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분재용어는 마이분재닷컴에서 2년의 시간동안 자료정리를 통해서 모은 자료입니다. 이곳에서만 이용하셨으면 합니다.
[1] 신초: (shoot) 그 해에 자란 줄기를 신초나 새가지라고 말을 한다. 줄기의 선단부위를 적심하였을 때 측아로부터 나온 가지, 잠아나 가지 윗부분이나 중간에 위치한 눈에서 자라나온 가지와 같이 세력이 좋은 가지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2] CA저장: (controlled atmosphere storage) 대기의 가스조성을 인공적으로 조절한 저장환경에서 청과물을 저장하여 품질의 보존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CO2를 증가시키고 O2의 감소 및 질소를 증대시킨다. 이러한 CA저장은 청과물의 호흡작용을 억제하여 저장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CA저장의 적정가스 농도는 채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과도한 경우 저 산소장해 및 고 CO2 장해를 일으킨다.
[3] 습해: (excess moisture injury) 하천주변, 논근처의 비닐하우스 재배시 물이 차서 스며들어오는 지역에서 토양수분의 과잉해를 입게되는데 이것을 습해라 한다. 이로 인하여 토양의 통기가 나빠지고 유화수소 같은 환원성물질이 생성되어 뿌리의 기능을 감퇴시킨다. 이때는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을 빼고 토관 등을 묻어 암거배수를 하여 객토나 흙을 쌓아 수분과다를 막는다.
[4] 스트레스: (stress) 어떤 작용이 원인이 되어 생물체에 일어나는 비특이적인 현상을 말하는데 식물체의 경우 환경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물리 화학적인 스트레스로 온도, 습도, 광, 방사선인 X선, Y선, 이 있고 염류농도에 의한 장해 및 대기가스 및 산성비에 의한 스트레스 및 농약 스트레스 등이 있다.
[5] 순화: 일반적으로 생물이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데 걸리는 적응을 말하며 조직배양시 계대 배앙을 반복하여 성장하는데 생장조절물질을 가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현상과 분화한 어린 식물을 보통재배에 가져가는 것도 순화라 한다.
[6] 순멎이: (self-topping) 오이의 생장점 부근에 생육이 순조로울 때는 옆으로 꽃봉오리 상을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개화가 되어 꽃들이 뭉치게 된다. 이와 같은 순멎이는 저온, 건조, 뿌리의 상해 등에 의하여 나타난다.
[7] 숙도: (degree of maturity) 성숙의 정도를 말하며 미숙, 황숙, 적숙, 완숙, 과숙의 단계가 있다. 대체로 외관의 색을 보고 판정하는 경우가 많다. 숙기를 정하는데는 사용목적이나 판매까지의 일수, 수확기 전의 온도나 일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완두나 강낭콩의 경우는 경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결정한다.
[8] 숙근성 식물: (perennial plant) 생육, 개화, 결실 후에도 식물체의 지하부 또는 전체가 남아서 여러 해에 걸쳐 생육 및 개화를 반복하는 식물을 말한다. 초본식물에 한하고 숙근초, 다년초라 하기도 한다. 영양번식을 하므로 유전형질은 그대로 유지되나 바이러스 등의 이병이 문제가 된다. 국화 카네이션, 안개초, 원추리, 작약, 도라지 등이 이러한 숙근초에 속한다.
[9] 수형: (tree performance) 나무의 생긴 모양을 나타내는 용어로 수형과 수자는 편의적으로 구별한것이고 수형은 자연형과 인위적으로 나무의 꼴을 만들기 위하여 정지를 한 모양을 말한다. 대부분 수형은 부채꼴과 같은 일반적인 나무의 형태를 말한다. 이상적인 수자는 품질 좋은 과실을 다수로 하는데 적합하고 병충해 방지 등의 재배 관리가 쉽고 더욱 태풍 등의 재해에 저항성이 있는 등 목적에 부합하여야 한다.
[10] 수지병: (resinosis) 복숭아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병으로 이른봄 특히 찬비가 내린 후에 많으며 줄기의 일부가 조금 부푸러 오르고 맑고 연한 진을 분비하는데 나중에 공기와 접촉하여 갈색으로 변하며 건조하면 고무모양으로 되고 딱딱해지는데 발생원인은 영양부족, 하늘소류 줄기 가해 해충의 가해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11] 수절현상: 튤립의 꽃이 필 때 화경 최상부에 옆으로 금이 가고 나중에는 화경이 부러지는 붕소결핍증상, 화수 바로 밑의 절경에서 부러지는 겨우도 있다. 부러진 화경은 꽃이 달린 채로 지상에서 떨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수절현상이라 한다.
[12] 수분수: (pollinizer) 꽃의 수술이 불완전하거나 자웅 양성기의 불화합인 경우 한 품종만을 단식하면 결실인 안되기 때문에 적당한 화분공급 품종을 혼식하는데 이 경우를 수분수라 한다. 비록 자가수분이 가능하고 단위결과가 되는 품종이라도 타가 수분을 시키면 결실률이 높고 과실의 품질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분수를 심는 것이 좋다.
[13] 수령: (tree age) 나무가 생육한 연수를 수령이라 한다. 접목묘에 있어서 수목의 연수를 사용하다. 묘목을 정식하여 나이가 지남에 따라 유목기, 전환기, 성목기, 노목기를 거치는 과수의 일생이 이루어 진다.
[14] 속효성비료: 시용했을 때 비료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비료를 말한다. 이러한 비료성분은 일반적으로 수용성으로 토양에 시용하면 곧 녹아서 작물에 이용되나 비에 의하여 유실되기 쉽다. 이러한 속효성 비료에는 황산암모늄, 과린산석회, 황산칼리 등이 속한다.
[15] 세포질 유전: 유전현상은 주로 핵내에서 유전을 지배하는 자율적인 인자가 있어서 이것을 세포질 유전자 또는 핵외 유전자라 한다. 세포질 유전자의 경우는 대부분 모친의 것이 그대로 자식에게 전달되어 진다.
[16] 세포융합(cell fusion): 2개 그 이상의 세포간의 융합을 말한다. 엽육조직을 잘게 자른 후 pectinase를 처리하여 세포를 분리하고, 세포를 macerozyme, cellulase 등으로 세포벽을 용해해서 protoplast를 획득한다. 이를 전기장등을 이용하여 세포간의 융합을 하게 되는 것이다.이는 식물간에 종속간 잡종의 생성에 유효한 방법이다.
[17] 선충: -nematode- 하등둥물인 선형동물에 속하며 토양, 물, 생물의 몸속 등 유기물이 있는 대부분의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식물기생성 선충이외는 다른 미생물과 함께 유기물을 분해하거나 해로운 선충의 천적 등 유익한 선충도 많다.
[18] 선발: 도태라고도 하는데 집단중에 유전자간에 적응도의 차이가 있을 때 세대가 진전됨에 따라 유전자 빈도의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을 자연도태라 한다. 육종에 있어서는 집단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하여 인위도태를 하며 우량한 것을 선택할 때는 선발이라 한다.-selection-
[19] 생장호르몬: -growth hormone- 생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식물의 경우는 식물생장호르몬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고 식물생장호르몬은 주로 생장을 촉진하는 물질로 옥신, 지베벨린, 사이토카이닌, 에틸렌이 있다.
[20] 생장점배양: 줄기의 선단에 위치한 분열조직이나 엽원기를 가진 부분의 조직을 때내어 무균 배양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생장점을 배양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 무병주 생산이 가능하다.-apical meristem culture-
[21] 생리장해: 작물이 환경 및 물리화학적 스트레스에 저항하지 못하여 나타내는 식물체의 생리적 이상현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장해의 원인이나 발생기구가 명확하지 못하는 경우는 생리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온도장해, 한해, 대기오염에 의한 가스장해, 약해 등은 생리적인 피해이지만 각각에 의한 스트레스로 보지 생리병이라 부르지 않는다. -physiological disorder-
[22] 생력재배: 기존의 투입된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하는 방식을 생력 재배라 한다. 기계를 도입한다던가 내병성, 내충성 품종을 재배함으로서 약제 방제의 노력을 감소하는 방법들이 있으며 많은 부분에 있어서 기계화 된 농장을 식물공장이라 부르며 이러한 식물공장은 엽채류나 육묘에 있어서 가장 활용도가 높다. -labor saving cultivation-
[23] 색소체: -plastid- 대부분 식물세포의 세포질에서 발견되며 이중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엽록체, 유색체, 백색체로 나눌 수 있다.
[24] 상토: -bed soil- 파종 또는 이식이후부터 정식 할 때까지 일정기간동안 식물체를 지지하고 생리장해나 병충해로부터 식물체를 보호하여 생육시킬 때 사용되는 토양을 말한다. 이러한 상토는 pH가 5.5나 그 이하의 것으로 흙의 질이 고르고 좋으며 각종양분을 적당히 함유하고 이화학성이 좋고, 무균성이며, 완충능이 커야 한다. 이러한 상토는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피트모스, 부엽, 왕겨 등을 적량 섞어 만들기도 하고 근래에 들어서는 상품으로 나오기도 한다.
[25] 상승작용: -synergism- 상호작용이 하나이고 상호작용을 돕는 것을 마하며 두 개의 요인이 동시에 주어졌을 때 각각 단독으로 주어질 때 보다 효과가 큰 경우를 말한다. 상승작용은 상반작용이나 길항작용에 대하여 반대의 경우를 말하며 이는 유전자의 작용이나 약제의 살포시 효과를 나타낼 때 많이 사용된다.
[26] 상배축: -epicotyl- 유아의 자엽의 위쪽에 있는 줄기를 상배축이라 하며 그 아래쪽은 하배축(hypocotyl)이라 한다. 상배축 휴면은 백합류의 경우 종자는 땅속에서 발아하여 하배축을 형성해도 상배축이 후면을 하여 다음해에 상배축이 신장하여 지상으로 발아하는 것을 말하며 이에 대한 휴면타파는 하배축이 발아한 후 고온처리를 하면 된다.
[27] 살비제: -acaricide- 곤충류에 살충효과가 없고 응애류에만 효력을 나타내는 농약재로, 접촉살충제나 침투성 살충제도 응애류의 방제에 사용되나 이들은 곤충에도 효과를 나타내므로 살비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28] 산도: -acidity- 토양에 산성을 나타내는 원인 물질은 토양용액에 용해되어 있는 산성성분 이외에 토양입자 표면에 흡착되어 있는 치환성 수소와 알루미늄 및 철 이온에 대한 양을 나타내는 것이 토양산도로 단위는 pH로 표현한다.
[29] 사이토카이닌: -cytokinin- 동물의 근수축촉진물 카이닌과 비슷한 물질에 대하여 구별하기 위하여 붙여진 물질로 잎의 생장에 저해작용과 절편생장의 촉진, 저농도에서의 근발육 촉진, 기관형성, 종자의 발아와 휴면타파, 세포분열의 촉진, 세포의 비대효과, 엽의 노화방지 등에 관여하여 zeatin, dihydrozeatin, 2iP, 2iPA, ms2iPA와 같은 천연 사이토카이닌과 합성 사이토 카이닌으로는 BA가 대표적이다.
[30] 사상균: -filamentous- 식물계중 세포가 분화되지 않고 유관속이 없는 식물을 엽상식물이라 하고 이는 균류, 조류, 지의류로 나뉘며 균류는 사상균, 세균, 진군으로 나뉜다. 사상균은 양분을 섭취하는 영양기관과 종족유지의 역할을 하는 생식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번식기관은 포자이고 편모균, 접합균류, 자낭균류, 담자균류 및 불완전균류로 분류하고 있다.
[31] 사경: 양액재배의 한 방법으로 고정하는 토양을 모래로 하고 그 모래에 식물이 필요한 양분을 주입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현재에 와서는 펄라이트나 버미큘라이트 등으로 대부분 대체 되었다. -sand culture-
[32] 석부: 석부(石付)란 직접 돌에 식물의 뿌리를 붙여 계곡의 바위위, 깊은 산 절벽위, 외딴섬 등에 자라는 나무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표현하는 돌의 모양도 중요하다. 돌붙임 전용 토양으로는 생명토가 있으며, 적합한 수종으로는 해송, 섬잣나무, 외철쭉, 심산해당, 산수유, 피라칸사스, 낙상홍, 당단풍, 산단풍, 출성성단풍, 느티나무, 소사나무, 산사자나무, 금노매등이 있다.
[33] 시비: 깻묵 물거름 : 깻묵을 골분과 함께 넣고 물을 10배쯤 부어서 2∼3개월 동 안 잘 썩힌 다음 그 액을 다시 50배 정도의 물과 희석하여 사용한다. 깻묵덩어리 거름 : 꺳묵과 황토흙을 반죽한 다음 덩어리로 만들어 말려 보관하였다가 화분의 가장자리에 두서너 개씩 묻어준다. 골분 : 뼈를 찌거나 삶아서 기름기를 제거한 후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인산질비료의 공급에 가장 좋다. 기타 : 어박(정어리, 멸치), 어패류거름, 원예용 비료(하이포넥스, 북살, 메네델 등)
[34] 소품분재: 손바닥위에 얹을수 있는 귀여운 분재, 즉 수고가 15Cm미만의 분재를 말한다. 왜성품종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이 소품분재는 취미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깜찍하고 귀여운 분재로서 가꾸는 재미는 아기자기하고 좋으나 관수관리가 조금 힘드는 것이 흠이다.
[35] 소분재: 수고가 15Cm에서 35Cm정도의 작은 분재로서 취급하기가 용이하고 현대인의 취미생활에 가장 알맞은 분재이다.
[36] 송백분재: 상록 분재로 소나무 종류가 주류를 이루며, 육송·해송·섬잣나무·금송·노간주나무·가문비·주목 등이 있다.(분갈이 기간 : 2-4년, 분갈이 적기 : 2-4월 또는 11월)
[37] 순치기: 새순이 아직 굳어지기 전에 자르는 것을 순치기라 하고, 생장이 끝난 후에 자르는것을 가지치기라 한다.
[38] 순집기: 가지가 너무 길게 자랄때 신장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손끝으로 파괴시키는 작업.
[40] 소사나무: 작은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밀생하며 턱잎은 선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은 둥글며 잎 길이는 2∼5 cm로서 겹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2∼3 cm이고 4∼6개의 포(苞)가 달리며 포는 반달걀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약간 열매를 둘러싼다. 소견과(小堅果)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5 mm 정도로서 지점(脂點)이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등지에 자생하는데, 잎과 열매이삭이 크고 큰 나무로 되는 것을 왕소사나무라고 하며, 옹진과 백아도에서 자란다. 한 꽃이삭에 꽃이 많이 달리는 섬소사나무는 한국 특산종이며, 인천 근처의 섬과 거문도에서 자란다.
[41] 식물검역: 일정한 지역에 유입 ·정착한 병해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식물의 검사, 이동금지나 제한, 병균 ·해충이 부착된 식물의 소독·폐기(소각 ·분쇄 ·매몰 등) 등의 조치를 취하는 일을 말한다. 지구상에 있는 나라마다 고유한 동물과 식물이 있듯이 병해충의 분포상황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다. 병해충이 일정 지역에서만 살고 있는 것은, 새로 정착할 지역의 기후 ·환경이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대부분의 병해충은 살기 좋은 다른 지역이 많이 있어도 스스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2] 산형화서: 줄기끝에서 나온 길이가 거의같은 꽃자루들이 우산 모양으로 늘어선 꽃차레.
[43] 산방화서: 산방은 꽃이 수평으로 한 평면을 이루는것으로서, 화서 주축에 붙은 꽃자루는 밑의것이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짐.
[44] 수상꽃차례: 수상화서(穗狀花序)라고도 한다. 무한꽃차례[無限花序]의 하나이며, 질경이 ·오이풀 ·화본과식물 등의 꽃이 이에 속한다. 수상꽃차례가 다시 수상으로 배열하는 것을 복수상꽃차례[複穗狀花序]라 하며, 화본과식물의 꽃이 이에 속한다. 즉, 이중의 수상꽃차례이며, 그 단위가 되는 수상꽃차례를 작은이삭[小穗]이라고 한다. 또 수상꽃차례가 총상(總狀)으로 집합한 것을 수상총상꽃차례라고 하며, 사초과식물 등이 이에 속한다
[45] 심재 心材: 목재 안쪽의 빛깔이 짙은 부분. 바깥쪽의 백색 또는 담색의 부분은 변재(邊材)라고 한다. 심재의 세포내강(細胞內腔)에는 고무 ·수지 ·타닌 등의 물질이 퇴적되고 복벽(腹壁)에 색소가 침착되어서 재부(材部)에 착색이 나타나며, 이들 물질 때문에 부후(腐朽)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 심재가 형성되는 시기는 수종(樹種) ·생육조건 등에 따라서 다르다. 심재는 수종에 따라 각기 특유한 색조를 나타내며,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백양꽃나무 등과 같이 심재에 착색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46] 심피 心皮: 양치식물의 대포자엽(大胞子葉)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화엽(花葉)이라고 총칭되는 잎의 변형의 하나이다. 내부에 밑씨를 싸고 종자가 성숙하는 데 따라 생장하여 과피가 된다. 암술의 기부의 씨방은 1개에서 몇 개의 심피가 병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속에 밑씨가 있다. 1개의 심피가 가두리에서 융합하여 된 씨방을 1심피씨방, 2개의 심피인 경우 2심피씨방, 3개의 심피인 경우를 3심피씨방이라 한다
[47] 순수배양: (純粹培養) 세균을 한천배지 등의 배지에서 단일종만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배양하는 일로서, 이 방법은 L.파스퇴르와 R.코흐에 의하여 확립된 것으로, 어떤 세균 ·원생동물 ·곰팡이 등을 병원체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종류가 혼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험할 필요가 있다. 또,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생리학적 연구에도 연구대상을 순수하게 분리할 필요가 있고, 특히 항생물질을 연구할 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48] 사면배양: (斜面培養) 한천 또는 젤라틴 배지를 시험관에 넣고 가열하여 녹인 다음, 시험관을 비스듬히 기울여 방냉응고(放冷凝固)시키면 사면배지가 된다. 이 배지의 사면에 백금이(白金耳) 또는 백금선(白金線)의 끝에 균을 묻혀 이식하여 적당한 온도의 항온기에 넣어 두면 균의 종류에 따른 특이한 콜로니를 형성한다. 사면배양은 균의 콜로니 상태의 관찰, 균의 순수분리, 균의 보존 등에 편리하여 자주 사용되는 배양법이다
[49] 삼투압: (渗透壓)용매는 통과시키나 용질은 통과시키지 않는 반투막을 고정시키고, 그 양쪽에 용액과 순용매를 따로 넣으면, 용매의 일정량이 용액 속으로 침투하여 평형에 이르는데, 이 때 반투막의 양쪽에서 온도가 같지만, 압력에 차이가 생기는 압력차를 말한다. 삼투압 현상은 1867년 독일의 화학자 M.트라우베가 발견하였고, 1877년 페퍼가 처음으로 측정하였다.
[50] 수목 樹木: 초본(草本) 식물인 풀에 대응되는 용어이며, 나무라고도 한다. 땅 위에서 자라는 줄기의 전부 또는 일부가 겨울 동안 남아 있다가 다음해에 다시 자란다.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목질이 발달한다. 나무고사리와 참대류도 여기에 포함시킬 성질이지만 전형적인 수목은 종자식물에 들어 있다. 줄기에 있는 형성층의 분열에 의해서 물관부가 비대생장하는 것이 풀과 다른 점이다. 크기는 불과 몇 cm에서 100여 m에 달하는 것까지 있으므로 교목(喬木) ·관목(灌木) 및 아관목(亞灌木) 등으로 구분한다. 영어의 ‘tree’는 교목을 가리킨다
[51] 시비: 재배하는 작물에 인위적으로 비료성분을 공급하여 주는 일. 인공적인 시비 외에도 토양 ·빗물 ·관개수 등에 의해서 천연적으로 공급되기도 한다. 비료의 소요량은 토양, 기 후, 작물 등에 따라 다르나 비료의 생산상황, 농산물의 가격 조건에 따라서도 좌우된다. 시비량의 결정은 관행시비(慣行施肥)에 의한 방법, 즉 각 지방에서 농가가 다년간 체험 에 의하여 정하여진 습관적인 방법으로 정한다. 이 방법은 합리적인 것은 아니나 중요한 참 고가 된다.
[52] 소나무: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 일본등지에 분포한다.
[53] 쌍간: 한 나무가 이간(二幹)으로 자라는 나무를 쌍간이라하고, 삼간, 오간, 칠간, 구간 으로 구간으로 구분한다. 구간 이상은 짝수나 홀수를 구별하지 않고 마음대로 심어도 좋 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분재는 홀수로 심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음은 천·지·인 혹은 진·선·미의 부등변삼각형이 변화의 원천이며, 조화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54] 쌍떡잎식물: (dicotyledon) 속씨 식물은 떡잎이 1매인 외떡잎 식물과 떡잎이 2매인 쌍떡 잎 식물로 나누어진다. 쌍떡잎 식물의 주된 특징은 주근이 있고, 줄기에 형성층이 있는 진 정 중심주가 있다. 엽맥은 망상맥, 꽃잎 등 꽃의 부분은 4~5, 또는 그 배수로 이루어져 있 다 등이다. 형태도 생태도 변화가 많으며 너도밤나무과,녹나무과 등의 목본, 장미과,진 달 래과 등의 관목, 미나리아재비과,국화과 등의 초본이 있고 약 18만 종이 지구상에 생 육하 고 있다.
[55] 싹: 식물의 잎과 줄기를 통틀어서 묘조 또는 슈트라 하는데, 그 단위가 미발육의 상태로 작은 덩어리로 되어 있는 것. 위치에 따라서, 정아, 측아, 액아 등이 있다. 발육의 상태에 따라서 신아, 휴면아, 동아(환경의 악화에 대응한 휴면아의 일종) 등 형태의 차이에 따라서 엽아, 화아, 혼아(꽃과 잎의 양쪽이 된다) 등이 있다. 또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정아, 부정아(보통은 형성되지 않는 데에 생긴다) 등 여러 가지의 것이 있다.
[56] 식토: 점토분이 많은 토양. 보통 점토(입자 지름 2㎛ 이하)가 50퍼센트 이상 포함되는 토 양을 식토라 부르고 있다. 토양 입자 사이의 틈새가 작기 때문에 배수가 나빠서 질척거리 고, 반대로 건조하면 단단하게 굳는다. 농작업에는 많은 노력이 들며 작물 뿌리의 발달에 도 적합하지 않다. 경지에서는 유기물을 넣는다든지 석회를 가해서 개량을 하고 있다.
[57] 식충식물: 식충식물; 곤충 등의 작은 동물을 잡아서 소화,흡수하는 식물의 총칭. 포충엽이라는 특별히 발달한 잎으로 벌레를 잡는다. 잡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① 단지덩굴은 단지 모양이 포충엽을 가지면, 그 안쪽에 벌레를 떨어지게 한다. ② 끈끈이주걱은 잎의 표면에 점착성의 털을 가지고, 이것으로 벌레를 잡는다. ③ 통발은 주머니 모양의 포충엽을 가지는데, 벌레가 닿으면 주머니의 벽이 잦혀져서 주머 니의 입이 벌어지고, 빨아들이는 물과 함께 벌레를 잡아넣는다. ④ 파리지옥풀은 조개처럼 개폐하는 포충엽을 가지고 있어, 속에 벌레가 들어가자마자 이 것을 닫는다. 식충식물은 물속이나 습지 등에 많다. 식충성은 이런 장소에서 부족되기 쉬운 질소나 인 등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58] 식생: 어떤 지역의 식물군락을 전체적으로 부를 때의 용어. 식생은 자연식생과 대상식생 으로 나눌 수가 있다. 자연식생이란 인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식생인데, 이 의미를 엄 밀하게 취한다면 현재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된다. 대상식생은 인간의 영향을 받아서 성 립해 있는 식생인데, 삼목의 식림, 졸참나무 등의 잡목림, 참억새의 초원, 빈터의 잡초군 락 , 재배식물의 군락 등은 모두 이것이다. 지도상에 이들 식물군락을 색으로 구별한 것을 식생 도라 한다.
[59] 식물호르몬: 식물의 성장이나 휴면,발아,낙엽 등의 온갖 과정을 제어하는 물질로서, 식물 자신을 만들고 극히 소량으로 그 작용을 보이는 것. 동물의 호르몬에서는 기능이나 작용하는 기관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데, 식물호르몬은 여러 가지 기관에 작용하여 각각 서로 다른 기능을 한다. 또 작용에 적합한 농도가 있어, 이것도 호르몬의 종류나 작용하는 기 관에 따라서 다르다. 현재 알려져 있는 호르몬으로는 옥신, 디베렐린, 사이토카이닌, 압시딘산, 에틸렌이 있다. 크게 나누면 옥신,디베렐린,사이토카이닌은 식물의 성장을 촉진 하고, 압시딘산과 에틸렌은 반대로 억제하여 낙엽이나 휴면을 일으킨다.
[60] 식물섬유: 식물체를 구성하는 요소 중 길고 벽이 두꺼운 세포가 모여서 이루어져 있는 것. 식물체를 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 되는 수가 많으며, 엽병이나 근경의 조 직 외에, 관다발 속에 발달하는 물관부 섬유와 체관부 섬유도 있다. 2차 비대성장을 하는 줄기의 부분에는 인피 섬유라 부르는 긴 세포가 있다. 마닐라삼이나 아마 등의 인피 섬 유 는 실,천,종이 등의 원료로서 이용된다. 아마의 섬유는 길이 4㎝에 달하는 것도 있다.
[61] 식물바이러스: 식물에 감염하는 바이러스의 총칭. 감염된 식물은 위축하거나 기형이 되 는 증상을 보이는데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재배식물에 대한 바이러스의 예방,치료,검역은 농업에서 중요한 과제이다. 식물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은 다양하여 외줄사슬 의 RNA, 2중 나선을 포함하는 두 줄사슬의 RNA, 외줄사슬의 DNA, 그리고 보통의 2중 사슬 DNA가 알려져 있다. 벼에 병을 일으키는 벼 위축병 바이러스는 곤충의 체내에 서도 증식하고, 곤충에 의하여 매개된다. 그밖에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토양 전염?종자 전 염,화분 전염 등 갖가지 전염 방법이 있다.
[62] 식물대: 산지에서 수직적으로 나타나는 식물의 분포대. 저지에서 위로 향하여 구릉대,산지대,아고산대,고산대라 부르는데, 각각 상록활엽수림(조엽수림)낙엽활엽수림(하록수림) 상록침엽수림,고산식물군락이 이것을 대표하고 있다. 이 분포는 평지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할 때 볼 수 있는 식물의 분포와 같은데, 수직방향의 기온의 변하는 수평 방 향보다 훨씬 심하므로 분포의 띠가 좁고 뚜렷하다.
[63] 식물극: 동물극과는 반대의 위치에 있다. 많은 종의 알에서는 감수분열 때에 극체가 나오는 부분과 반대의 극이며, 또 단황란에서는 난황이 많은 쪽의 극이다. 식물극에 가까운 부분 에 서 생기는 할구는, 후에 내배엽을 형성 하는 수가 많다. 또 닭의 알과 같은 부분할의 알 에 서는 식물극의 세포질은 분열하지 않으며 주로 배의 영양원이 된다.
[64] 식물군락: 같은 환경을 좋아 하는 식물은 보통 함께 나 있는 수가 많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환경이 있으면, 비슷한 식물의 집단이 성립한다. 이와 같이 환경에 따라서 무더기를 이루는 식물의 모임을 식물군락 또는 단지 군락이라 부른다. 개개의 식물은 둘레의 환경조건, 다른 식물과의 상호 관련 등을 통하여 하나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식물군락은 겉으로 본 모습(상관이라 한다)에 따라서 삼림이라든가 초원이라든가 부르기도 하고, 또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 등으로 분류하는 수도 있지만, 거기에 생육하는 식물의 종류조 성 등에서 우점종을 결정하여, 그것들에 의하여 분류하는 수도 많다.
[65] 식물계의 3대군: 식물은 클로로필 등 광합성에 관계되는 색소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동 화생성물의 종류에 따라서 3개의 군으로 대별할 수가 있다. 모든 식물은 광합성의 제1 반응계에 관련되는 색소인 클로로필 a를 가지고 있는데, 이밖에 제2 반응계에 관련되는 보소 색소를 엽록체 속에 함유하고 있다. 녹색식물에서는 주요한 보조 색소는 클로로필 b이며, 그 때문에 몸은 녹색이고, 녹말을 생성. 홍색식물은 피코빌린계의 색소인 피코에리스린,피코시아닌을 함유하여, 몸은 묽어지고, 홍조녹말(요드 녹말반응으로 적자색이 된다)을 만든 다. 황색식물은 클로로필 c외에, 크산토필계 색소인 푸코크산틴, 디아지노크산틴,네오크산 틴 등을 함유하고, 몸은 황갈색이며, 다당류로서는 라미나란을 생성.
[66] 식물: 세포에 세포벽이 있고, 포자에 의하여 번식하는 생물을 식물로 보고(종자식물의 꽃가루도 일종의 포자이다) 세포벽이 없고 포자가 생기기 않는 것을 동물로 보아왔다.식물에 특징적인 광합성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 것은 광합성을 하지 않는 균류를 식물에 편입 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생활 에너지원으로서의 유기물을 합성하는 식물, 유기물을 소비하는 동물, 유기물을 부해하는 균류와 같이, 생물계를 3분하는 생각이 정착해 가고 있다. 따라서 좁은 의미에서 식물은 세포에 세포벽을 가지며,포자를 만들어서 생식을 하고, 광합성에 의하여 유기물을 생성하는 생물이다.라고 정의 할 수가 있다.
[67] 시삼식물: 탄산동화를 하는 과정에서 들여놓은 이산화탄소에서 먼저 탄소원자 C를 3개 가진 유기화합물을 만드는 식물. 대부분의 식물이 포함. 보통은 빛의 소사 때에 산소 호흡 을 한다(광 호흡). 그밖에 광합성의 경로가 다른 C4식물, 캠식물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C3 식물보다 기온이 높은 곳이나 건조한 곳에 생육할 수 있다.
[68] 스프링쿨러: 관수시 가암용 펌프에 송수된 물을 노즐로부터 분사시켜 물방울 또는 분무상 살수법의 한 방법으로 관수하는 장치.
[69] 숙주: 기생되는 생물. 기주라고도 부른다. 기생자 중에는 여러 가지의 숙주에 기생하는 것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는 특정의 1 종에서 수종으로 한정되어 있다. 기생하는 생물에 개 벼룩,개회충 등 숙주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은 그 때문. 그리고 곤충이 특정 식물에 산란 하고 유충이 그 식물을 먹고 자라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기생이며, 식초 (host plant)는 숙 주라고 할 수 있다. (ex) 기생, 기생충
[70] 숙근성 식물: 생육,개화,결실후도,식물체의 지하부 또는 전체가 남아서 여러해에 걸쳐 생육 및 개화를 반복하는 식물을 말한다. 초본식물에 한하고 숙근초 또는 다년초라고도 함. 숙근초라고 해도 한자리에 계속 두면 퇴보하므로 정규적으로 분주 또는 삽목으로 번식하 여 갈아 심어야 한다. 영양 번식하므로 유전 형질은 그대로 유지하나 바이러스등의 이병이 문 제.국과,카네이션,안개초,함박,도라지 등 화훼로서 중요한 종이 많다.
[71] 수술: 꽃을 구성하는 요소의 하나로, 웅성의 생식 기간. 웅예라고도 한다. 속씨식물에서 는 보통 가느다란 화사 끝에 약이 달려 있는데, 여러 가지의 변형도 있다. 평지과처럼 하 나 의 꽃에 6개의 수술이 있고, 그 중 4개가 길 때에는 4강웅예라 한다. 또 하나의 꽃에 있 는 수술 전체를 웅예군이라 부르는 수도 있다. 화축상에서는 꽃잎의 안쪽, 암술의 바깥쪽에 달 린다. 수술만을 가진 꽃을 수꽃이라 부른다. 화사의 굵기나 약이 달리는 방식은 종에 따라 서 다양하다. 수술은 양치식물의 소포자엽에 해당한다
[72] 수생식물: 물속에서 사는 식물의 총칭인데, 보통 해조류 등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못이나 늪가를 보면 얕은 물가에는 물에서 돌출하여 공기 속에 줄기나 잎이 달린 추수식물을, 물가에서 조금 떨어진 중간깊이의 곳에서는 잎이 수면에 떠 있는 부엽식물을 볼 수 있다. 더깊은 곳에는 물밑바닥에 무성한 침수식물이 있다. 물밑바닥에 고착하지 않고 수면을 떠도는 물옥잠과 같은 부생식물도 있다. 이런 것들이 수생식물이다.
[73] 수경법: 같은 종류의 것으로 사경,역경, 이 있으며,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녹인 배양액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물가꾸기,물재배 또는 수경재배(水耕栽培)라고도 한다. 식물을 토양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토양은 여러 가지 식물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또 많은 미생물이 끊임없이 대사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한 영양분과 식물이 흡수,이용한 영양분과의 관계를 알아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소 중에서 어떤 특정 영양소를 빼거나 또는 그 영양소의 양을 가감한 배양액으로 물가꾸기를 하면, 어면 특정 영양소가 식물의 생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다.
[74] 수세: 나무 생육력의 종합적 표현이며, 동일한 과원 내에서 나무의 상대적 평가에 이용되나 객관적인 규정은 없다.
[75] 수관 樹冠: 수목의 줄기 상부에 많은 가지가 달려 있는 부분. 잎에 충분한 빛을 비추지 않으면 가지가 말라죽으므로 수관의 발달상태는 빛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방에서 빛을 받는 고립된 나무는 수관이 크고 수목 전체에 빛이 미치는데, 폐쇄된 산림의 나무에서는 줄기 상부에만 빛이 미친다. 산림이 우거진 나무에서, 수관 상부에 빛이 비치는 부분을 양수관(陽樹冠), 하부에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을 음수관(陰樹冠)이라 한다. 수관의 길이와 수고의 비를 수관율(樹冠率)이라고 하는데, 이는 산림 속에서의 나무 상호간의 간섭 정도를 재는 척도가 되고 있다. 수관의 모양은 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침염수의 수관은 보통 원뿔과 비슷한 모양이며, 활엽수의 수관은 반구형 또는 부채꼴이다.
[76] 수분: 화분이 속씨식물에서는 암술의 주두에, 겉씨식물에서는 배주의 주공 부근에 붙는것. 수분 또는 송분이라고도 한다. 양성화로 같은 꽃 속에서 수분하는 동화수분과 그렇지 않은 타화수분, 또 같은 포기의 암술에 수분하는 자가 수분과 다른 포기에 수분하는 타가 수분이 있다. 또 수분의 방법으로는 매체가 되는 것에 따라서 충매, 조매 등의 동물매,풍매,수매 등이 있다.
[77] 솎아내기: 수풀이나 나무를 가꾸는 방법의 하나로 나무가 자라는 초기에 잡목 솎아내기(제벌) 작업 후 나무가 일정한 크기 이상으로 자란 다음, 또는 일반적으로 식재 후 10~20년 사이에 비교적 굵은 나무들을 다시 솎아내는 작업이다. 수풀 내 나무 상호간의 경쟁을 완화시키고, 알맞은 생육공간을 만들어 주며 생육이 양호하게 이루어 지도록 재식밀도를 맞추기 위하여 빽빽이 심긴 작물을 솎아내는 것.
[78] 속씨식물: 종자식물의 한 무리로, 배주는 심피로 싸이고 중복수정을 하는 것. 계통적으로 도 한 무더기로 정리된 한 무리로서, 1억 8천만년 쯤 전의 쥐라기 말에 겉씨식물에서 진 화해 왔다. 식물계에서 가장 진화하여 현재의 육상생활에 적응해 있으며, 약 25만 종으 로 분화해 있다. 속씨식물이 육상식물 중에서 우세해진 백악기에서 현대까지를 신식물대 또 는 속씨식물대라 부르는 수도 있다.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의 두 무리가 있다.
[79] 세대교번: 생물의 생활사 또는 생활환경 속에서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이 번갈아 되풀이 되거나, 또는 환경의 조건 등에 따라 어느 한쪽의 생식 방법이 취해지는 것. (ex) 무럼해파리는 어미 해파리가 유성 생식으로 산란하고 발생하여 폴립이라 불리는 부착성의 개체가 되며, 이어서 폴립이 분열하여 부유성인 해파리가 된다. 이 경우 해파리를 유성 세대,폴립을 무성 세대라 한다. 식물에서는 세대 교번이 일반적인데, 거기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솔이끼는 포자에서 무성적으로 발생한 이끼의 본체에 배우자가 생겨서 유성 생 식을 하여, 그 수정란은 포자체가 된다. 종자식물에서의 세대 교번은 변형하여 복잡하다 세대교번의 각 단계에서 핵 속의 염색체의 배수성과 반수성(핵상)이 변화하는 것은 핵상교번 이다.
[80] 성숙기: 성숙기; 어떤 작물이 유성생식을 지나 일세대의 마지막 단계를 항하고 있는 기간. 그러 나 영양번식을 하는 식물은 다음세대로의 준비가 완료되어 가는 상태를 이른다.
[81] 삼출엽: 엽형 삼한사온 (four warm days after three cold days) 겨울철 3일 가량 추운 날이 계속된 다음 4일 가량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날씨의 주기적 변화. 삼한사온 현상은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에서는 흔하게 나타난다.
[82] 생장점: 세포분열을 통하여 식물체의 새로운 조직이나 기관을 생서하는 부분. 생태육종 일반작물에서도 일장반응, 온도반응 생태적 형질에 대한 육종이 중요하지만 주년재배가 요구되는 채소에서 각각의 작형에 적합한 품종육성에 붙여진 말이다.
[83] 상온저장: 실온저장 상해 (frost injury) 봄 또는 가을에 온도가 급격히 내려감에 따라서 작물이 받은 피해.
[84] 상록활엽수림: 상록 활엽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 열대에서 아열대 지역의 다우림, 온대 지역에서 여름에 건조하는 지방(지중해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일부 등)의 경엽수 림(떡갈나무,올리브 등, 두껍고 단단한 잎을 가진 수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 여름에 비가 많은 지방의 조엽수림 등이 이에 속한다.
[85] 상록수: (evergreen tree)일반적으로 잎의 생존 기간은 1년 이상이며 1년 내내 잎이 달 려 있는 목본식물. 그런데 열대 등에서는 잎의 생존 기간은 1년 미만이지만, 묵은 잎이 떨어 지기 전에 새로운 잎이 나기 때문에 항상 잎이 달려 있는 목본식물도 있다. 열대,아열 대,난온대에서는 상록 활엽수가 많고, 냉온대,아한대에서는 상록 침엽수가 많다.
[86] 삽목,(꺾꽂이): 식물체의 일부인 줄기, 잎, 뿌리 등을 잘라 부정근과 부정아를 발생시켜 하나의 독립된 개체를 얻는 영양번식의 한 방법. 모주와 동일 형질의 것은 일시에 대량으 로 키울 수 있고, 기술적으로도 간편하여 화훼류 번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번식법이 다. 사용되는 식물체의 부위에 따라 잎꽂이, 잎눈꽂이, 줄기꽂이, 뿌리꽂이로 불리고 있다.
[87] 삼출엽: 엽형 삼한사온 (four warm days after three cold days) 겨울철 3일 가량 추운 날이 계속된 다음 4일 가량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날씨의 주기적 변화. 삼한사온 현상은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에서는 흔하게 나타나지만 일본에서는 한해 겨울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다.
[88] 선태식물: (bryophyte) 육상식물 또는 경엽식물이라 불리고 있는 것 중 관다발식물을 제 외한 것. 주체는 배우체로서, 관다발은 발달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작아 길이 50㎝가 넘 는 것도 있다. 솔이끼류, 우산이끼류로 나뉘는데, 열대를 중심으로 삼림 한계를 넘은 고산 이나 극지에까지 분포한다.
[89] 삼포식농업: 중세에 중부유럽의 농업에서 발달한 경지 이용 방식. 취락 단위로 개방경지 를 3분하여, 휴한→겨울곡물 (밀,호밀)→봄곡물(보리,오트보리)을 3년에 한 차례씩 돌게 하는 작부방식이 고대 남유럽의 2포식 농업(밭을 둘로 나누어, 1년 교대로 한쪽을 쉬게 하 고 다른 쪽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즉 2년분의 비로 1년작물을 가꾸는 방식)이 여름에 습 윤 한 중부유럽에 전해지면서 3포식으로 개량되었다. 휴한 기간 중에는 경운에 의한 잡초 의 방제, 방목에 의한 지력의 배양이 이루어진다. 그 후 이 방식에 콩과 작물이나 목초 등이 도입되어 개량 3포식,4포식,개량곡초식 등의 작부방식을 거쳐 노포크식 윤재방식 으로 발 전해간다.
[90] 삼림한계: 높은 산을 밑에서부터 올라가면, 표고에 따라서 서로 다른 수종으로 이루어진 삼림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일정한 곳까지 올라가면, 삼림아라 부를 수 있을 만한 교목의 모임은 없 어 지고 드문드문 해지다가 모습이 사라진다. 이 삼림이 없어지는 경계를 삼림한계라 부른 다. 삼림이 없어지는 것은 주로 기온이 낮기 때문. 같은 이유로 고위도의 지방에서는 평지에 서 도 삼림한계를 볼 수 있다.
[91] 삼림분포: 삼림은 수평적으로는 열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수직적으로는 저지에서 아고 산대에 걸쳐서 널리 분포되어 온갖 종류의 삼림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온도 조건, 강수의 계절성 등에 의하여 삼림을 이루고 있는 종류가 변화하는 데에 연유. 수평분포로서 보면 전세계에는 1) 열대에서 아열대에 걸쳐 항상 강수량이 많은 지역의 열대다우림, 2) 열대 에 서 아열대에 걸친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지역의 우록수림, 3) 난온대에서 강수량이 비 교적 많은 지역의 조엽수림, 4) 난온대에서 여름에 건조하는 지역의 경업수림, 5) 냉온대 에 서 적 당한 정도의 강수량이 있는 지역의 하록수림, 6) 아한대의 침엽수림이라는 6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가 있다.
[92] 살충제: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구제,방제하기 위해서 쓰는 약제. 독제,접촉 제,훈증제,침투 살충제, 유인제,기피제 등으로 나누어진다. 성분으로 유기 염소제,유 기 인제,커버메이트제,무기 살충제, 천연 살충제 등으로 나눌 수도 있다. 유기 염소제 인 DDT와 BHC가 1971년부터 판매금지, 독성이 높은 유기 인제인 파라치온이 제조 정 지 가 되어 대신 독성이 낮은 유지 인제(MEP, 상품명 스미치온 등)와 커버메이트제 (NAC, 상 품명 데나폰 등)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93] 산성토: (acid soil) 산성,염기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pH의 값이 7.0 이하인 토양. 보통은 산성이 강하여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을 말한다. 비가 많아서 염기가 씻겨 나 간 땅, 다량의 유기물이 축척한 습지 또는 옛날에는 바다였기 때문에 황산염이 축적해 있 는 땅 등에 많다.
[94] 사토: 점토분이 적고 모래가 많은 토양. 토양은 갖가지 입경을 가진 토양 입자로 이루어 져 있다. 보통 이중 지름 0.02㎜(2㎛) 이하의 입자를 점토라 하고, 점토의 함량이 12.5퍼 센 트 이하인 토양을 사토라 부르고 있다. 성긴 입자가 많기 때문에 틈새가 많은 토양이며, 배수와 통기는 좋지만 보수력은 작다. 해안, 강가나 선상지의 두부(頭部) 등에 많이 볼 수 있다. 영양분의 축적이 적어 한발을 타기 쉽다. 수박, 땅콩,참외 등의 재배에 적 합하 다.
[95] 사료작물: 줄기,잎,종자,과실 또는 뿌리를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하여 재배하는 작 물. 벼과와 콩과의 목초가 많다. 사람이 먹는 옥수수나 콩 등도 풋바심한 경엽부,종자, 과실을 사료로 쓰는 경우 및 순무,사탕무의 사료용의 품종 등이 이에 포함된다. 목초는 날 것을 그대로 먹이는 외에 건초로 만들거나 사일로에 저장한다. 경엽부의 성장이 활 발 하고 채식, 베어낸 후의 재생력이 강하고 가축에게 밟히거나 환경이 나쁘더라도 견딜 수 있는 강한 성질을 가진 것이 바람직.
[96] 사계성: 1년 내내 꽃이 피는 식물(단. 겨울의 노지 제외) 다년성 작물을 대개 개화 및 결 실기가 계절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많다.
[97] 씨나무: 씨나무란; 분에 앉히기 전에 소재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의 재료).
[98] 쌍간: 쌍간; 줄기가 2개 있는 수형으로. 쌍수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부쌍간, 부자쌍간등이 있다.
[99] 실생: 실생이란 씨앗을 뿌려서 묘목(묘종)으로 길러내는 방법.
[100] 수레가지: 수레가지란 한 곳에서 방사형으로 뻗은 가지를 말함.
[101] 송백: 송백이란 소나무, 삼나무, 편백, 진백, 노간주나무 등의 총칭.
[102] 소품: 소품이란 소물 분재의 작은 것. 미니분재.
[103] 심: 심이란 분수의 끝 부분(머리)을 말한다.
[104] 상향가지: 상향가지란 위쪽을 향한 굵고 불필요한 가지.
[105] 삼간: 3개의 씨앗이 한군데 떨어져 가장 굵은 가지가 중앙에 위치하며 굵어지면서 뿌리는 한 동체가 되어 햇빛과 통풍 등 대자연을 순응하며 나름대로 주간의 흐름선을 따르는 듯 하며 전체적으로는 같은 환경 조건에 가지를 형성하고 자라는 모습의 수형.
[106] 사마귀줄기: 사마귀줄기란 줄기에 사마귀와 같은 둘출물이 많은 줄기.
[107] 사리: 비바람 태풍 등 거친 환경으로 일부가지는 고사하고 백골화 되어 사리가 하얗게, 일부는 대자연으로 돌아가 형체를 볼 수 없으며 일부가지가 남아 세월의 경륜과 노태미 고태미 등이 시각으로 보일 수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