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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는 뭐니뭐니해도 큼직하게 나오는 골뱅이와 강한 마늘냄새와 함께하는 파무침이 계란찜과 더하여 나와주는 을지로의 골뱅이가 매력적입니다. 거기에 소주한잔이나 맥주가 곁들여져 보통 2차코스로 이어지는 장소로 많이 선호되기도 하는 메뉴이지요.
일산에서 접하는 다오래골뱅이는 개인적으로는 향이나 맛이 자칫 자극적이라고 느껴지는 을지로 골뱅이에 비해 훨씬 실속있고 맛의 조화가 뛰어나며 맥주맛이 좋은 집이라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정발산 공원 근처 일산 국립암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다오래 골뱅이 본점입니다.
마치 우주선 내부를 연상케하는 천정이...^^* 큰 티비로 큰 경기 관람도 가능하구요.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집이라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듯 많은 싸인들과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우선 시원한 콩나물국이 나와주고요.
얼음이 잔뜩~ 속 시원한 콩나물국입니다.
4명인 저희 일행이 주문한 것은 스페셜골뱅이 (25,000원)입니다.
큰 접시에 골뱅이무침, 계란말이, 국수, 콩나물, 계란이 같이 나와주고요.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의 골뱅이무침과...
골뱅이무침에 섞어줄 콩나물과....
역시나 골뱅이무침에 섞어줄 국수사리입니다.
삶은 계란도 한쪽을 차지하구요~
골뱅이무침에 두툼한 계란말이는 괜히 꼭 같이 있어줘야 할것 같은~~^^*
접시 안을 살펴 봤으니 이젠 골뱅이를 사리와 섞어줘야죠~
국수사리뿐 아니라 살짝 데쳐준 콩나물사리까지 섞어주니 그 맛이 더 깔끔해지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주문한 뼈없는 닭발 (12,000원)은 너무 작은 양이 아닌가 싶었네요.
스페셜골뱅이 하나면 3~4명이 드시기에 충분할듯하구요, 사리등을 추가해 드시면 좋습니다.
골뱅이에 대한 메뉴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다오래골뱅이(大)............................18,000원 다오래골뱅이(小)............................15,000원 누드골뱅이.....................................15,000원
골뱅이사리(골뱅이,포,오이,파)............9,000원 오이,포,모듬사리...........................각 3,000원 국수,파,계란,콩나물.......................각 1,000원
입맛에 맞춰 추가해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
출처: 모하라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mohara
첫댓글 음~ 참골뱅이를 쓰면 가격이 비싸집니다..글구 구슬 골뱅이를 쓰면 맛이 약간 떨어지죠....이 집은 구슬 골뱅이를 사용하는 듯...암튼..콩나물국은 시원하겠다.
골뱅이는 땡표를 써야 제맛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