이 이어져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삼악산에는 흥국사, 상원사등 7개의 사찰과
삼악산성이 있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해발 654m 높이의 정상에 이르며,
정상에서는 의암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열번째, 정동진입니다.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부락〉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합니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습니다.
정동진역은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잘 알려지자
청량리역에서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열한번째, 강화도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삼랑성 내에 위치한 고구려 소수림왕때 아도가 창건하여 초기에는
진종사(眞宗寺)라 하였습니다. 그 후 고려 제27대 충숙왕 충혜왕(28대)·
충정왕(30대)때에 수축하였고, 1625년(인조3)과 1906년에도 중수하였으며,
또 일제 강점기 에도 두 차례 중수하였습니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충렬왕의 비 정화궁주가
이 절에 옥등(玉燈)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고합니다. 이때 정화궁주는
승려 인기(印奇)에게《대장경》을 인간(印刊), 이 절에 봉안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 절에는 보물 제178호인 전등사대웅전 보물 제179호인 전등사약사전(藥師殿),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범종(梵鐘)이 있습니다. 또 대웅전에는 1544년(중종 39)
정수사(淨水寺)에서 개판(改版)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목판 104장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전등사 뒷편 100미터 북쪽에는 향토유적 제12호의
선원보각지가 있으며 전등사 입구 동문앞에는 양헌수승전비가 있습니다.
열두번째, 강원도 영월 동강 어라연 입니다.
어라연은 '물 반, 고기 반' 할 정도로 물고기가 많아, 물고기의 비늘이 비단결처럼
반짝인 데서 기인한다. 어라연은 전체 동강 구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회자되는 곳입니다. 어라연에는 서로 이웃한 상선암과 하선암이라는 두 개의 섬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고합니다. 상선암은 바위섬 위에 늘푸른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하선암은 바위와 여자의 긴 속눈썹 같은 자갈밭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들 섬에는 그 옛날 신선이 기거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우리나라의 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손꼽히는 동강변에서는 매년 7월 말일경부터
8월 초순 사이 3일간 '영월동강 뗏목제'를 연다고하는데요, 한번 참여를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영월동강 뗏목제는 60년대만 해도 영월을 거쳐 서울로 갔던
뗏목의 옛 정취를 재현하는 영월군의 강변 축제라고 합니다.
열세번째,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입니다.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은 5개 정도되는데 지금 소개해드릴 몽돌해수욕장은 학동몽돌해수욕장입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한고,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합니다. 흑진주 빛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몽돌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하여
어린이와 함께 야영하기에도 좋으며 해안변의 절경과 함께 유람선을 이용하여 관광할 수도 있다고합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고합니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라고합니다.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듭니다.
나머지 몽돌해수욕장은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거제도는 소개할 곳은 많은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이번휴가는 거제도로 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열네번째, 안면도입니다.
안면읍은 본래 곶으로서 육지인 남면과 연륙되어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을 실어나르는 것이
불편하자 조선 인조 때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써 섬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연륙교로 육지와 이어져 있습니다. 북쪽에 솟은 국사봉(107m)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고합니다.
해안은 드나듦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간조 때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집니다.
안면도는 많은 해수욕장과 휴양림이 있습니다.
열다섯번째,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입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의 경계를 이루는 함백산은 태백산의 북쪽 맞은편에 자리잡은
해발 1573m의 아주 높은 산입니다. 태백산 보다 오히려 높은 산이지만 교통편이 불편하고,
정상부에 자리잡은 중계탑들로 산행의 값어치는 별로 없는 산이라고합니다. 그러나,
해발이 높기 때문에 주변 전망이 뛰어나고 해돋이 산행도 가능한 좋은 곳입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해발 1330m의 만항재가 기점이 되기때문에 가볍게 다녀올수 있으며,
정상까지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따라 산행할 경우 정말 가벼운 산책코스의 느낌으로
해발 1500여미터의 산을 쉽게 오를수 있다고합니다.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능선의
등산로에는 1미터 이상 눈이 쌓여 강원도 오지의 산다움을 느끼게도 해기도합니다.
산행은 북쪽 싸리재에서 주능선을 타고 만항재까지 내려가는 것과 , 만항재를 기점으로
가볍게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 산 서쪽 평화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적조암을 거쳐
정상을 밟은후 만항재나 다시 평화촌으로 내려가는 코스등이 있는데
어느 코스건 2~3시간이면 충분하다고합니다. 사진은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오르며 뒤돌아본 망항재쪽 전경이라고합니다.
열여섯번째, 충남 보령의 삽시도입니다.
섬의 모양이 화살을 꽂은 활같다 하여 삽시도(揷矢島)라고 합니다.
'비암호와 수리바위' 설화가 전해내려오고 있구요.
관광자원으로서는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해수욕장 2개소와 우럭, 도미 등이 잘 낚이는
바다낚시터가 유명합니다. 삽시도에는 술똥, 밤섬 선착장이 있다고합니다.
열일곱번째, 속리산입니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서해바다까지 뻗어 나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분기점에 솟아 올라 조선팔경의 하나이자 소금강, 또는 제 2의 금강이라 불리는
속리산(1,057m)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 있는 명산입니다.
속리산에서는 한강·금강·낙동강 등 우리나라 3대 하천으로 흘러드는 물이 갈라지는데
이를 삼파수 또는 삼타수라고 한다고하는데요. 속리산 삼파수는 충주 달천물, 오대산
우통수물과 함께 가장 좋은 물로 꼽힙니다.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우산을 펼친듯한
자태의 기품어린 정2품 소나무가 서있습니다. 수령이 600여년으로 헤아려지는 이 소나무는
바로 세조가 등창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을 때, 대왕이 탄 연이 이 소나무에 걸릴까 염려해
'연 걸린다'라고 소리치자, 소나무가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고,
이러한 연유로 세조는 충실한 이 소나무에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첫댓글 안가본데가 우도 하고 함백산이내 가을에 가볼까나 함께갈사람 모집함니다...
보성녹차밭 글세 입구에있는 삼나무가 괜찬아보이내...
산책로로 좋치~~~그 넓은 녹차 밭을 관리하느라.....
향일함은 지난해에 화재로 전소되였내요 가슴아푼 일이지요
난 여덟 곳 안 가봤네~~~안동 병산서원은 하회마을 갔다가 들렸는데.......폭우가 쏟아지는 날 갔다가...가는 길이 좁고 험해서 무서워 죽을 뻔......나모 엉아는 여행 많이 다니나봐~~~~삽시도는 예전에 전 사원들 1박 2일루 연수 갔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