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Silver, Sterling Silver 등)제품은
은의 금속특성상, 공기중에 장기간 노출 시에는 공기중의 "황" 성분 때문에
표면이 누렇게 변하여 점차 황갈색(진한)으로 변하게 됩니다.
( 유독성분과 접촉 시에는 더욱 검게 변합니다. )
금속자체의 색상이 변하는 게 아니라
때가 묻듯이 표면에 드러나는 색깔만 변화하는 아주 얇은 막이 생기는 것입니다.
(철과 같이 금속자체가 부식(산화)되는 것이 아니므로 녹이 생긴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임 )
따라서
광택(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제품의 표면을 부드러운 천(안경수건, 면수건 등)으로 자주 닦아 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애정을 갖고 은제품을 취급하면 그 색상은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가 번거럽다면,
백금(로듐)도금처리를 하여 위와 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도금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보관 시에는
깨끗히 닦아서 비닐팩등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하여 주면
거의 변색은 되지 않습니다.
변색된 은제품은
은전용 세척제(2~3천원...)로 세척하거나
소다를 푼 물에 은박지(알루미늄호일)에 은제품을 감싸서 넣고 끓여 주셔도 됩니다.
( 주의, 착색처리 제품을 이렇게 할 경우에는 착색마저 지워질 수 있음.)
[출처] http://ateni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