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문화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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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서울의 대학로나 인사동 같은
문화특구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소극장이 모인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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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구의 대표극장이었던
제일극장 자리에 대구 최초로
뮤지컬 전용극장이 들어섭니다.
비싼 자릿세에 그것도 시내 한 중심에
들어서는 것이 의외이기도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제 영화에 이어서
공연예술이 산업화로 진행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이상원 대표/뮤지컬 제작사
(사람들이 왕래를 많이 하니까 아무래도 시민들이 찾아오기도 쉽고 극장쪽에서는 홍보하기도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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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유료공연 관람객 수는
부산의 두배가 넘을 정도로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경쟁력있는 작품이라면
경제성이 확보돼 있습니다. <-- CG
◀INT▶ 전광우 대표/뮤지컬 전용극장
(향후 1,2년간은 안정적으로 가기 어렵겠지만
3년째부터는 경쟁력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극장으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길건너 종로 가구거리에 있는
연습실에서는 내년 초 뮤지컬 전용극장
개관작이 될 뮤지컬 연습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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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근에는 '마카', '쟁이'같은 소극장들이
모여있고 대구시는 이 일대를
봉산문화거리와 엮어
문화특구로 지정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중앙정부 설득과 예산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CG
◀INT▶ 김대권 과장/대구시 문화산업과
(그런 것들을 지정함으로써 향후 제도적 기반이
되고 예산을 받아올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1950년대만해도 대구의 중심가였던 종로가
퇴색한 지 50년이 지난
이제 다시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옛 명성을 되찾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첫댓글 한 4분쯤 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