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란!
기본적으로 기본은 있으나,정답은 없습니다.
따라서 그날의 물 때나 조류, 그리고 수온과 물의 색깔 등에 의해서 대상어 의 유영층이 다르고, 흔히 말하는
활성도가 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잘 나온 자리에서 또 잘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 와 오늘은 물 때 가 다르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물 때 가 다르다는 것은 물이 움직이는 시간이 다르고,
물의 힘(조류의 세기)이 다르지요.
또 하나,
물의 힘이 다르면 물의 방향도 달라지고, 물고기의 황성도가 떨어집니다.
바다에 고기는 있으나, 먹이 활동을 활발이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물 힘이 약하면 물밑의 지형지물을 이용 숨어서 지내다가 물 힘이 살아나면 활발한 유영을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조류가 빠를 때, 물고기는 거슬러 올라가며 활발이 움직이며 이동을 합니다.
야구에서 투수의 공이 드리면 어떤 구질의 공 인지를 알고 손 안댑니다. 반대로 빠르면 타자는 구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번에는 어떤 공 주겠지 하고, 눈감댕감 방망이를 휘두른다고 하지요.ㅎ
우리가 낚으려는 대상어 도 주위가 조용 할 때와 소란스러울 때는 모든 행동이 다를 것이고,
주어지는 미끼가 가짜(루어)냐 진짜(생미끼)냐를 물 때에 따라서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어봅니다.
동해는서해나 남해와 달리 고조차가 몇 십센치 밖에 안되어 갯바위낚시를 할 때 파도가 있는날 낚시가 잘 됩니다.
파도로 인하여 인위적인 조류가 형성되어 경계심이 흐트러질 때 공략하여 낚아내는것 입니다.
낚시를 해보면 분명한 답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대상어를 낚아 낼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물 힘이 좋은 사리 때 라 하더라도 시간에 따라 조류의 세기는 때 때로 다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바닥을 공략하고, 또는 바닥에서 조금 위 등, 다양한 채비 운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미끼의 움직임을 빠르고 느리게 해서 유영층을 빨리 찿으면
좀 더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을것입니다.
아울러 가벼운 채비를 운용할 수 있는 조건 이면 최대한 가벼운 채비를 권합니다.
대상어가 공격했을 때, 저항을 덜 느끼는 채비가 최고 입니다.
먹으려고 덤벼서 호락호락 만만해 보여야 하니까요.ㅎ
어종에 따라 무식하다 말 할 정도로 덤비는 놈도 있기는 하지만, 가벼우면 좋다는 것...
입질이 없더라도 생각하는 낚시를 하면 낚시질 그 자체 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낚시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날의 상황에 맞는 채비와 운용이 최고 입니다.
두서없이 긴 글 썼습니다만,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