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 : 어머니, 전 글자 적는데는 최고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 불 꺼라!
너는 글을 쓰거라, 나는 떡을 썰테니..
잠시후,
한석봉 : 왁!!!!!!!!!!!
아니, 어머니!!! 제 손가락이 떡입니까?
어머니 : 이 자슥아~~~ 그라믄 내 얼굴이 창호지가!!!
이 글이 주는 교훈: 어머니라고 해서 모든걸 용서해 주시지는 않는다.
2.
왕 비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벽거울 : 백설공주님 입니다.
손거울 : 아니야!!! 김희선이 더 예뻐어!!!
화장대 : 아니야!!! 이효리가 더 예뻐어!!!
왕 비 : 아니, 이놈의 거울들이!
돋보기 : 왕비님!!! 사실은 세일러문이 제일
예쁩니다요.
왕 비 : .....아니, 이건 거울도 아닌 것이!
퍼억!!!!!!!!!!!!!
이 글이 주는 교 훈: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자.
3.
제목 : 날아라 비겁맨!
여 자 : 어머! 왜 이래욧!
누가 좀 도와주세요~~~!!!
행인 1 : 아니, 어떤 놈이 여자를 희롱
하고 있잖아!
에잇, 변신!!!
짠~~ 나는야 비겁맨!
오로지 나는 내 갈길만 갈 뿐이다!
(모른척, 휙~~)
행인 2 : 아니, 여자가 길에서 저렇게 당하고
있는데...
에잇, 변신!!!
비겁맨은 다른 할 일도 많다!
(더 빨리 사라진다)
행인 3 : (행인 1,2에게) 저렇게 모른척하고 가버리다니!!!
에잇, 변신!!!
(희롱중인 남자에게) 저..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헤헤..
슈퍼맨은 없어도, 비겁맨은 널렸다.
4.
주은 카세트 테입의 비밀!!
친구가 어느날 오후 심각하게 핸드폰을 받고있었다.
다름아닌 여자친구와 옥신각신............
끝내 해결을 못하고 씻씩거리며 끊고는 압구정에
밥이나 먹으러 가잔다...(왜 꼭 압구정에서 밥을먹어야 하는지!)
암튼, 친구와 밥을 먹으러 나간 우린 압구정에 나갔다.
이리저리 주차할 곳을 찾다 대충 암데나 세우고 로데오거리를
걸어가는데 씩씩거렸던 친구가 길거리에 떨어져있는 무엇을 발견!
"어? 카세트 테입이다,,, 우와 안 그래도 오늘 열 받는데 땡잡았다..거봐
나오길 잘했쥐 하나 건졌잖아!!"
흐뭇해하는 친구를 보곤 나도 기분이 좋았다, 아까 까지는 씩씩거리두만..
암튼 밥을 먹고는 주차해 놓은 차로 가면서 "무슨 테입일까?..테크노
일지도 몰라.."하면서 우리들은 차에 올라타고는 기분 좋게 시동을 검과 동시
에
카세트 테입을 밀어 넣었다.
이때, 순간 테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겨란이요 겨란!....알이 꽉찬 겨란이요!!!"
우린 뒤집어지고 말았다.
A면부터 B면 끝까지 겨란 아저씨는 계속됐다.....휴...
겨란아저씬 하루종일 녹음했을텐데.........
5.
- 싸 움-
유치원 : 말로싸운다.
"우리 집엔 소나타 있다!" "흥! 우리 집엔 그랜져있다!"
"치.. 우리집엔 금송아지 있다!"
초등학생 : 주먹의 사용법을 알게된다.
무조건 코만 때린다. 상대방이 코피 나면
무조건 이기는 것이다.
중고생 : 본격적으로 싸움에 눈을 뜬다.
각목과 쇠파이프의 사용법을 알게 된다.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성인 : 이젠 싸우는 게 겁난다.
맞는 것도 겁나고, 개 값 물어주는 것도
겁난다. 서로서로 알아서 피하게 된다.
- 화폐단위-
유치원 : 아직 돈을 제대로 만져 본 적도 없다. 별 필요성도 못 느낀다.
초등학생 : 등교 길에 어머니가 쥐어주시는 500원 짜리에 마냥 흐뭇하다.
주로 쓰는데는 오락실이다.
중고생 : 본격적으로 돈에 눈을 뜬다. 참고서 값 땡쳐서 겜방 가기에 바쁘다.
여자친구 있는 애들은 돈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
성인 : 돈이 세상의 전부다. 돈 때문에 울고 웃고..
근데 어떤 미친놈은 수표로 똥두 닦드라. --;
- 장래 희망-
유치원 : 누가 머래도 대통령이다.
그들의 우상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각하 이다.
초등학생 : 조금 낮춘다. 의사, 판사, 검사, 외교관 등이다.
중고생 : 조금 더 낮춘다. ^^;; 그냥 대학생이 장래희망이다.
성인 : 더 이상 낮출게 없다. 어디 쥐구멍 만한 회사라도 취직하는게 꿈이다.
- 영어-
유치원 : A B C D를 외우느라 오늘도 정신이 없다.
초등학생 : 이제 기본적인 쉬운 단어들은 스펠링까지 외울 수 있다.
중고생 : 영어에 눈을 뜨게 된다. 대부분 미국사람과도 간단한 회화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성인 : 다 까먹었다. 영어 쓰면 욕하지 말라고 지랄한다.
- 여자-
유치원 : 여자 남자 별 개념이 없다. 여자가 가장 절실히 필요할 때는
소꿉놀이 할 때 엄마를 시키기 위해서다.
초등학생 : 슬슬 이성의 감정이 생긴다. 보통 짝사랑을 많이 한다.
이런 유행어가 생긴다. "OO는~ OO를~ 좋아한데요~ 좋아한데요~!"
중고생 : 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싶어할 나이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놈들도 있다. --;
성인 : 오늘도 마누라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다.
여자를 만든 하느님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밤에는 좋다.--;;
- 부모님-
유치원 : 그냥 좋다. 엄마는 밥 챙겨주시고 아빠는 장난감 사주니까, 그냥
이유 없이 마냥 좋다.
초등학생 : 도덕시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서 배운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중고생 : 부모님께 반항심이 생긴다. 어떤 나쁜 놈들은 부모님을 싫어하기까지
한다. 부모님 가슴에 상처를 많이 남길 나이다.
성인 : 부모님의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사랑을 알게된다.
자기도 부모가 됐을 때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눈물 흘린다.
6.
<빌게이츠 이야기Ⅰ>
빌 게이츠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갔다.
빌 게이츠를 진찰한 의사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심각한 바이러스가 당신의 몸에 침투해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그런데 모니터에 등장한 천당의 모습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반면
지옥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였다. 온갖 기화요초가 피어있는
길가에는 반라의 미녀들이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게다가 강물에는 꿀이 흐르고
나무에는 돈 다발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빌 게이츠는 주저없이 지옥을 선택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지옥에 도착해보니 모니터에서 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사방이 불구덩이요, 폭염과 한파가 하루에도 열두번씩
교차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죄다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실망한 빌 게이츠가 염라대왕에게 따졌다.
『어떻게 모니터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이리도 다를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염라대왕이 음산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데모버전이었느니라.』
7.
낙엽이 떨어지네.
한 잎 두 잎 떨어지네
아픈 가슴을 뒤로하고 한 잎 두 잎 떨어지네
나의 눈물도 떨어지네
발 위에 떨어진 낙엽하나 주워 들었네
낙엽이 나에게 속삭이네
"내려놔 미친새꺄"
황당해 난 내려놓았네.
8.
중국 쥐 일본 쥐 한국 쥐가 술 자랑을 하기로 했다.
먼저 일본 쥐가 대대로 내려오는 보약 원숭이 술을
가져오더니.... 벌컥벌컥 마셨다.
조금 휘청휘청 거리더니 기절해 버렸다.
관중들: 와아아아 일본 술 좋다!!!
중국 쥐는 여유 만만하게 술을 한바가지 먹었다.
그러자 바로 기절해 버렸다.
관중들: 와아아아아 중국 술 최고다!!
마지막 한국 쥐가 막걸리를 가져오더니 벌컥 마셨다.
관중들은 기절하나 봤지만 1분이 지나도록 아무
반응이 없었다.
관중들: 에이!!!!
그때 한국 쥐가 하는 말....
한국 쥐: 꺼억... 고양이 데려와! 고양이!!!!!!!!
9.
반에 어떤 애가 전학을 왔데요.
- 쉬는 시간 -
전학 온 아이:"저기 지금 무슨 시간이야?"
전학 온 애 짝꿍:"음..체육시간.. 체육복 없어?"
전학 온 아이:"응"
전학 온 애 짝꿍: "체육 선생한테, 오늘 전학 왔다고 말해.."
전학 온 아이:"응.."
- 3교시 체육시간 -
체육선생님: "체육복 안 입은 애 나와"
(근데 그날 따라 그 전학 온 애만 체육복을 안 입었더래요.)
체육선생님: "참나, 야 너 뭔데 체육복을 안 입어?"
전학 온 아이:"예.. 전~학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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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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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님:"그럼 니가 학생이지 선생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