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2003. 2월 가볼만한 곳 |
『남도의 향기, 겨울 강변기행, 갈대와 철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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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향기, 보성
(전남 보성군 )
산,강,바다가 함께 있는 곳 여행지 보성. 보성은 인공미가 곁들여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넘쳐흐른다. 넓은 갯벌에 뻘배를 타고 고막을 줍고 다니는 동네. 주위에 긴 보성강과 주암호가 흐르는 대원사. 그리고 너무나 많이 잘 알려진 녹색의 차밭과 구성진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져 겨울 남도의 향취를 물씬 풍기는 곳이 보성이다. 그 옛날 뗏목다리가 있었다는 벌교에는 소화다리, 철다리, 자애병원 등 소설 태백산맥의 현장이 그대로 자리 잡고 있고 인근의 장암리 갯벌과 인근에서 생산되는 고막, 낙지, 짱뚱어, 전어, 쭈꾸미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생선과 해산물로 이루어지는 식탁 또한 우리들이 입을 즐겁게 한다. 주암호 깊은 곳에 자리한 대원사 가는 길에는 백민미술관, 티벳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보성 의 자랑거리 녹차 향기는 아름답게 펼쳐진 차밭과 율포에 있는 녹차해수탕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한산하기만 2월, 겨울 남도의 향취가 가득한 보성에는 남도만의 느낌이 살아 숨쉬고 있다. ● 문의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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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변기행, 하동
(경남 하동군 )
지리산 자락아래 자리 잡은 경상도의 서쪽 끝에 하동이 자리하고 있다. 그 하동 서쪽에 섬진강이 또 그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 땅이 마주보고 있다. ‘화개장터’, ‘쌍계사 벚꽃길’, ‘섬진강변 드라이브’그리고 "청학동"과 "삼성궁"의 색다른 모습을 한데 즐겨볼 수 있는 하동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전라도 구례와 화개장터를 지나 조금만 내려오다 보면 하동군 악 양면이다. 이곳에 박경리 선생의 소설‘토지"의 고장이 있다. 바로 평사리 마을인데 이 주변은 최근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판댁이 단장을 하고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최참판댁 뒤로는 고소성군립공원이 있어 섬진강의 굽이굽이를 내려다보기에 더 없이 좋다. 섬진강변을 뒤로하고 지리산 자락으로 올라서면 또 다른 세계가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리산 청 학동과 삼성궁이 그 곳인데 청학동은 기대와는 달리 예전 모습을 많이 잃어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기품이 살아있고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온다. 또한 세 번의 징소리가 초인종을 대신하는 삼성궁에는 수행자들의 고 고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벚꽃 여행철을 비켜서 2월의 늦겨울이 새로운 봄을 기다리고 있는 계절에 섬진강변 의 한적함이 더욱 더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 문의 : 하동군청 문화관광과 (055-880-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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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철새가 있는 겨울여행, 서천
(충남 서천군 )
서해의 한 모퉁이에 위치한 충남 서천은 철새의 보고 금강하구둑 영화 JSA 촬영지 신성리 갈대밭,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량포구와 동백나무숲, 춘장대 해수욕장 등 가는 곳 마다 볼 거리들이 널려 있는 관광의 보고이다. 신성리는 국내 최대의 갈대밭 중 하나인데 깃발처럼 꽂힌 갈꽃 사 이로 거닐며 갈대를 한번 만져보기라도 할 수 있는 곳으로 폭이 200m, 길이가 1km가 넘어 약 7만평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영화의 배경이 된 뒤로 연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로 부상을 하였다. 금강하구는 갈대숲과 어우러져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12월과 2월 사이에 그 절정을 이루는데 지형적 특성상 접근성이 용이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이 곳의 특 징 중의 하나이다. 서천은 특히 다른 유명관광지와는 달리 풍경 하나하나마다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문의 : 서천군청 문화공보실 (041-950-4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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