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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어깨를 야구나 수영할 때처럼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계속하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물론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단순 작업을 반복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림에서 보듯이 어깨의 회전근개중에서 위쪽에 붙어있는 극상건에서 잘생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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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견봉이라는 어깨의 지붕뼈와 상완골두 사이에 인대가 위치하므로 어깨를 들어올리면 뼈와 뼈사이에서 인대가 눌리는 힘을 받게되는 것이 중요한 하나의 이유이고, 또 다른 이유는 극상건이 상완골두에 붙는 자리의 혈액공급이 선천적으로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주 눌리는 극상건의 일부가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며 부분적으로 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나이가 들어 40-50대에 이르면 극상건의 전층파열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자꾸 염증이 생겼다 없어짐이 반복되면 극상건의 조직학적 형태가 탄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작은 충격에도 찢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
어깨인대 염증(극상건염) 및 부분파열의 자가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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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은 빈 콜라캔 검사시 통증이 발생할 경우 극상건(위쪽 인대)의 염증 및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MRI 같이 연부조직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