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옛 추억록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본다.
( 이 경우 변경된 <지역번호>를 적용하시고 지역에 따라서는 <국번>까지 변경된 경우도
있으니 114에 문의하여 국번이 혹시 그 후 바뀌지 않았는지 알아보아야합니다.)
예) 0463 - 34-7796 은 041-834-7796 으로 바뀌었거든요.
2. 전화가 결국 안 되면 <시골>의 경우는 옛 주소지의 마을단위인 <이장님댁>으로
전화를 하여 찾고자하는 전우의 이름을 대시고 지금도 그 동네에 전우나 혹은 부모님이
살고 계신지 문의하면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이 경우는 <시골>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시골은 동네에 누가 사는지 이장님들은
훤히 아니까요.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보지 않고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장님댁은 엠파스검색에서 면단위를 검색하면 면사무소홈페이지가
나오거든요. 홈페이지에 이장님댁 전번이 나와있습니다. 없으면 면사무소에 문의)
* 이장님하고 통화하다가 주의할 점!
; 반드시 그 지방 사투리로 크게 말해야 한다. 안 그러면 못 알아들으신다.
오늘 김상혁 병장님 고향 이장님하고 통화하던 중 충청도 말투로 했더니
못 알아들으셔서 (첨에는 김경석병장님한테 대신 통화하라고 하려했음)
하는 수 없이 경상도 사투리 흉내내서 했더니 곧바로 알아들으셨다.
" 이장님, 엣날 군대친구를 찾는데요, 혹시 김.상.혁.이라고 아십니까?"
" 누구? 김창핵? 우리 동네에 그런 사람 없데이~"
" 김창핵이 아니고 김.상.혁.요.."
" 김창핵? 너는 누꼬? "
" 군대칭군데예, 김.상~핵!이라고 모르십니꺼? "
" 아~ 상핵이? 알지..."
( 핵자에 강한 액센트를 주어야 합니다)
3. 인터넷 전화국등재 전화번호 검색싸이트인 <파란>에서 찾기란 힘든 것 같습니다.
아주 특이한 이름이 아니면 동명이인이 엄청 많이 나오고 또한 아직 등재가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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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안되면 뭐 하는 수 없지요..
징집영장 다시 발부해서 군대 다시 가게 만들어놓고
면회가는 수 밖에... ㅋㅋㅋ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