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리기아 지방의 수도인 다소는 사도 바울의 고향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경험을 한 후 아라비아 광야에 3년
머물다가 다메섹을 거처 예루살렘에 들렀다가 다소로 내려가 약10년 정도 머물며 홛동합니다.
그 후 수리아 안디옥 교회가 박해로 흩어진 사람들에 의하여 세워지자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파송하게 되고,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바울을 데려다가 함께 동역을 하며 목회를 하게 됩니다.
(행11:25)
이 다소는 주전6세기에 길리기아의 수도가 되었으며 헬라문명이 발달 된 곳입니다. 유명한
대학도 있었고, 특히 스토아 철학이 왕성하여 소아시아의 아테네라 불리우기도 했다고 합
니다. 바울은 이러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방의 사상, 종교와 서
방의 문화, 학문이 어우러졌던 곳에서 교육을 받은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바울의 집터가
발굴되어 순례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사진은 위로부터
1) 사도 바울 집터에 있는 우물
2) 사도 바울의 생가터-비가 와서 유리 안에 있는 생가터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없었음.
3) 사도 바울이 거닐었을 마을 골목
4) 오스만 터키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수백년 된 집
5) 클레오파트라의 문(암캐의 문, 혹은 바울의 문이라고도 불림.)-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
우스를 영접한 키드누스 강가에 세워졌다고 함
6) 오늘날의 다소 인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