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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산┃후┃기┃ 스크랩 필리핀 플럭산(Mt. PULAG 2934m)
김정옥 추천 0 조회 112 06.07.18 14:3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06.7.7   08:10  인천공항 출발(KE621)

              10:50  마닐라 국제공항 도착(현지시간 -1)

              12:20  점심식사(한식당 비원)

               1:10  리잘공원, 산티아고 요새, 성곽 관광

               3:00  한국상점 쇼핑-등산버너용 개스는 없음

               3:30  마닐라 호텔 도착

               6:00  저녁식사(한식당 설악산)

               7:00  어메이징쇼 관람

               9:00  호텔 도착

2006.7.8   02:00  호텔 출발(버스편)

              05:30  중간 휴식

              07:10  바기오 도착-지프니로 바꾸어 탐

              09:30  댐 옆을 지남

              10:00  아침식사

              11:40  암방퀵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도착

              12:25  암방퀵 출발

              12:50  발란사도착(지프니 교체 탑승)

               3:00   출발

               4:00  바바닥 공원 관리 숙소 도착

2006.7.9   02:00  숙소 출발 등산 시작

              02:50  6Km 이정표 통과(수림지대)

              03:00  캠프 1 통과

              03:50  이정표(Lusod 20k) 통과

              04:10  캠프 2 통과(초원지대 시작)

              04:40  이정표(정상 1.5km) 통과

              05:30  동쪽하늘 여명

              05:45  정상 도착(2934m) 

              06:30  하산 시작

              07:05  이정표(정상 1.5k) 통과

              07:20  캠프 2 통과

              08:10  캠프 1 통과

              08:27  6k 이정표 통과

              08:38  지프니 도로 끝(소나무 한그루 있음) 통과

              09:00  숙소 도착( 등산 끝) 

              10:20  숙소 출발

              11:40  발란사 도착.( 지프니 교체 탑승)

              12:05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도착

              12:15  출발

              12:50  점심식사

               1:50  지프니 펑크

               2:15  댐

               4:00  바기오 공항 도착

               4:40  바기오 콩고르호텔 도착

               7:20  진고개 한식당에서 저녁

2006.7.10  10:00  바기오 출발(봉고 2대)

               11:10 폭포지남 

              11:30  휴게소

               2:00  점심

               5:00  마닐라 호텔 도착

               6:30  저녁식사 설악산

               8:00  마닐라만 해변 노천까페

2006.7.11          쇼핑  

               12:10  마닐라 출발(KE622)                       

               16:50 인천 국제공항 도착 

 

등산인원 :10명(이준우 김정옥 이성식 하덕수 조운묵(2)  양재성 이미명 설영미 애선)

등산경비 : 999,000원

필리핀 주요 역사

     1591~1898 마젤란 탐험 이후 스페인 정복 시기

     1898~1946.7.3 미국 식민지(스페인이 2000만불에 미국에 양도)

     1942~1945 일제 치략기

    ** 호세 리잘(1861~1896)

        과학자이며 의사로서 스페인에 유학 후 1892년 귀국 '필리핀 민족동맹' 결성. 비폭력 저항운동을 전개 하던 중 1896년 Andreas Bonifacio에 의해 발생한 반식민 운동 연루혐의로 체포되어 1896년 12.30일 처형됨. 처형 전날 '나의 마지막 작별'이란 시를 써서 등잔에 감추어 사후 필리핀 독립운동의 불씨가 됨.

*  마닐라-필리핀의 수도로서 루손섬 남부에 위치하며 마닐라만 동쪽에 위치하고 파시그강이 마닐라를 남 북으로 가름.

*  팍상한-마닐라에서 남쪽으로 105k 떨어짐(차로 2시간 소요)

*  바기오-루손섬 북쪽 뱅개트주의 도시.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50k떨어짐(차로 7시간소요 해발 1600m  고지대에 위치. 아그노강 상류에 수력발전소가 있음

*  인트라뮤로스-파시그강 남쪽 제방을 따라 16세기말 스페인 정복자들이 세운 성벽

 

 올해의 해외 등산도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발락산으로 확정 되었다. 막판에 바기오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 되어 버스로 가기로 최종 결정 하였다. 7일 아침 04:30분에 일어나니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택시를 타고 송내역에 도착하니 05:00에 출발하는 첫 공항행 차를 탈 수가 있었다. 총 인원 10명이라 한 눈에 다 들어 왔다. 능숙한 솜씨로 보딩을 하고 비행기에 오르니 마닐라 공항에 도착 하였다. 현지 가이드(박형주)와 준은 공항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필리핀의 첫 모습은 혼돈 이었다. 모든것이 혼란 스러웠고 차들도 알아서 빠져 나간다.  왼만한 큰 곳은 사설 경호원이 권총을 차고 지키고 있었다. .

 

한식당 비원에서 점심.

리잘공원 관광

 

 

리잘공원 에 있는 리잘이 처형 당한 곳

 

산티아고 요새 관광(입장료 15페소)-리잘이 한때 이곳에 수감됨. 리잘 기념관이 있음.

 

 

 

 

산티아고 요새 경비병과 함께

마닐라 성당

 

성곽

 

 

 

 

등산용 버너의 가스를 사려고 들렸으나 구하지 못함

마닐라에서의 우리의 숙소인 마닐라  호텔-리잘공원, 해양공원, 산티아고 요새와 이웃해 있다. 차량바닥 검사, 무장경호원 X-Ray검사기가 우리를 맞이하였다. 경호원은 계속 '충성'으로 친근감을 표하였다.

저녁식사 전  리젤 공원 주위를 산책.

마닐라호텔 별관인 선상호텔 & 레스토랑-아쉽게도 영업을 하지않음. 

 

설악산 한식당에서 저녁

유명한 게이 쑈인 어메이징 쇼를 구경하다. 단원은 80여명으로 화려한 1시간10분여 버라이티쇼 공연이 끝나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팁으로 1불씩 받았다. 

 

 

 

 

 

 

7월8일 모닝콜을 1시30분에 한 후

02:00  우등버스로 마닐라를 출발하여 바기오로 향하는 중 휴게소에 들름.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음. 마닐라 시내에는 교통혼잡이 극심하여 시내를 빠져 나오는데도 2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하나 한밤중에 출발하여 교통체증이 없음. 고속도로는 2시간 정도 달리고 이후 국도로 이어짐.

버스 내부(대우버스)

바기오에 도착하니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사흘동안 비가 퍼 부었다고 한다. 비행기도 결항되었다고 한다. 만약을 위해 우리가 타고 온 버스를 대기시켜 놓는다고 한다. 우리가 갈아탈 지프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기오시내가 1500m 지대 산비탈에 위치한 도시임. 필리핀에서는 유일하게 서늘한 곳이라 신혼여행 후보 영순위라고 한다.

지프니 내부- 매연이 심하여 속이 메스꺼움. 비를 맞더라도 창문을 열고 감. 이 지프니는 창문도 있고 고급임.

암방퀵 가는 길은산비탈을 깍아 만든 도로로 군데 군데 세멘으로 포장을 하고 있었다. 산판도로는 댐 옆을 지나 산으로 오름. 기사는 절벽길을 달리며 급브레이크를 밥먹듯이 밟는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하여 들린 현지 식당. 우리의 깃발을 걸어 놓았다.

 

도로는 암방퀵입구에서 왼쪽으로 암방퀵 마을, 오른쪽 능선으로 관리사무소, 발락산 가는 길.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입구에서 내려다본 암방퀵 마을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내부-남부장은 이곳에서 머무름.

관리사무소 직원-미국에서 제작된 공원 탐방 안내 비디오를 관람

 

발란사 오르는 능선길에서 본 마을들 

바바닥에서 차를 내려 공원관리 숙소에서 내려오는 지프니를 기다림. 관리사무소에서 숙소까지의 길은 거의 능선에 나 있으며 양 옆에 조금 평평한 곳에 집과 밭이 있으며 양배추, 당근, 감자 채소등을 재배함. 초등학교가 있음. 2시간 여를 기다린 끝에 농산물을 가득 실은 지프니가 도착 갈아타고 올라감. 

 

공원관리 숙소, 위 아래 두채가 있음. 우리는 위쪽 숙소에 머무름.

숙소 내부-2층으로 됨. 물도 나오고 주방도 있으나  시설도 전기도 없음. 밤새 벽난로에 불을 지폈으나 추웠음. 우리는 가이드가 준비한 깔판을 가지고 가서 깔고 잠을 청함. 침낭을 준비하면 좋음.

 

 

공원 관리 숙소 주위의 민가와 밭들

 

 

02:00 등산 시작 준비를 하느라 각오도 새롭게-왼쪽 친구가 우리의 가이드인 사무엘. 개스가 잔뜩 끼어 있었으며 안개비가 내림. 사무엘에게 물어보니 자기 경험으로는 오늘은 일출은 힘들다고 함. 준은 남고 사무엘이 앞장 섬.

준은 남고 랜턴에 의지하여 사무엘의 안내로 우리의 목적지인 플럭산을 향하여 등산을 시작함. 산판도로를 따라 조심하여 올라감. 이정표를 지나면 수림지대 속으로 -비가 간간이 오다 말다 함.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나타나는 이정표만이 우리의 위치를 알려 줌

수림지대를 지나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등산로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120도 정도 꺽여 숲을 잠간 지나면 바로 초원지대임. 우리가 이곳에 도착하였을 때에 앞쪽 멀리에서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었음

 

 

 

 

 

 

정상에서 필리핀 현지인과 함께.- 필리핀인들은 바로 산 아래 안부에서 텐트를 침

정상에는 아무런 이정표도 없었다. 가이드 사무엘과 함께

 

 

 

 

우리와 같이 기념사진을 찍은 필리핀 사람들의 텐트

다시 구름이 모려오기 시작하며 서둘러 하산. 하산길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 그치다 함.

하산길 수림지대 속으로

 

 

산판도로가 나있는 맨 마지막-이 곳까지 지프니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의 산판길임.

 

기적적인 일출과 정상에서의 1시간 여의 멋진 감흥을 뒤로 하고 아침을 함.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지프니를 타고 하산길로.-일기는 돌변해 장대비가 퍼부음

 

 

발란사 도착 -지프니 교체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도착-바기오로 출발

 

지프니가 여기서 펑크가 나서 교체함. 어제 아침 타이어를 보니 트레드가 보여서 물었더니 튜브 타이어라 걱정들도 안함. 모든 차들의 타이어가 이와 비슷함. 뒷타이어가 터져서 그래도 안심. 

 

발전소 저수지 다리에 내려 기념사진도 찍고

한참을 달리다. 기사가 내려서 창문을 닫고 문을 밖에서 잠근다. 날씨가 개이니 금방 도로에서 흙먼지가 일어나 뽀얗게 쌓인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지금껏 일기가 나빠 흙먼지가 이는 것은 생각도 못했으니 이것도 복이리라.

바기오 시내에 도착 예전에 미군기지 이었던 도로를 관통하여 공항에 들러 확인하였으나 내일 가봐야 안다고 함. 준은 여기서 대기시켜 놓았던 버스로 마닐라로 향함. 바기오 시내는 평지는 거의 없고 우리의 기준으로는 거의 달동네 임. 시내에도 이정표는 볼 수가 없고 차들도 알아서 감.

바기오시내 숙소인 콩고르 호텔.-건물 전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며 벽지는 물론 욕조 커텐도 곰팡이가 핌. 바퀴벌레며, 모기가 많음.

 

바기오에 있는 한식당 진고개.-바기오에는 한인이 약 7000명 정도가 산다고 함. 얼마전 인간시대에 소개된 황제생활 프로는 한참 오버 했다고함. 그 프로 이후 문의가 쇄도하며 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함.

10일 아침식사를 호텔에서 하며-오전9시30분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30분 늦게 출발한다고 하여 기다렸으나 조금후 취소되었다고 함. 봉고차 2대에 나누어 타고 마닐라로 향함. 이로서 시간상 팍상한 일정은 불가능해짐. 특히 우기에는 마닐라-바기오 항공편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음

바기오를 나오는 중에 계곡에 있는 폭포-5분정도 더 나오면 온천이 있음-바기오에서 나오는 길은 계곡사이에 난 길로 도로비를 받고 있으며 날씨는 마닐라까지 가는 동안 햇빛이 나오는가 하면 장대비가 내리는 등 변화 무쌍함.

휴게소 앞 도로. 목공예 상점들이 이어짐. 모든 건물들이 컴컴하여 제한 송전을 하는가 하였더니 전기요금이 무척 비싸서 켜지를 않는다고 함.

 

마닐라 호텔에서 본 부둣가

 

마닐라 호텔에서 본 요새쪽

마닐라 해변가에 야간마다 펼쳐지는 라이브 야외무대-맥주를 마시며 필리핀의 마지막 밤을 즐김.

 

 

팍상한 대신 발맛사지로 피로를 풀고 그리고...

7월11일

집으로 돌아가는 일 뿐이다. 의약품류와 토산품류의 두곳을 들렀다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준이 찍은 사진도 구입하고. 공항 안에는 티켓이 없으면 못들어가 남부장과 준은 아쉬움을 공항 밖에서 헤어졌다. 공항안 입구에서 검색 보딩하는데 검색 여권검사하는데 검색 통로 지나는데 검색 KAL기 타는데 검색 도데체 공항 안에서도 수많은 검색이 이어졌다. 그만큼 사회가 불안하다고나 할까. 하여간 KE622편에 오르니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얼떨결에 발락산에 와서 우기에 운좋게도 정상에서 일출을 제대로 보고 차만타면 비가오고 내리면 개이고 하여 비포장도로에 먼지도 거의 마시지 않음은 우리의 올 해외 산행도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대장이하 모든 회원들의 협조에 무사히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 프로로그********

TV에 나온 정씨 부부의 귀족 생활.(한참 오버하고 매너가 없어 한인 사회에서 왕따 당한다고 함) - 남부장도 기사 14만원, 가정부16만원(2명)을 두고 생활 한다고 하니 인건비가 싼 것은 확실함. 바기오 시내 방2개, 거실 부엌이 달린집이 월세가 50만원 정도라 함(정씨의 집은 이것보다 못하다고 함).  ***기타비용 (휴대폰 10만, 식비 50~60만, 교육비-유치원 20만, 골프회원권400~600만원.라운드3~4만원, 전기세는 한국요금과 비슷하고 수도요금도 비싸다고 함.. 초고속 인터넷 55000원등)*** TV에 나온 후 모든 것이 올랐다고 함.

4~8월 우기시는 밥먹듯이 비와 태풍이 옴. 12월~2월은 신혼여행객으로 물가 상승. 마땅한 유흥거리가 없어 유학에는 좋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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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18 15:01

    첫댓글 회장님 상세한 일정 정리 잘 보았읍니다......감사합니다...

  • 06.07.18 19:11

    파이팅~코리아~~~짱~상세하게 잘읽어 습니다~~~

  • 06.07.18 22:24

    대단 하십니다...수고 많이 하셨씁니다~~~^*^

  • 06.07.19 17:53

    수고 하셨습니다.

  • 06.07.24 17:29

    수고 많이많이 하셨습니다.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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