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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필진 스크랩 [따따탄] 대량살육, 생매장... 방법은 없나
짱아 김효진 추천 0 조회 70 07.05.26 00: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량살육, 생매장... 방법은 없나

조류독감 관련 취재기 2부

 



▲ 최대 규모의 가금류 산업이 자리잡고 있는 익산에서 이번 AI

사태를 경험 삼아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주기를 기대한다.

지난 5일,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한수 익산시장 

ⓒ 김효진


나는 조류독감 관련 취재기 1부  "가스를 주입한 채 밤새도록 두어도 잘 죽지 않아 생매장"  에서, 익산에서의 조류 생매장 실태를 밝히고, 그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익산시장과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한 바 있다.

 

이제 익산의 조류독감 사태는 익산의 문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살처분하는 방법은 물론, 동물들을 대량으로 살처분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한다.


우선 살처분 방법에 대해서 단지 생매장 사실에 대해서만 성토할 것이 아니라, 대안방법을 검토해보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연구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그 연구는 중앙정부 총책임 기관인 농림부와 지자체는 물론, 축산업계와 학계, 동물보호단체, 환경단체들이 모두 나서야 할 일이다.


먼저 이번 익산과 김제에서의 경우와 정부가 미리 준비해놓았던 살처분 지침서를 살펴보자.


11월 하순과 12월 초입 기간을 달구었던 익산 사태에서는 CO2 가스로 안락사 시킨다는 발표와는 달리, 예년과 다름없이 수많은 동물들이 생매장 되었고, 마취 없이 근육마비제가 사용되었으며, 심지어 환경피해가 큰 포르말린도 사용되었다. 또한 초기에 엄청난 수의 개들까지도 살처분하려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기도 하였고, 아직도 그 실태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 


12일부터 살처분 작업이 시작된 김제의 경우,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회원이 살처분 작업에 잠입하여 '생매장'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하였는데, 아예 CO2 가스조차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였나?




▲ CO2 등을 사용해 오리와 닭을 살처분하는 방법 따

위를 안내해놓은 지침서 표지

ⓒ 김효진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작성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는 CO2 가스를 이용한 살처분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평사에 키우는 오리의 경우, 판을 ㄷ 자형으로 만들어 두고, ㅣ 자형 몰이판을 이용해 오리들을 몰아 ㄷ자형 판 속으로 이동시킨다. 그런 뒤 열린 한쪽을 몰이판으로 막아 ㅁ자가 되게 한 후, 비닐을 덮고 주변의 흙으로 밀폐시킨 뒤 CO2 가스를 20~30분간 주입하라고 되어 있다. 또는 구덩이를 파서 오리들을 그 곳으로 이동시키고 같은 방법으로 가스를 주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렇게 할 때 10분 정도면 모두 죽는다고 했고, 가스를 얼마만큼 주입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다.


또한 닭의 경우, 평사는 열풍기로 산소를 고갈시키고 CO2 가스를 혼용하면 30분 이내에 죽고, 케이지 사육하는 무창계사의 경우 환기팬의 전기를 차단해 산소공급을 중단하고 CO2가스를 혼용하면 역시 30분 이내 죽는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매뉴얼의 작성일은 2004년 6월이다. 하지만 이번에 달라진 것은 ‘CO2 가스로 안락사 시킨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것뿐이고, 실제는 포르말린 등 가스를 사용하기는 하였으나 거의 효과 없이 많은 수의 동물들이 생매장된 것을 동영상과 익산시장 및 농장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발이 빠지는 뜬장 안에서 떨고 있는 어린 강아지들. 사람 좋아 보이는 우리네 이웃들이지만 동물에 대한 배려는 ‘없다'. 익산의 한 양계 농가.

ⓒ 옐로우독


이번 방역과정을 봐서는 미리 매뉴얼에 따라 살처분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제대로 장비와 재료를 준비를 했다고 볼 수 없으며, 나아가 매뉴얼 자체가 효과가 입증된 것이고 직접 검증을 해본 것인지 의문이며, 단지 ‘인도적인 살처분’을 위한 대비를 했다고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자료는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살처분 대상이 많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AI는 대체로 대규모로 살처분하게 되고 전파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가금류 산업이 점차 대규모로 확대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미리 그 수준에 맞춰 대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살처분 방법 또한 이미 대규모 집단농장을 염두에 두어 고안된 것들일 것이다.


또한, 2005년 11월자로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올려놓은 「조류독감에 대한 문답집」에는 “발생농장 및 반경 500m 이내 접촉가능성이 있는 가금류, 돼지․염소 등을 신속히 살처분”하라고 되어 있는데, 이번 살처분 과정을 보면 역시 포유류에 대한 안락사 대책도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제까지 지자체는 오로지 농림부의 가축방역협의회의 지시에 따라 방역대책을 세우게 되어 있었는데, 그러한 매뉴얼과 지휘체계로 적절한 방역작업을 한다는 것은 무리이며, 이제야말로 익산시장이 말한대로 중앙부처의 매뉴얼과는 또 다른 시 자체의 혁신적인 매뉴얼 작업이 필요한 때라고 여겨진다.


끝으로, 동물보호시민단체(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KARA 회원들이 익산시장 앞으로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  AI 사태와 관련하여 깊이 있게 고민해볼 문제들이 무엇인지 제기하고 대안 모색의 단초를 제시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편지에 생매장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외국의 다양한 시도들과 참고 사이트들를 소개하고 많은 자료를 첨부하였으며, 오염지역 내 개 등에 대한 조치방안을 제시하고 개농장 난립의 문제 등도 지적하였다. 또한 근본적인 축산문제에 대한 고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언급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 대규모 육계산업체, 그리고 익산시의 담당관이 주축을 이루는 '조류독감 대처 연구팀(Task Force Team)'을 결성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KARA의 회원 전진경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익산시장님한테 편지를 보낸 것은 AI가 앞으로 언제 어디서 얼마나 자주 발생하게 될지 모르는만큼, 가금류 산업의 중심지인 익산이 앞장 서서 근본적인 관점에서 해결을 모색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익산시장이 4일 동안이나 살처분, 생매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앞으로 시 자체의 메뉴얼을 만들어 다른 시군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분이라는 점에서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갖기 때문이다."



이한수 익산시장님께 드리는 편지




▲ 살처분 작업이 끝난 다음날인 12월 5일, 적막하게만 느껴지는 거리를 고개를 깊이 떨군 채 걷고 있는 익산 주민. 황등면 신성리.

ⓒ 옐로우독


“시장님, 지역 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며칠동안 살처분 등 방역 업무에 직접 참여하시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익산은 조류독감으로 인해 지역경제와 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넒게 보면 전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어야 할 피해를 야기한 책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지금과 같은 대규모 사육방식에 대한 자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개선이 이루어져 가고, 친환경 농축산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게 될 것입니다.”


“시장님도 ‘미래농업과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여 중장기적인 익산농업의 비전을 설정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기구가 필요’하므로, ‘농정기획단’의 설립을 제안하신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진정 ‘미래 익산’의 토대가 될 튼실한 문화를 일궈나가는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치는 농업에서도 쉽게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것은 땅이 죽어감으로 갈수록 더 많은 농약이 필요한 악순환을 낳기에, 언제까지나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지금의 대량밀집축산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방식에서 벗어나기가 아무리 힘들어도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새와 생명의 터'의 대표인 닐 무어스(Nial Moores.영국)는 지난 7일 군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야생 조류는 고병원성 AI의 전파에 주요 역할을 하지 않으며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가금류도 야생에 풀어놓으면 저 병원성으로 약화한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시장님, 그처럼 조류독감 발생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은 높으신 분들이 삼계탕을 드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깊은 고민과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농가도 살고 동물도 살길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보다 나은 방식의 축산체계가 자리잡기 전에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동물의 살처분은 훨씬 더 많은 동물의 희생을 줄인다는 목적, 그리고 최대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희생될 동물들의 고통을 줄여야 한다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 지켜지는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설사 이 일이 힘들고 비용이 든다고 하여도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일입니다.”




▲ 닭들이 다 살처분된 후 빨간 모이통에 남아있는 사료를 버리기 위해 꺼내서 모으고 있다. 황등면 신성리 김모씨의 육용종계 농장

ⓒ 옐로우독


"이번 익산에서의 구체적인 살처분 방법의 문제점을 대략 지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인도적인 살처분 방법을 검토해볼 수 있는 참고사이트 주소와 자료들을 첨부합니다.

 

1. 포르말린이 살처분에 사용되었는데, 포르말린은 어떤 동물에게도 안락사용으로 허용되어 있지 않고 발암물질인데다 환경오염도 유발한다. (참고자료 1 참조)


2. CO2가스는 조류의 안락사 용도로 사용시 1분 안에 죽음에 이르러야 한다. 대규모 축산 환경임을 고려해 한꺼번에 수천마리 이상의 조류를 죽일 때는 사육장을 살처분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허용한다고 해도, 30분~1시간 안에는 조류가 죽어야 한다. 익산 살처분시 5~6시간 내지 하룻밤동안 가스에 노출되고도 상당수의 조류들이 의식이 또렷한 상태에서 생매장 되었다.(참고자료 2~5)


3. 오리의 경우는 닭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CO2 농도가 필요하거나 전기 감전으로 살처분해야 한다. (참고자료 2~5)


4. Foam depopulation 방법을 소개하면, 최근 거품을 이용한 대량 살처분이 적극 연구되어 최근 미 농무성이 정식으로 이를 대량 살처분 방법으로 인정했다. 거품 살처분은 물리적인 질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적용시간이 CO2보다 짧아 노동력이 적게 들고 바이러스에의 노출이 적으며, 생물학적 안전성이 높고 거품은 생분해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미 수의사협회도 mass depopulation 방법으로 인정하였다. (참고자료 6)


5. 사전 마취를 하지않아 의식 소실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마비제만으로 포유류를 살처분하는 것은 호흡마비와 통증이 오면서 극한의 고통을 유발하므로, 절대로 안락사가 아니며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7)


위 내용들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자료들을 첨부합니다. 더 필요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저희가 힘 닿는데까지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안다, 알아, 얼마나 나오고 싶겠니...’ 익산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한 농가 인근의 개농장

ⓒ 옐로우독


“시장님, 익산은 개경매장과 개도살장으로 유명한 김제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전통적으로 부안, 익산, 서천, 김제 등은 개고기의 소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언론을 통해 살처분 대상으로 발표된 개들의 숫자는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개들을 육계산업처럼 농장동물화하여 대규모로 키우는 걸 방치해 놓다보니 조류독감으로 인한 살처분 대상에 수백마리의 개가 오르게 되었고, 이 문제가 해외 언론을 타고 떠들썩하게 알려지는 사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누구도 고기를 취하기 위해 개들을 농장동물화 한 바가 없고 따라서 조류독감으로 인해 개들을 떼로 도살한다고 할 때, 국내 국외 언론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는 일입니다. 더 이상 개농장의 난립을 무소신으로 일관, 방치하여서는 안됩니다.


부디 익산시에서 이번 조류독감과 개들의 떼도살에 대한 국내외적인 항의 소동을 기회로 불법 개농장들을 정리하는데 솔선수범하여 주시어, 앞선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농정의 모범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익산시청 상황실과 농림부의 발표에 따르면 각각 6마리와 8마리의 개들을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죽어간 개들의 숫자를 포함한 진실은 언젠가는 알려지게 되겠지만, 설사 돌아다니던 개들이라고 하더라도 반려동물인 개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중 광견병 예방접종 미 접종견들에 대한 조치를 준용하여, 우선 안전한 곳에 격리하고 그 내역을 공고한 후 이들의 병 징후를 관찰하고, 이후로 감염이 되었을 경우 수의사에 의한 안락사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여, 개들에 대한 국내외의 정서에 맞추어 조치하는 것이 옳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부디 이번의 쓰라린 경험을 집약하고, 선진 정보와 그에 대한 연구결과로 수정 보완한 조류독감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시어, 타 지역에서 실전에 준용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집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 대규모 육계산업체, 그리고 익산시의 담당관이 주축을 이루는 조류독감 완벽대처 연구팀(Task Force Team)을 결성하여 주신다면, 저희도 친환경 축산부터 인도적인 살처분까지 정보와 자료제공 등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사실 조류독감과 같은 국가적인 혼란과 대규모 살처분의 책임은 누구보다 하림이나 동우와 같은 가금류 산업자에게 있습니다. 그들은 최대 피해자로 여겨지며 국민의 혈세로 보상받기 이전에, 가금류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적절한 살처분 방법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과 익산 시민분들은 그들이 이윤만 챙기려하지 않고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장님의 사이트에서 고교시절 마하트마 간디와의 조우가 시장님의 일생에 영향을 미친 커다란 사건이었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간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한 나라 사람들의 동물을 대우하는 태도로 보아, 그 나라의 정신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님, 그것이 곧 우리 자신과 터전을 보호하는 유일한 길임을 깊이 인식해 주세요!”


조류독감과 인도적 살처분 방법에 대한 참고자료 소개

1. 포르말린의 안락사용 사용의 부적절함

http://www.unmc.edu/dept/iacuc/index.cfm?L1_ID=4&CONREF=46

http://www.fau.edu/research/ovs/VetData/EuthanasiaUnacceptable.php

 

2. 가금류의 안락사 (생산자, 운반자, 수의사를 위한 가이드)

http://animalwelfare.ucdavis.edu/publication/poultryeuth.html

 

3.poultry perspectives

http://www.wam.umd.edu/~iestevez/extension/ppv7.pdf

 

4.조류독감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는 여러 사이트 중 하나

http://www.poultryindustrycouncil.ca/

 

5. 살처분 방법과 필요한 장비, 살처분 기기 등을 소개한 자료

http://www.poultryindustrycouncil.ca/pdf/bioworkshop_2006/mass_euthanasia.pdf

 

6. Foam을 이용한 살처분에 대한 자료

http://asae.frymulti.com/abstract.asp?aid=19470&t=2

http://www.msnbc.msn.com/id/15590706/

http://www.tcfp.state.tx.us/pdf_posts/poultry.pdf

 

7. 개 살처분시 근육마비제 사용의 부적절함

http://www.withanimal.net/tt-cgi/tt/site/ttboard.cgi?act=read&db=w04&page=9&idx=22363

  


200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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