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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심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09년 6월30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 /Conductor
협연: 김원 Won Kim/ Pianist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인간이 염원하는 완벽에 가장 가깝다"
- 영국 「트리니티 미러」
"최상으로 훈련되어 있고, 완전무결하게 연주하며, 숨막힐 듯 아름답다.”
-「Classic CD」
Ø 공연일정: 2009년 6월30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9년 6월29일(월)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Ø 지 휘: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
Ø 협 연: 김 원 /피아노 (Won Kim)
Ø 연 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Russian National Orchestra)
Ø 주 최: (주)마스트미디어
Ø 후 원: 스트라드, 인터내셔널 피아노, 인터컨티넨탈 호텔
Ø 티 켓: R석 18만원, S석 14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Ø 예 매 처: 마스트미디어 02)541-6235 www.mastmedia.co.kr
Interpark 1544-1555 www.ticketpark.com
Ticket link 1588-7890 www.ticketlink.co.kr
Clubbalcony 1566-5266 www.clubbalcony.com
Ø 문 의: 마스트미디어 공연기획팀 02)541-6235
RNO와 플레트네프, 그 황금의 조합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최단시간 내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반열에 오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이하 RNO로 칭함)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RNO 창단의 주역으로 이 오케스트라를 ‘120명의 내 아이들’이라 부르며 헌신해온 러시아 음악계의 황제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직접 지휘봉을 잡게 되며, 6월말 한국 공연을 갖게 된다.
지난 2007년 5월,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함께 내한했던 RNO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콘서트를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인 대성황으로 이끌며 한국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바 있다. RNO는 특히 차이코프스키 작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해석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1980년대, 구소련의 고르바초프에 의해 주도된 개방화 바람은 음악ᆞ예술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1990년에 러시아 역사상 첫 민간 오케스트라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국가 또는 관(官)이 주도하는 악단 일색이던 러시아 음악계에서 이는 일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졌고 세계의 음악계가 이들의 성공 여부를 주목했다.
러시아 안팎의 역량 있는 음악가들이 결집할 수 있도록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했던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이후, RNO를 성공적인 교향악단으로 이끌었다. RNO는 러시아 교향악단으로서는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과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가서 역사적인 연주회를 가졌고, 이들이 음반 녹음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들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6번 교향곡인 ‘비창’ 녹음은 각 음반 전문지들로부터 레코딩 역사상 최고의 명반이라는 극찬을 얻기도 했다. RNO의 음반 녹음 작업에 (‘피터와 늑대’) 빌 클린턴, 미하일 고르바초프 같은 세계사의 주역들과 배우 소피아 로렌,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내레이터로 함께 참여하여 이 음반이 제4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어린이 낭송음반 부문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러시아 음악계에서 RNO는 「모스크바 타임즈」로부터 “RNO의 연주에는 힘과 아름다움, 탁월한 기교가 있다. 이제는 모스크바의 어떤 오케스트라도 이들의 상대가 될 수 없다.”라는 평을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과거 공산권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들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적인 사운드를 무기로 내세울 때 RNO는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독주자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역량에 비중을 두었고 그러한 역량을 하나의 초점으로 결집시키는 조련사 역할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맡았다. 그 결과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 현대적 감각에 맞는 선곡, 들을거리 뿐 아니라 ‘이야깃거리’가 있는 다양하고 폭 넓은 연주 활동을 통해 이제 RNO는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자로서의 완벽한 역량 보여줄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연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김원!
이들을 이끌어온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걸출한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과 동시에 뛰어난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고, 작곡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현재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천재 아티스트로 그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플레트네프가 창단한 RNO가 대성공을 거두고 이들로 인해, 쇠퇴해가는 듯했던 러시아 교향악의 자존심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복원되자, 러시아 정부는 그에게 국가가 수여하는 1급 훈장을 두 번이나 서훈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 6월에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 정부 공훈상을 그에게 수여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2005년 내한 독주회를 갖고 쇼팽과 베토벤의 곡들로 자신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감동적으로 확인시킨 바 있다. 2004년에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한 듀오 음반을 내놓아 그래미상 최우수 실내악 부문상, 디아파종상, 미뎀 클래시컬 어워드, 독일 음반비평가상 등 음반계의 주요 상을 휩쓸었던 그는 2006년 9월에도 러시아 작곡가 타네예프의 실내악을 담은 음반으로 그라모폰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09년 내한 연주회에서 RNO와 플레트네프는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스케일의 비장미와 유려함을 갖춘 차이코프스키 6번 비창 교향곡과 라흐마니노프 3번 피아노 협주곡을, 대전에서는 베토벤 7번 교향곡과 라흐마니노프 3번 피아노 협주곡을 내한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연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원이 라흐마니노프 3번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 PROGRAM §
림스키 코르사코프 (1844-1908) 오페라 ‘눈의 아가씨’ 중 ‘Snow Maiden’
RIMSKY KORSAKOV 서주 Introduction
새들의 춤 Dance of the Birds
행렬 Cortege
광대의 춤 Dance of the Clowns
라흐마니노프 (1873-1943) 피아노 협주곡 3번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차이코프스키(1840-1893) 차이코프스키 6번 교향곡 ‘비창’
PYOTR ILYICH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
연주자 소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Russian National Orchestra
이들은 러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사상 최초로 바티칸과 이스라엘에 가서 공연했고, 이후 유럽과 아시아, 미주 지역 등에서 투어를 계속하면서 짧은 기간 내에 가장 성공한 민간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았다. RNO는 세계의 유명 음악 축제에서 자주 초청하는 교향악단이 되었으며, 1999년부터는 미국에서 해마다 정기적인 콘서트 시리즈를 갖고 있다. 세계 각지의 라디오 청중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RNO의 콘서트는 미국의 국립 공영 라디오(NPR)와 유럽 방송 연합(EBU)에서 정기적으로 실황 또는 녹음 중계되곤 한다.
RNO의 음반 작업 또한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라모폰」지는 RNO가 창단 후 1년만인 1991년에 내놓은 첫 레코딩에 대해 “실로 엄청난 경험이었다. 인간이 이렇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평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 레코딩 역사상 ‘최고의 명반’ 맨 첫 번째 자리에 이 녹음을 올려놓았다. 그 후로 RNO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과 펜타톤 클래식스 레이블에서 50여장의 음반을 녹음했다. RNO의 창단 주역이며 예술감독인 미하일 플레트네프를 비롯해서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켄트 나가노, 알렉산더 베데르니코프, 파보 베르글룬드 등이 지휘자로 참여했다.
특히 2003년 펜타톤 클래식스 레이블과 계약 후 첫 발매된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지휘, 켄트 나가노) 음반은 2004년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RNO는 러시아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로 음반산업계의 최고 상인 그래미를 수상한 오케스트라가 되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 / 지휘
Mikhail Pletnev, Conductor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함으로써 음악계에 알려졌다. 이후 세계 음악계의 전면에서 활약했다. 1988년 워싱턴에서 열린 미소 정상회담에서 초청연주를 했고 1990년에 러시아 역사상 최초로 독립적인 민간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고르바초프의 지지와 승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었다. 그의 비전에 뜻을 같이 하는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음악가들이 RNO에 합류했고, 그의 강력한 리더쉽 아래, RNO는 단기간 내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플레트네프는 RNO를 자신의 가장 큰 기쁨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현재 그는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RNO 지휘자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피아노 독주자로서 플레트네프는 세계의 음악 중심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고 있다. 그는 음반과 공연을 통해 광범위한 레퍼토리들을 탁월하게 해석해내는 연주자로 정평을 얻었다. 2001년에 가졌던 콘서트 실황에 대해 「런던 텔레그라프」는 “플레트네프의 손가락과 두뇌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은 음악에 새로운 생기를 부여하고 신선함과 위트가 풍성하게 넘치게 한다. 그를 통해 음악은 기쁨의 차원으로 도약한다.”라고 평했다. 「더 타임스」는 “경이로운 비르투오시티와 놀라운 상상력을 타고났다. 극한의 아름다움이다.”라고 극찬했다.
플레트네프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녹음한 레코딩들로 유명한 음반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05년에는 프로코피에프의 ‘신데렐라’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으로 직접 편곡해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연주한 CD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지휘 아래 RNO와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음반이, 2004년엔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음반이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는 1996년에 스카를라티 소나타 음반으로 그라모폰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8년에는 필립스 클래식스에 의해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곡가로서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플레트네프의 작품들은 고전적인 형식의 교향곡과 관현악을 위한 3악장짜리 작품, 카자흐 주제에 의한 환상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서 보여준 탁월한 편곡 능력은 일찍부터 비할 데가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음악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플레트네프는 어릴 때부터 지휘와 여러 가지 악기를 배웠고, 십대 시절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서 공부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에게 있어서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 세 영역은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똑같은 중요성을 갖고 있다.
김 원 / 피아노
Won Kim, Pianist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및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을 거쳐 하노버 국립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를 비롯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김원은 2007년 12월에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데뷔 무대를 가졌던 런던의 위그모어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짐으로써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모국에서도 MBC TV,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성남아트센터 개관 초청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200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대구시향과 협연하는 등 세계 무대뿐만 아니라 국내 활동 역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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