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요가 적극 추천할래요^^*

[들풀처럼]

24주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38주가 되었네요^^

결혼 6년만에 갖은 제게는 아주 귀한 아기였기에

좋은 태교를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던 요가였죠..

첨엔 다소 부담스러운 비용에 살짝 망설이기도 했지만

석달째 수련을 마쳐가는 지금은..

'내가 과연 요가를 하지 않았어도 임신 후기를 이렇게 잘 보낼수 있었을까'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임신하면 허리통증도 잦아지고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는데

꾸준히 수련한 탓에 임신 막달인 지금도 몸이 아주 가벼운 편이예요..

배도 많이 안 나온편이라 더 그렇구요..

아가도 아주 건강하다더라구요^^

물론 출산의 두려움이 있긴하지만

매번 수련할때마다 스님들이 해주시는 마음을 다스리는 말씀들을

출산할 때도 되뇌이며 용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열심히 수련해온 이완요법으로

아기도 저도 편안하게 출산하는 날만을 기다립니다.

매번 좋은 말씀으로 수련을 도와주신 노원수련원 스님들께 감사드리고

회원 하나하나 이름 불러주신 것도 잊지 못할거예요^^

이제 용감한 출산 후기만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